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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축구의 리더는 16강 한국?

by 바로요거 2010. 6. 23.

아시아 축구의 리더는 16강 한국?

 

달라진 아시아 축구, 리더는 ‘16강’ 한국

스포탈코리아 | 류청 | 입력 2010.06.23 06:09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새로운 경향이 있다면 바로 아시아 축구의 비상이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가장 먼저 16강을 결정지은 한국이 서있다.

한국은 23일 새벽(한국 시간) 더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벌어진 나이지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국은 경기 내용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넘어섰다. 결과와 내용 모든 면에서 승리했다.

 

 

한국의 16강 진출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의 비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그리고 호주는 매서운 모습으로 축구변방의 설움을 씻어내고 있다. 유럽과 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에 밀려 축구의 불모지로 평가 받던 아시아의 반란이다.

선봉에 선 한국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 그리고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의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16강에 올랐다. 한국은 경기력과 결정력에서 발군의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세 경기에서 다섯 골을 터뜨렸고, 승부처에서 강했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월드컵 출전국 중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이 2패로 탈락하기는 했지만, 죽음의 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놀라웠다. 특히 첫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보여준 모습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단단한 수비는 브라질의 화려한 공격진을 잘 막아냈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골까지 뽑아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일본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일본은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3패를 당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1승1패에 경기 내용도 좋았다. 일본은 공을 지키는 특유의 경기 방식을 고수하면서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호주도 첫 경기에서 독일에게 대패하긴 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를 밀어 붙이며 명예회복을 했다. 호주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해리 큐얼이 퇴장 당한 상태에서도 놀라운 조직력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세르비아를 대파해야 하지만, 경기력 자체로도 분명히 의미가 있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당초 아프리카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막상 축제가 벌어지자 아시아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변방 아시아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아시아 맹주로서의 자존김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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