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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변화의 원리

3. 역易의 의미

by 바로요거 2016. 8. 19.

3. 역易의 의미

일찍이 동양, 특히 동방 한민족을 중심으로 몇 천 년 전부터, 상제님이 주재하시는 우주의 변화와 법칙을 알고 그것을 체계화 한 학문이 발달을 했으니 그것이 곧 역철학易哲學입니다. 그러면 먼저 역철학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 역철학의 의미

증산 상제님께서는 역철학이 바로 우주의 이치가 들어 있는 진리임을 다음과 같이 인정해주셨습니다.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도전 2:20:3-5)

♣ 역易 = 일日 + 월月

위에 쓰여 있는 바와 같이 역이라는 글자의 의미는 일日에 해당하는 태양과 월月에 해당하는 달이 일정하게 운동하는 법칙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일월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절대적 존재입니다. 우리는 태양과 달의 작용으로 지구에서 생사고락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달만 있고 태양이 없다면 우리는 추워서 얼어 죽을 것입니다. 또 만약 태양만 있고 달이 없으면 우리는 뜨거워서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우주의 음양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일월을 상징하여 그 일월(음양)의 변화를 역易이라 하였습니다.

위에서 우리는 역이라는 글자가 해라는 양기운과 달이라는 음기운이 서로 일정하게 변화하는 운동을 상징하여 말한다고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역철학의 참된 뜻은 ‘대우주가 음양의 운동으로 일정한 원리로 흘러가는 법칙을 밝혀 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역철학을 점치는 철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역철학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하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혀 모르거나 점치는 책이라고 답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원래 역철학의 사상과 원리는 삼라만상森羅萬象의 모든 것에 그 원리가 적용이 됩니다. 그리하여 이 역철학이 한의학의 기본 원리도 되고, 풍수지리의 기본 원리도 되고, 하늘의 변화 원리를 밝히는 기본 원리도 되고, 인생의 운명을 밝히는 점서와 사주의 기본 원리도 되었습니다. 그 중에 인간의 길흉화복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보편적 심성에 따라 주역을 응용한 점술이 더 세상에는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역에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의 법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변역變易의 원리입니다. 대우주와 그 속의 삼라만상은 모든 것이 변합니다.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주원리를 설명하는 역의 원리도 이것을 반영합니다.
두 번째는 불역不易의 원리입니다. 이같이 천변만화千變萬化을 일으키는 만물이 온갖 변화를 하더라도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변화의 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나무는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변화를 계속합니다. 그러나 이 원리는 해가 바뀌고 달이 바뀌어도 항상 변하지 않습니다. 해와 달을 보더라도 항상 뜨고 지고 하는 변화를 계속합니다. 그러나 그 법칙은 항상 변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로 이간易簡의 원리입니다. 그 변화의 법칙을 아는 것은 알고 보면 쉽고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자연을 올바른 마음으로 유심히 관조觀照해보면 그 법칙은 알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철학은 우주가 변화하고 흘러가는 길은 가르쳐주지만 도를 통하고 공덕功德을 완수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주의 변화와 목적, 인간의 삶의 원리를 가르쳐주는 역을 알았다면, 그것을 실천하고 행동하여 깨달음에 이르는 문제는 전적으로 인간 각각의 개인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길이 역철학이라면 그 길을 가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은 인간 자신의 정성과 실천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인간의 수행과 도적, 종교적 깨달음과 공덕 실천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 역철학의 역사

그러면 이 역철학의 근원과 발전의 계보系譜는 어떻게 될까요?
아득히 먼 옛 날 태고 문명이 처음 열리기 시작한 약 9100여 년 전에, 천산에서 득도를 하신 환인 천제께서 인류 최초의 나라를 여셨습니다. 득도를 하신 환인천제께서 하늘의 조화주 하느님이신 상제님께 계시를 받아 인류 최초의 우주 원리가 들어있는 천부경을 받아내리면서 역철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81자 밖에 되지 않지만 수라는 상징 언어를 통해 대자연과 인간과 수에 대한 근본 원리를 다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모든 동서양 문명의 철학, 사상, 종교, 과학, 수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인문人文의 시조, 즉 인류 문명의 시조라 할 수 있는 태호 복희太昊 伏羲(서기전 ?~3413)가 복희 팔괘八卦(태극太極 팔괘)를 발견하였습니다. 복희는 지금으로부터 5,500여 년 전 동방 한민족의 고대 국가인 배달에 5대 태우의 환웅의 12번째(막내)아들로, 결혼하는 제도, 그물을 만들어 어로漁撈하는 법, 최초의 성씨 제도 (인류 역사상 최초로 풍씨라는 성을 썼으나 후에 단절되었다.) 등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백두산에서 천제를 지냔 후에 만주 송화강가에서 신이한 용마의 등에 나타난 상을 보고 우주 창조의 설계도와 상수 철학의 원리가 나타난 하도河圖를 창안하였습니다. 또한 우주의 봄철 변화원리가 나타난 (복희)팔괘를 발견하였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태극기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는 복희가 처음 만든 팔괘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원래는 팔괘지만 복잡하다하여 네 개(간진손태)를 생략하고 네 개(건곤감리)만 쓰고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께서도 인류문명의 시조인 태호복희를 다음과 같이 인정해주셨습니다.

하루는 약방 후원에 푸른 대나무 10여 그루를 친히 심으신 뒤에 약방에 갖추어 둔 모든 비품 물목을 깨끗한 종이에 차례로 적으시고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세계유이차산출世界有而此山出하니 기운금천장물화紀運金天藏物華라.
응수조종태호복應須祖宗太昊伏인댄 하사도인다불가何事道人多佛歌오.  
세계가 생겨나고 이 산이 나왔으니 후천 (가을)문명을 여는 운수가 이 산에 갊아 있느니라. 마땅히 선천 문명의 조종祖宗은 태호 복희씨인데 웬일로 도 닦는 자들이 허다히 부처 타령들이냐! (도전 5:282:1-3)  


대자연의 진리 틀이 역에 들어있고 그것을 발견한 태호 복희가 진정한 인류 문명의 조상인데,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있다 하셨습니다.
한편 이 역철학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 오랫 동안 중국 사상의 근간이 되었는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잘못알고 역철학이 중국의 철학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태호 복희의 사당을 지어 인문지조, 즉 인류문명의 시조라 하여 받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나라 우임금이 치수 사업을 하다가 낙수洛水 (낙수洛水 - 섬서陝西성에도 있고 하남성에도 있는데 하남의 낙수일 가능성이 더 크다. 하남성의 낙수는 낙양을 지나 황하에 합류한다.) 에서 신이한 거북의 등에 나타난 상象을 보고 낙서洛書를 발견하였습니다. 낙서는 후천 가을 이상 세계를 이루기 위한 선천 봄, 여름 미완성 시대의 우주 원리가 나타나 있습니다. 이것이 중동을 거쳐 서양 등으로 건너가 마방진魔方陣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나라를 건국한 주 문왕文王(?∼?)이 문왕팔괘와 64괘의 각 괘사를 지었고 384효를 해석하였으며, 그의 아들 주공이 효를 설명한 384효사爻辭를 지었습니다.   

증산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문왕文王은 유리羑里에서 384효爻를 해석하였고 태공太公은 위수渭水에서 3,600개의 낚시를 벌였는데 문왕의 도술은 먼저 나타났거니와 태공의 도술은 이 때에 나오느니라.” 하시고 (도전 6:9:1-3)

주나라 문왕은 은나라 마지막 임금인 폭군 주왕의 핍박으로 유리라는 곳에 갇혀 지내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64괘에 대해 깊이 연구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춘추시대 때에 지금의 산동성 곡부현 출신으로 동이족인 공자(BC 551~BC 479)가 주역을 공부하기 쉽게 단전彖傳 상·하, 상전象傳 상·하, 계사전繫辭傳 상·하, 문언전文言傳, 서괘전序卦傳, 설괘전說卦傳, 잡괘전雜卦傳 등의 십익十翼을 썼습니다.

또한 조선 시대말 충청도 연산에서 태어난 김일부金一夫(1826∼1898) 선생이 우주의 가을 완성시대의 우주원리가 나타난 정역 팔괘를 획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모든 우주론과 상제님 가르침의 진액을 하나로 묶어서 우주 1년 도표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해방후 도기 76년(서기 1946년)에 인류 문화사에 처음으로 상제님의 지상 강세와 가을철 통일 문명의 도래 소식을 한 장의 그림에 담아 누구도 알기 가르침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주원리인 역철학은 ‘환인천제 이래 태호 복희 - 하우 - 문왕 - 공자 – 김일부로 계승되어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마침표를 찍으셨습니다. 이렇게 역철학은 약 5,500년의 장구한 동방 문화의 역사 속에서 집대성된, 우주와 인생의 근본 도리道理를 보는 투시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역철학은 몇 천 년 동안 서로 연결되어 발전되었지 서로 이론적으로 배치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위의 성현들은 우주원리가 나타난 역철학을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그것은 천수상天垂象한 이치를 탐구하여 창안을 한 것입니다. 수는 드리울 수垂자입니다. 즉 성인이 하늘로부터 하늘의 섭리攝理가 드리워주는 생명의 율동이며 진리의 모습인 상을 보고 창시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우주는 자신의 비밀과 섭리를 자신과 같이 공의롭고 순수한 사람에게 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김일부 선생의 생애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일부 김항 선생은 충청남도 논산군 양촌면 남산리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일부 선생은 연담蓮潭 이운규李雲奎 (이운규李雲奎(?~?) - 호는 연담蓮潭. 천문·역산(曆算)·역학·시문에 능통하였으며, 최제우(崔濟愚)·김광화(金光華)·김항(金恒) 등을 가르쳤다. 김항에게 "관담觀淡은 막여수莫如水요, 호덕好德은 의행인宜行仁을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하니 권군심차진勸君尋此眞하소"라는 시를 남기었다.)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18여 년 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실로 황홀하기 그지없는 우주의 신비경을 체험하고 『정역正易』으로 체계화시켜 놓았습니다. 진리 탐구의 피나는 노력과 끊임없는 정진을 하던 중, 기묘년(54세) 이후로 3년 동안 눈앞에 이상한 팔봉 획이 나타나더니 점점 커져서 나중에는 천지가 이 낯모르는 팔괘의 획으로 뒤덮여 보였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이 이상한 괘상을 응시한 선생은 주역을 여러 차례 살펴보았으나 나와 있지 않은 생전 처음 보는 괘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공자가 설한 설괘전說卦傳 (『주역』을 이론적·철학적으로 해석한 「십익」 중에서 괘의 능력과 형상 등을 개괄적으로 설명한 것. 십익 중에 설괘전은 주역의 구성 원리를 총괄하고 각각의 괘가 나타내는 상징이나 도안 등을 설명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자가 썼다고 본다.) 에서 “신야자神也者 묘만물이위언자야妙萬物而爲言者也”를 발견하고 재종질再從姪을 시켜 그리게 하니 이것이 정역팔괘입니다. 그런데 선생이 정역 연구에만 몰두하자 집안 사람이나 동네 사람들이 미쳤다고 하였으며, 정역을 완성하자 문중에서는 사문난적斯文亂賊 (사문난적斯文亂賊 - 교리를 어지럽히고 사상에 어긋나는 언행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이라 하여 한 때 족보에서 지운 일조차 있었습니다. 그 때 선생은 다음과 같은 시로 그 심정을 토로하였습니다.

“육십평생六十平生 광일부狂一夫는 자소인소항다소自笑人笑恒多笑라. 소중笑中에 유소有笑하니 소하소笑何笑리요. 능소기소能笑其笑하고 소이가笑而歌하노라.”
60평생 동안 진리탐구에만 몰두한 미친 일부는 스스로도 웃고 세상 사람도 웃으니 웃음도 많구나. 웃음 중에는 진리를 깨친 환희의 웃음이 있으니 그 웃음이 어찌 비웃음이겠는가. 능히 그 비소를 웃어넘기고 흔쾌히 노래 부르리라.


잠깐 김일부 선생이 정역팔괘를 천수상한 것에 대해 도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주의 변화 이치를 밝히는 역도易道의 맥은 동방의 성철聖哲들이 대대로 이어오더니 조선 말의 대철인 김일부金一夫가 선후천先後天이 바뀌는 우주 대변혁의 원리와 간艮 동방에 상제님이 오시는 이치를 처음으로 밝히니라.
일부는 충청도 연산連山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즐겨하여 성리性理를 깊이 연구하더니, 36세에 연담 이운규의 가르침을 받으니라.
하루는 연담이 ‘영동천심월影動天心月’이란 글을 전하며 이르기를 “그대는 쇠잔해 가는 공자의 도를 이어 장차 크게 천시天時를 받들 것이라.” 하매
이에 분발하여 서전書傳과 주역周易을 많이 읽고 영가무도詠歌舞蹈 (영가무도詠歌舞蹈 - 음아어이우라는 발성을 하면서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는 것이다.) 의 법으로 공부하면서 아침저녁으로 반야산 기슭에 있는 관촉사를 찾아가 은진恩津미륵을 우러러 간절히 기도하니라.
54세 되는 기묘(己卯 : 道紀 9, 1879)년에 이르러, 눈을 뜨나 감으나 앞이 환하여지고 알 수 없는 괘획卦劃이 끊임없이 눈앞에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3년을 두고 차츰 선명해지고 커져 마침내 온 천지가 괘획으로 가득 찰 지경에 이르렀으나 그 뜻을 알지 못하니라.
그 후 어느 날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의 ‘신야자神也者 묘만물이위언자야妙萬物而爲言者也’라는 구절을 읽다가 문득 모든 것이 공자의 예시임을 확연히 깨닫고 이에 새로이 정역팔괘正易八卦를 그리니, 이는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선천 복희팔괘伏羲八卦와 문왕팔괘文王八卦에 이은 정음정양正陰正陽의 후천 팔괘도라.
괘를 다 그린 순간 홀연히 공자가 현신하여 “내가 일찍이 하고자 하였으나 이루지 못한 것을 그대가 이루었으니 참으로 장하도다.” 하고 크게 칭찬하며 그를 ‘일부一夫’라 칭하니라.
을유(乙酉 : 道紀 15, 1885)년에 이르러 드디어 정역正易을 완성하니, 그 동안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던 괘상이 비로소 사라지니라.
- 중략 -
또 그 개벽기에 미륵천주이신 상제님께서 강세하시어 인류의 이상을 성취하심을 노래하니 이러하니라.
“그 누가 용화낙원의 세월을 이제야 보냈는가.”
“우주의 조화세계를 고요히 바라보니 하늘의 조화공덕이 사람으로 오시는 상제님을 기다려 이루어짐을 그 누가 알았으리.”
“천지의 맑고 밝음이여, 일월의 새 생명 빛나도다. 일월의 새 생명 빛남이여, 낙원세계 되는구나!
개벽세계여, 새 세계여! 상제님께서 성령의 빛을 뿌리며 친히 강세하시도다.” (도전 1:9)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인류 역사에는 역이 주역周易과 정역正易의 두가지가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주역은 인류 역사가 생긴 이래로 (후천)개벽이 될 때까지의 원리여! (후천)개벽 후에는 정역 세상이여. 왜? 자연질서가 바뀌어지기 때문에 그래. 하추교차(후천개벽)가 되고 나면 주역 판도는 끝이여. 그 뒤부터는 정역세상이 와.” 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역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완성을 향한 고난의 행군을 나타내주는 우주의 봄, 여름 시대의 법칙인 주역周易과 우주가 자신의 이상을 성취한 가을 열매 시대의 법칙인 정역正易인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역은 우주 주재자의 통치 섭리이며, 우주가 흘러가는 법칙이며,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과 만유 생명의 원리입니다. 그것을 응용해서 한의학의 기본 원리도 되고, 풍수지리의 기본 원리도 되고, 천문과 역법曆法의 기본원리도 되었으며, 역사의 법칙이고, 사주와 점서의 기본 원리가 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주나라 시대에 왕실에서 진기한 보물을 많이 간직해 놨는데 그 중에서 하도·낙서가 가장 큰 보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하도·낙서를 바탕으로 하는 주역은 제왕지학이다하여 일반 사람들, 보통사람들은 공부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동양학에 가장 뿌리가 되고 최고가 되는 학문이 역철학입니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수많은 사상과 철학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수천년 동안을 변하지 않고 일맥 상통하게 발전하고 흘러온 철학이 있으니 이것이 역철학입니다. 그리고 성인 태호복희가 시획 팔괘한 이후부터 정역의 김일부 선생까지 약 5500년 동안 동방 동이족에서 시작하여 동이족에서 매듭을 지은 대자연의 섭리입니다. 

[출처] 3강 역易의 의미|작성자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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