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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법칙*생존법/우주변화의 원리

9. 오행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克

by 바로요거 2016. 8. 19.

9. 오행의 상생相生과 상극相克

가) 상생相生

상생은 오행의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생해주고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나무는 물을 먹고 자랍니다. 물이 없다면 나무는 말라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 나무를 베어다 태우면 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그리고 만물이 불에 타고나면 재(흙인 토)가 됩니다. 곧 토가 됩니다. 그 토가 굳거나 토 속에서 광물을 캐내어 인간은 각종 쇠붙이로 된 그릇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은 물처럼 녹거나 금을 가공하여 그릇을 만들어 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서로 도와주고 생해주는 관계를 상생相生이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의 관계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 몸에서 간이 건강하면 심장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간이 나빠지면 심장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또 심장의 기능이 좋으면 비장에도 좋고 심장이 약해지면 비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비장과 폐와 신장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동석 선생에 의하면 “목은 수를 발판으로 해방의 제1 계기를 만들고, 화는 목을 발판으로 해방의 제2계기를 이룬다. 토는 화를 발판으로 조화의 본원을 만들고, 금은 종합 수렴의 제1계기가 되어서 토를 발판으로 이루어지고, 수는 종합의 제2계기가 되어서 금을 발판으로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오행은 다섯 가지 계기에 의하여 생하는 바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라고 하는 것이다”라 하였습니다.



그림의 상생도를 보면 동방에 있는 3과 8은 갑을甲乙 목이니, 갑을 3목이라 하고 을을 8목이라 합니다. 남방에 있는 7과 2는 병정丙丁화이니, 병은 7화이고 정은 2화에 해당합니다. 중앙에 있는 5와 10은 무기戊己토이니, 무는 5토요 기는 10토에 해당합니다. 서방에 있는 9와 4는 경신庚辛금이니, 경은 9금요 신은 4금에 해당합니다. 북방에 있는 1과 6은 임계壬癸수이니, 임은 1수이고 6수에 해당합니다.


상생도 (좌선左旋)
상극도 (우선右旋)


그런데 이것을 하도와 비교해보면 서로 똑같이 동방에는 3목과 8목이 있고, 남방에는 7화와 2화가 있고, 중앙에는 5토와 10토가 있고, 서방에는 9금과 4금이 있으며 북방에는 1수와 6수가 있습니다. 그런즉 오행 상생도란 하도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며 그러므로 하도도 상생의 운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희씨는 하도를 연구하여 방위와 상생에 대하여 알아내었던것입니다. (나중에 하도와 낙서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상생은 그림처럼 북방 수위水位에서부터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좌선左旋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도(상생도)를 보면 상생의 이면에 상극이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수가 마주하는 것은 화인데 수극화로 원리로 극하는 관계입입니다. 그리고 금이 마주하는 곳은 목인데 금극목의 원리로 극하는 관계입니다. 상생도 상극과 함께 있으면서 변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 상극相克

불이나면 물로 끄며, 인간이 분노의 화기가 차오르면 입이 마르고 이 때 물을 먹습니다.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불로 쇠붙이(금)를 녹입니다. 아무리 단단한 금속도 불에 달구면 녹게 되어 있습니다. 쇠붙이로 된 도끼나 톱으로 나무를 다듬습니다. 나무는 흙을 극하고서 생명을 시작하고 영위합니다. 그리고 흙으로 물을 막습니다. 저수지는 그 가장 좋은 예입니다. 이것을 상극 관계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상극은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을 견제나 억제하면서 극克을 하는 관계를 말합니다. 이것은 수극화水克火, 화극금火克金, 금극목金克木, 목극토木克土, 토극수土克水입니다.



그런데 그림의 상극도를 보면 내면은 상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 목의 마주하는 곳은 화인데 이것은 목생화의 상생관계입니다. 금의 마주하는 곳은 수인데 금생수의 상생관계입니다. 즉 상극 운동의 이면에는 상생이 함께 작용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천도의 운행은 그 목적이 생하는 것에 있는 데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항상 양극陽極을 보호할 수 있는 음형陰形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음형은 이와 같은 중요한 목적을 수행하는 반면에 양陽과는 서로 원수와 같은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음양 두 기운이 서로 극하면서 운행하는 것인즉, 이른바 우주의 운동에 있어서의 상극관계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즉 이것은 우주의 필요극이며 또한 필요악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림처럼 북방 수위에서부터 우선右旋 운동을 합니다. 뒤에 살펴 볼 낙서도 우선하는 상극의 방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극도는 낙서와 서로 참고하면서 연구하면 더욱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도와 비교할 때 낙서는 금(수로는 4.9)과 화(수로는 2.7)의 위치가 바뀌어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금과 화가 위치가 바뀌어 있는 것을 금화 교역交易이라 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다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이 우주의 상극을 필요불가피한 것이라 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아래에 상극하는 이치가 없느니라.
수화금목水火金木이 대시이성待時以成하나니 수생어화水生於火라. 고故로 천하天下에 무상극지리無相克之理니라.
수화금목(四象)이 때를 기다려 생성되나니 물水이 불火에서 생성되는 까닭에 천하에 서로 극克하는 이치가 없느니라. (도전 4:152:3)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는 “인류 역사가 처음에는 토기를 사용하다가 목극토의 원리에 따라 후에 목기를 사용하였고, 다시 금극목의 원리에 따라 후에 철제 시대가 열렸고, 다시 화극금의 원리에 따라 오늘날 불을 이용한 시대가 열렸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은 불의 시대로 화약을 이용한 총기, 자동차 연료의 연소, 불에 들어갔다 나온 화학 제품, 원자탄 등 불을 이용한 것이 문명의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수극화의 원리에 따라 수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도 상극의 필요성을 이렇게 역설하셨습니다. “겉으로 드러나 있는 천지 만물의 변화를 보고 아는 것을 현상론現象論이라 한다. 그런데 현상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래서 현상론을 다른 말로 변화론變化論이라고도 한다. 그러면 이 우주를 변화하게 하는 변화의 요소는 무엇인가? 크게 보면 음양陰陽이다. 음과 양이라고 하는 두 기운이 이 우주만유를 살아 움직이게 한다. 그런데 음양은 정반대의 기운이기 때문에 상극相克이다. 이 상극의 대극적인 두 기운이 합해 일체가 되어야 여기서 만물의 생성 변화가 일어난다. 즉 음과 양이라는 것은 극克인데 여기서 생生이 일어난다. 이게 음양론의 묘미다. 결론적으로 이 우주는 상생과 상극이 어우러져서 하나로 작용하여 돌아가며 반드시 필요한 관계이다.”라 하셨습니다.

한동석 선생도 상극의 필요성을 다음과 말하고 있습니다. “상극작용은 상생작용의 반대작용을 함으로써 生을 견실하게 하는 것이며, 모순과 대립의 작용을 하면서 그것을 이용하여서 만물을 모순과 대립의 작용을 하면서 그것을 이용하여서 만물을 생성하는 것이다”라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세상 모든 만물은 상극과 상생이 어우러져 흘러가고 삶을 영위합니다. 보통 상생은 좋은 것이고 상극은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상극도 반드시 필요한 우주의 필연적인 법칙입니다. 상극의 경쟁과 견제 속에서 생명은 발전 성숙하고 인류 문명은 발전 완성을 합니다. 상극 작용은 상생 작용의 반대 작용을 함으로써 생을 견실하게 합니다. 상극은 대립을 위한 모순이나 모순을 위한 대립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과 통일을 위한 모순입니다. 우주가 변하는 실상, 그 실제 변화하는 현실에서 보면 그 모습이 상생과 상극이 함께 벌이는 현상입니다. 상생, 상극은 음양처럼 한 쌍으로 붙어 있는 것이며, 동일한 작용의 힘을 발휘하나 작용하는 방향이 정반대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행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가느냐? 그것은 상생과 상극의 두 가지 운동을 통해서 변화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좀 더 상극의 필요성을 부연해 보겠습니다. 인간은 서로의 경쟁과 극의 고통 속에서 발전과 성숙을 하고, 인류 문명도 치열한 경쟁과 견제 속에서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자연의 식물도 목 기운만 있으면 한 없이 위로 크기만 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데 반대되는 금기운의 극(견제)을 받아 수렴, 통일을 하여 열매를 맺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봄철의 목기운을 받아 나무의 줄기가 커 나갈 때 그 반대되는 상극의 기운을 받아야 합니다. 만일 금기운이 없이 목 기운만 있다면 줄기는 계속 커가기만 하고 갈무리를 못해서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와 같이 반대편의 상극의 기운을 받아야 우주 만물은 변화를 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의 화의 분열 기운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의 극하는 견제를 받지 않으면 화는 한 없이 타올라 소멸해 버리고 맙니다. 가을의 금기운은 수렴하여 열매를 맺는 기운입니다. 그런데 화의 극(견제)을 받지 않으면 한 없이 수축되어 쪼그라들기만 하고 제대로 수렴되지 못할 것이며, 열매도 열리지 않을 것입니다. 물은 흙의 견제를 받아야 저장이 됩니다. 저수지나 바다도 토의 견제 속에서 가두어 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상극은 발전과 성숙과 열매를 맺기 위한 가히 절대적으로 불가피한 필요악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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