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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大韓國) 태극기와 애국가의 시초

by 바로요거 2010. 1. 20.

대한국(大韓國) 태극기와 애국가의 시초

고궁박물관 대한국(大韓國) 태극기, 애국가 상설전시를

기사등록 일시 : 2010-01-19 10:16:53

 

대한제국(大韓帝國;Daehan Empire)의 국기(國旗)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태극(太極)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제국(大韓帝國)의 국기, 태극기(太極旗)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태극(太極) 문양은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하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하였다.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건괘(乾卦)는 하늘을, 곤괘(坤卦)는 땅을, 감괘(坎卦)는 물을, 이괘(離卦)는 불을 상징하고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기 제정은 1882년(고조 19년) 5월 22일 체결된 조미수호 통상조약 조인식이 그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는데 태극(太極) 문양을 흰색 바탕에 빨강과 파랑으로 그려 넣은 태극도형기(太極圖形旗)를 임시 국기로 사용하고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느낀 김홍집은 태극 도형기에 8괘(卦)를 첨가하여 태극과 8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다.

1882년 9월 박영효는 고조(高祖)의 명을 받아 특명전권대신 겸 수신사로 일본으로 가는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으며 고조(高祖)는 1883년 3월 6일 어명으로 이 태극과 4괘 도안의 태극기(太極旗)를 국기(國旗)로 제정·공포하여 조선과 대한제국(大韓帝國)이 국기로 사용하였다.

대한제국 애국가(大韓帝國 愛國歌)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군악대에 지휘자로 초빙된 독일인 F. 에케르트가 작곡했는데 한글과 함께 독일어로 번역되고 1902년 8월 15일 정식으로 제정·공포되었으며, 1904년 5월 각 학교에 배포됐다. 대한제국 애국가를 작곡한 에케르트는 1903년 대한제국 정부로부터 태극훈장을 받았다.

대한제국(大韓帝國) 애국가는 고조 광무제에 대한 충성을 노래한 것으로 가사는 상제(上帝)는 우리 황제(皇帝)를 보우(保佑)하사.성수무강(聖壽無疆)하사 해옥수(海屋籌)를 산같이 쌓으시고. 위권(威權)이 환영(環瀛)에 떨치사 천만세(千萬歲)에 복록(福祿)이 일신(日新)케 하소서 상제(上帝)는 우리 황제(皇帝)를 도우소서."이다.

 

김민수 프리랜서 기자

출처: 한국디지털뉴스 http://www.koreadigita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