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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주문의 대의를 갖고 소리내어 읽는다

by 바로요거 2014. 1. 9.

<주문의 대의(大意)를 갖고 소리 내어 읽는다.>

증산도 주문 수행법, 증산도 태을주 수행법

 

의역(意譯)과 음역(音譯)

주문의 세계에서 의역(意譯)은 불문율(不文律)로 음역(音譯)은 성문율(成文律)로 삼고 있다. ()는 무엇이고 음()은 무엇인가? 북계(北溪)선생은 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意是心上發起一念 思量運用要賃地底

마음에서 발생한 한 가닥 생각으로 이러이러 하겠다고 생각하고 운용하는 것.

以意比心 則心大意小 小以全體言 意址是就全體上發起 一念慮處

를 마음에 비교하면, 마음이 크고 는 작다. 마음은 전체적으로 말한 것이고 는 전체에서 발생되는 한 가닥의 생각이다.

이처럼 의()는 마음에서 발생한 한 가닥 분별의식으로 매우 지엽적이고 한정된 뜻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역()을 붙이면 생각으로 뜻을 풀이한다는 의미가 된다(意譯). 그럼 음()은 무엇일까?예기(禮記)』「악기(樂記)편에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凡音者生人心者也情動於中故形於聲하나니 聲成文謂之音이니라.

무릇 이란 마음에서 생겨난 것이다. 감정이 마음속에서 움직이는 까닭에 소리에 나타나게 되고 소리가 곡조(曲調)를 이루는 것을 이라 한다.

 

여기서 소리가 나타나게 됐다는 것은 마음의 구체적인 표현이며 실제적인 행동을 염두에 둔 것이다. 즉 소리를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밖으로 표출해 내는 것으로 말한다. 여기서 역()을 붙이면 마음에서 우러난 소리를 밖으로 내어 뜻을 풀이한다는 얘기가 된다(音譯).

 

정리해서 다시 말하면 의역은 뜻으로 주문을 해석하는 것이고, 음역은 소리와 직관을 동원하여 주문을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중대한 차이점이 생긴다. 의역은 단순히 그 뜻을 안다는 지식(알음알이)적인 차원이지만 음역은 그 지식(소리수행)을 실천과 결부시켜 지혜를 얻어내는 차원이다. 다시 말해 음역은 지식의 완성(完成)을 꾀하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동학(東學)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라는 시천주(侍天主)를 직역하면 천주님을 모시고 조화를 정하니 영세토록 그 은혜를 잊지 못하옵나이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천주(天主)님은 누구이며 조화(造化)를 정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점은 도저히 의역으로 100% 풀어내기엔 불가능하다. 보다 구체적인 소리의 공식(音譯)을 통해 정답을 알아낼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바로 음역인 것이다.

 

따라서 대의(大意)란 전제하에 주문의 뜻은 더 이상 언급되지 말아야 한다.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의역이 전혀 불필요한 과정인 것만은 아니다. 앞에서 시천주의 의역을 예로 들었지만 그러한 주문의 뜻을 모르면 정확한 느낌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주력이 바로 설 수 없게 된다. 물론 주문은 무슨 주문이든 믿고만 읽으면 좋지만 대의적인 의를 알아두는 것이 수행하는 데 있어 훨씬 유익하다. 대의를 깊이 숙지하지 않은 소리는 마치 붕어가 입을 뻐끔~ 뻐끔~ 하는 것과 같다. 항상 주문의 뜻을 깊이 새기고 소리에 부합시켜 읽을 때 그 소리는 완전해질 수 있다.

 

이처럼 의역은 주문의 대의(大意)와 정의(正意)를 말하는 것이며, 음역은 직접 소리 내어 주문을 읽는 행위를 말한다.

 

()는 각()을 이끌어 낸다

옛말에 선지후각(先知後覺)’이란 말도 있듯 먼저 아는 것이 있어야 깨닫게 되는 법이다. 아는 것이 없으면 깨달을 것도 통달할 것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의역으로 먼저 그 뜻을 지()하고 음역으로 각()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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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문의 대의(大意)와 정의(正意)

주문은 대의 즉, 큰 범위 안에서만 그 뜻을 이해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개인의 사견을 개입시키면 자칫 정도(正道)를 벗어나 사도(私道)에 빠질 수 있다. 또 그것이 관념이 되어 수도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언덕 위에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다고 하자. 화가(畵家)에게는 이 모습이 더없이 좋은 예술적 가치를 지닌 풍경화의 한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그럼 부처님이 본다면 어떨까? 아마 그 소가 또다시 생사윤회의 바다를 헤맬것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럼 백정(白丁)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보일까? 모르긴 몰라도 소가 소 같이 안 보일 것이다. 등심 따로 안심 따로 꼬리 따로, 소가 거의 해체되어 예술적 가치나 측은지심(惻隱之心)이 들기는커녕 부위별 근수와 고기만 보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문의 뜻을 지나치게 파고들거나 행하지 않고 알려고만 드는 것은 자칫 백정의 시야처럼 주문을 해체시키는 꼴 밖에 안 된다. 주문이 주문같이 안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메스도 가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화사첨족(畵蛇添足)’이란 옛 고사처럼 뱀을 그리는데 쓸데없이 발까지 그려 넣을 필요가 없다. 있는 그대로 대의(大意)에 입각해 주문의 뜻을 알면 그것으로 족하다.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자. 텔레비전을 보는데 그 안에 있는 수많은 전자시스템을 이해하고 시청하는 사람은 없다. 기본적으로 리모컨만 사용할 수 있다. 주문이 텔레비전이라면 주문의 뜻은 리모컨이며 주문을 읽는 것은 리모컨을 누르는 실질적인 행위에 비유할 수 있다. 그리고 TV화면에 나오는 그림은 의()를 실행하여 돌출된 각()으로 볼 수 있다. 체험하는 것으로 바꾸어 말 할 수도 있다. 자칫 자세히 알겠다고 TV를 뜯거나 건드렸다간 고장 날 수도 있고 자신이 다칠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주문의 뜻을 바르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 정의(正意)로도 말할 수 있는데 주문의 뜻을 알더라도 정확히 알라는 의미다. 여기엔 정통성의 문제가 뒤따른다. 왜냐하면 주문의 뜻을 올바르게 명명할 수 있는 건 그 주문을 만든 창주자(創呪者)나 법통을 전수받은 계승자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물건을 구입할 때 첨부되는 사용설명서와 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사용설명서는 그 물건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써 놓은 것이므로 반드시 사용 전에 참조해야 하듯 주문의 뜻은 그 주문을 완전히 알아버린 사람이 정의한 것이므로 읽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것이다. 

 

소리의 진행이 곧 마음

소리 내어 주문을 읽는 것은 음역(音譯)의 구체적인 행동이다. 병을 치유하기 위한 투약 행위로 바꿔 말할 수 있다. 약을 먹지 않고선 병을 다스릴 수 없듯 주문을 읽지 않고선 주문을 다스릴 수도 없고 참뜻도 깨달을 수 없다.

 

()이 완전히 의()로서 귀일(歸一)하기 위해선 심신(心身)의 구체적 행위가 필요하다. 그것은 꾸준히 주문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음은 곧 성()이 된다. 왜냐 하면 소리를 내어 주문의 음을 지속적으로 몸과 마음을 다해 읊조려야 하기 때문이다.

 

()을 파자하면 말씀 언()에 입 구()와 여기에 하나 일()을 더한 형상을 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무언가를 입으로 부르거나 외우는 것을 의미하며 곡조나 운()을 매긴다는 뜻에서 하나 일()을 입 가운데 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음() 밑에 심()을 더하면 의()가 되는데 이것은 곧 소리의 진행이 마음이라는 뜻도 있고 소리에 마음을 결합시킨다는 뜻도 있다. 소리의 밑바탕은 마음이 돼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 즉 소리는 소리이되 막연한 소리가 아니라 의()의 참뜻을 마음으로 깊이 수지(受持)하고 읊조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의()의 진면목을 알 수 있지, ()을 꽉 닫고 소리()을 내지 않으면 깜깜해져서 급기야 음()의 의의(意義)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음역(音譯)은 곧 행역(行譯)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입에 꽉 차게 읽어야 한다 

 

세상을 바르게 볼 수 있는 안목과 통찰력을 키워 정확한 판단과 선택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으며,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는 법칙이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과 궁금증을 풀 수 있으며, 귀하와 가족의 행복한 미래가 보장되는 길이 있습니다. 증산도를 알면 해답이 보입니다.
 

★증산도 태을주와 도공수행으로 역류성 식도염 완치 체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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