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십자가 시신/ 자살, 타살 가능성 모두
문경 십자가 시신, 자살-청부자살-타살 모두 가능성 있다
뉴스엔 | 뉴스엔 | 입력 2011.05.04 11:37
[뉴스엔 김종효 기자]
문경 십자가 시신, 자살-청부자살-타살 모두 가능성 있다
경북 문경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시신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1일 오후 6시께 문경시에 위치한 한 폐채석장에서 택시기사 김모(58)씨가 십자가에 손발이 못박힌 채 숨진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채석장은 이미 오래 전에 문을 닫아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이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종교에 광적으로 심취해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인들의 진술과 더불어 시신발견 전후에 기독교의 기념일인 부활절이 있었던 것을 토대로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십자가에 스스로 못박히기 힘들고 손에 난 상처 등을 토대로 추정했을 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같은 형태의 모습을 만들기 힘들다는 점에서 경찰은 김씨가 누군가에게 부탁해 이같은 형태의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타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원한을 품은 다른 광신도나 사이코패스에 의한 타살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당시 김씨는 하의 속옷만 입고 십자가 모양의 나무틀에서 숨져 있었다. 김씨의 모습은 마치 예수가 처형당할때처럼 겹쳐진 다리와 목 부위가 십자가에 묶여 있었고 양손과 발에는 대못이 박혀 있었다.
게다가 김씨의 머리에는 예수가 십자가 처형 당시 썼던 것으로 알려진 가시 면류관 형태의 물건이 올려져있었다. 오른쪽 옆구리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도 있었다.
현장 근처에서는 김씨가 생활했던 곳으로 보이는 천막이 발견됐으며 이곳에서는 십자가 제작과 관련한 도면과 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공구들이 발견됐다.
또 십자가에 매다는 법을 적은 종이와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울, 그리고 채찍과 탁상시계 등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김씨의 양손이 우선 전기드릴 등의 공구로 구멍이 뚫린 뒤 십자가에 미리 박혀있던 못에 끼워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결과가 나오면 사망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관련보도 캡처)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문경 십자가 시신, 자살-청부자살-타살 모두 가능성 있다
경북 문경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시신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1일 오후 6시께 문경시에 위치한 한 폐채석장에서 택시기사 김모(58)씨가 십자가에 손발이 못박힌 채 숨진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채석장은 이미 오래 전에 문을 닫아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이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종교에 광적으로 심취해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변인들의 진술과 더불어 시신발견 전후에 기독교의 기념일인 부활절이 있었던 것을 토대로 자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십자가에 스스로 못박히기 힘들고 손에 난 상처 등을 토대로 추정했을 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이같은 형태의 모습을 만들기 힘들다는 점에서 경찰은 김씨가 누군가에게 부탁해 이같은 형태의 자살을 계획한 것으로도 보고 있다.
타살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경찰은 김씨에게 원한을 품은 다른 광신도나 사이코패스에 의한 타살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당시 김씨는 하의 속옷만 입고 십자가 모양의 나무틀에서 숨져 있었다. 김씨의 모습은 마치 예수가 처형당할때처럼 겹쳐진 다리와 목 부위가 십자가에 묶여 있었고 양손과 발에는 대못이 박혀 있었다.
게다가 김씨의 머리에는 예수가 십자가 처형 당시 썼던 것으로 알려진 가시 면류관 형태의 물건이 올려져있었다. 오른쪽 옆구리에는 흉기에 찔린 상처도 있었다.
현장 근처에서는 김씨가 생활했던 곳으로 보이는 천막이 발견됐으며 이곳에서는 십자가 제작과 관련한 도면과 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공구들이 발견됐다.
또 십자가에 매다는 법을 적은 종이와 매달린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울, 그리고 채찍과 탁상시계 등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김씨의 양손이 우선 전기드릴 등의 공구로 구멍이 뚫린 뒤 십자가에 미리 박혀있던 못에 끼워진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김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 결과가 나오면 사망원인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관련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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