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빙의표정>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의 미실 빙의표정

<차승원빙의표정> 최고의 사랑에서 차승원의 미실 빙의표정

 

차승원 미실 빙의 ‘눈썹 치켜올린 모습’ 폭소

TV리포트|입력 2011.05.27 09:59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배우 차승원이 미실로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5월 26일 방송된 MBC TV '최고의 사랑'(홍정은 홍미란 극본, 박홍균 이동윤 연출) 8회에서 구애정(공효진 분)은 극 중 예능 방송 '커플 메이킹'을 통해 윤필주(윤계상 분)에게 장미 꽃 세 송이를 받게 됐다.

질투에 휩싸인 독고진(차승원 분)은 재석(임지규 분)에게서 두 사람의 향후 예상 스토리를 전해 들었다. 이에 기분이 상한 독고진은 한 쪽 눈썹을 치켜 올리며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고현정 분)을 연상케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순간 배경음악으로 미실 테마곡이 흘러나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선덕여왕'은 '최고의 사랑' 박홍균 연출의 전작이다.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재석은 곧바로 "아이고 배야"라며 배를 부여잡고는 자리를 피해 버렸다.

이에 앞서 7회에서 독고진은 재석이 눈치 없게 행동하자 "사람이라면 눈치가 없을 수도 있어. 하지만 내 매니저는 눈치가 없으면 안돼"라며 '선덕여왕' 속 미실의 대사를 패러디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독고진과 구애정이 한 초등학교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귀신을 연상케 하는 묘령의 여인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MBC TV '최고의 사랑' 방송 캡쳐

박진영 기자neat2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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