우주법칙*생존법1571 붐/문전성시 붐/문전성시 '붐' 또는 '문전성시'라는 용어는 어떤 것에 대해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관심을 가질 때 쓴다. 사회현상 용어인 '붐(boom)'은 원래 영어의 의성어에서 비롯되었다.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꿀벌이나 투구풍뎅이 등 씩씩하게 "붕붕"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라든가, 먼 우레 나 포성 등 표현할 때 붐.. 2008. 4. 2. 부화뇌동/덩달아 부화뇌동/덩달아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화합하지만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지만 화합하지 않는다." 이 말은 군자는 의를 숭상하고 남을 자신처럼 생각하여 어울리지만, 소인은 이익을 따지는 사람이므로 이해관계가 맞는 사람끼리 행동하여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 뜻이다. 여.. 2008. 4. 2. 부리나케/부랴부랴/허둥지둥 부리나케/부랴부랴/허둥지둥 '부리나케'라는 말은 불씨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성냥이나 라이터가 없던 시절에는 부싯돌로 부시를 쳐서 불씨를 일으켜야 했다. 부싯돌은 불을 일으키는 데 쓰이는 석영(石英), 부시는 부싯돌을 쳐서 불이 나게 하는 쇳조각을 일컫 는 말이다. 또한 쇠와 .. 2008. 4. 2. 봉잡다/땡잡다 봉잡다/땡잡다 봉이 김선달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누군가 지어낸 가공 인물로서,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사기꾼 이야기의 종합편일 뿐이다. 그렇지만 대동강 물을 팔아먹은 일에서부터 갖가지 기발한 꾀로 보통 사람들이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을 척척 해내는 통괘함이 인기를 끌어 실존 인물처럼 전해.. 2008. 4. 2. 무아경/삼매경 무아경/삼매경 불교는 '나라고 하는 관념', '내 것이라고 하는 관념'을 없애면 '무아경지'에 이른다고 설파했다. 무아경지는 '해탈'의 다른 말이다. 이에 연유하여 '무아경' 혹은 '무아지경'이라는 말은 '정신이 한곳으로 완전히 쏠려 자기 자신의 존 재를 잊고 있는 경지'를 뜻한다. '자신을 완전히 잊어.. 2008. 4. 2. 멍청이/멍텅구리/얼간이/바보 멍청이/멍텅구리/얼간이/바보 '멍청이'는 남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어두운 골격을 뜻하는 몽청골(朦聽骨)에서 비롯된 말이다. 朦(흐릴 몽), 聽(들을 청), 骨(뼈 골)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 말을 잘못 알아들어 정신이 몽롱한 사 람을 의미하던 말이 발음이 잘못 전해져 '몽청이'를 거쳐 '멍청이'가.. 2008. 4. 2.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 '카운트다운(countdown)'도 줄어드는 수를 말할 때 종종 언급되는 용어지만 그 대상은 전혀 다르다. '카운트다운'은 본래 '로켓이 발사되기전까지 남은 시간을 초 단위로 거꾸로 세어가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시작이나 발사 순간을 0으로 하고, 줄어드는 수를 계산한다 하여 카운트다운이라.. 2008. 4. 2. 타성에 젖다 타성에 젖다 흔히 '타성에 젖은 사람'이라 할 때 타성은 별다른 생각이나 노력 없이 대충대충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 타성은 물리학 용어 '관성(慣性)'과 같은 뜻이다. 관성이란 물체가 외부의 힘을 받지 않는 한 정지 또는 운동 상태를 지속하려고 하는 성질을 말한다. 즉 어떤 변화가 없는 한 지속되는.. 2008. 4. 2. 남세스럽다 남세스럽다 '남세스럽다'는 '남우세스럽다'의 줄임말로, 남에게 비웃음과 조롱을 받는 것을 가리킨다. '남우세'는 '남에게 웃음을 사다'라는 뜻으로 추정된다. 요컨대 '남세스럽다'는 남에게 웃음거리가 될 만하다는 뜻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쓰이고 있다. '남사스럽다' 혹은 '남새스럽다'는 틀린 말이고.. 2008. 4. 2. 유언비어 유언비어 데마고그는 '유언비어'로 번역되기도 하는데, 의미는 조금 다르다. 유언비어는 《서경》에 나오는 말이다. 무왕이 죽었을 때 관숙이 여러 동생들과 함께 나라에 헛소문을 퍼뜨렸다. "주공은 어린 왕에게 이롭지 못할 것이다." 주공은 주나라 문왕의 아들이며 무왕에게는 아우가 되는 사람이.. 2008. 4. 2.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