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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 코치,레이몬드 베르하이옌

by 바로요거 2010. 6. 15.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 트레이너 코치,레이몬드 베르하이옌

 

<2010 월드컵>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

연합뉴스 | 입력 2010.05.27 02:21

(노이슈티프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태극전사들이 27일 새벽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캄플훈련구장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 가운데 레이몬드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가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10.5.27

 


scoop@yna.co.kr < Canon과 함께하는 남아공 월드컵 >
http://blog.yonhapnews.co.kr/f646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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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 베르하이옌 “허정무팀 체력 엑셀런트!”

일간스포츠 | 이정찬 | 입력 2010.06.09 09:54 | 수정 2010.06.09 22:35

[JES 이정찬] "엑셀런트(excellent). 목표한 수치에 도달했다."

레이몬드 베르하이옌(39) 피지컬 트레이너의 표정에는 자신이 넘쳤다. 그는 8일(한국시간) 러스텐버그 올림피아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체력 상태가 매우 훌륭하다. 오늘 저녁 데이터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목표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허정무팀의 체력 상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체력 회복 속도를 테스트했다. 계속 비교해봐야 한다"며 명확한 대답을 피하던 그가 드디어 '오케이'사인을 낸 것이다.

이날 훈련은 허정무팀의 마지막 체력훈련이었다. 선수들은 9일 휴식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한 뒤 다음날 그리스전(12일)이 열리는 포트엘리자베스로 이동한다. 이동일과 경기 전날 훈련은 현지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베르하이옌 트레이너는 지난 1월 허정무팀에 합류한 뒤 "2002년 팀과 같은 인상을 받았다. 좋은 기량, 잠재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한국 선수들은 매우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하면 언제나 성공할 기회가 있다. 우린 최고 수준의 체력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2002년에는 9주간의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5주다. 5주면 체력적으로 충분히 높은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0일 시작된 대표팀 훈련은 어느덧 5주째에 접어들었다. 이 기간 선수들은 피지컬 트레이너의 지휘 아래 꾸준히 체력을 끌어 올렸다. 과학적으로 짜여진 일정에 맞춰 3번의 체력상승기를 거쳤다.

일본·오스트리아·남아공 러스텐버그에서 각각 한 차례씩 체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마쳤고, 중간에 휴식기를 둬 효과를 극대화했다. 베르하이옌이 세워둔 계획표는 '케나코(줄루어로 '이제 때가 됐다'는 뜻의 월드컵 슬로건)'를 외치고 있다.

러스텐버그(남아공)=이정찬 기자 [jaycee@joongang.co.kr ]
사진=이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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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훈련, 보여주세요] (11) 피지컬 트레이닝

스포츠조선 | 입력 2010.06.10 11:37 | 수정 2010.06.11 00:43 

 

8개조로 나눠 바통 터치 러닝 '헉헉...'

 

 

대표팀이 중점을 두고 있는 훈련 중 하나가 피지컬 트레이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월드컵,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네덜란드 출신인 레이먼드 베르하이옌 트레이닝 코치를 영입했다.

 꼭 필요하지만 선수들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게 체력훈련이다. 베르하이옌 코치는 지루하고 힘든 체력훈련에 경쟁 요소를 섞어 집중력을 키웠다.

 가장 대표적인 게 바통 터치 러닝이다. 가볍게 몸을 푸는 러닝이나 직선 주로를 전력으로 달리는 단순한 형태가 아니다.

 골키퍼를 뺀 필드 플레이어 20명을 8개 조로 나눈다. 각 조의 인원은 2~3명이다.
 8개 그룹은 한 가운데에 놓인 8개의 큰 콘을 중심으로 8각형으로 자리잡는다. 출발 지점에서 중심 콘까지 거리는 10여m. 베르하이옌 코치의 휘슬이 울리면 각 조의 첫 번째 주자가 앞에 놓인 5개의 작은 콘을 제자리 뛰기를 하듯이 통과해 가운데 콘으로 질주해 돌아온다.

 첫 번째 주자가 노란 바통을 넘기면 두 번째 주자가 똑같은 과정을 거쳐 달린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베르하이옌 코치가 독려하는 가운데 선수들은 치열하게 레이스를 펼친다. 때로는 바통을 놓치기도 하고, 중심을 잃어 넘어지는 경우도 있다. 몇차례 레이스를 소화한 선수들은 허리를 숙이고 가쁜 숨을 몰아 쉰다.

  < 포트엘리자베스(남아공)=민창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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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저승사자' 베르하이옌의 어설픈 한국말에 '숨은 뜻'

조이뉴스24 | 입력 2010.05.20 10:19

< 조이뉴스24 >

2박3일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1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로 돌아온 태극전사 26명은 첫날부터 입에서 단내 나는 훈련을 시작했다.

오른쪽 허벅지와 발목 부상을 각각 당한 이동국(전북 현대)과 김재성(포항 스틸러스)을 제외한 24명은 가벼운 뜀박질과 밀고 당기기 등 근육 강화에 필요한 몸풀기를 한 뒤 5대5 미니게임 등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훈련에는 '저승사자' 레이몬드 베르하이옌(39, 네덜란드) 피지컬 트레이너도 함께했다. 한국대표팀의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2006 독일월드컵 원정 첫 승 달성에 강철 체력 완성으로 일조한 베르하이옌은 영어, 네덜란드어에 어설프지만 한국어까지 섞어가며 선수들을 지도했다.

베르하이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한국말은 외국인들이 가장 빨리 배운다는 "빨리! 빨리!". 그는 선수들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둔하면 가차없이 지적하며 민첩함을 기르라고 다그치고 있다. 특히 최근 소속팀 경기에 결장하며 경기력이 다소 떨어진 기성용(셀틱) 근처에서 소리를 많이 질렀다.

휴식 후 재소집이라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는 선수들을 자극하기 위해 베르하이옌은 개별적인 움직임에 교정까지 해주며 적극적으로 지도했다. 자연스럽게 "집중! 집중!"이라 외치는 말까지 연결됐다.

첫날 훈련에서 대표팀은 격렬한 몸싸움이 가미된 슈팅 훈련을 했다. 두 명씩 짝지어 페널티지역 정면까지 몸싸움을 하며 치고들어가 한 사람이 슈팅을 시도하는 훈련이다. 과욕을 부리면 누군가는 부상을 당할 수 있었기에 베르하이옌은 딴 생각 말고 집중하라는 지시를 계속 내렸다.

비 오듯 쏟아지는 땀 속에서 괜찮은 장면이 나오면 베르하이옌의 "좋아! 좋아!"가 뒤따른다. 또 "좋아! 좋아!"라는 말은 극한의 상황에서 독려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그의 독한 훈련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왕복달리기 셔틀런(이른바 '공포의 삑삑이'로도 불린다)이 가동되면 "좋아! 좋아!"는 1분당 10회 정도 정신없이 울려 퍼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베르하이옌의 훈련 프로그램을 잘 알고 있는 박지성이나 이영표 등은 알아서 요령껏 즐기고 대화도 스스럼없이 잘한다. 그러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잘 몰라 어색해 하는데 이를 잘 알고 있는 베르하이옌은 먼저 다가서서 농담을 걸고 장난도 친다. 네덜란드인 특유의 친화력이 발휘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혹독한 체력훈련을 담당하는 베르하이옌 트레이너는 이렇게 짧은 한국말로 소통하며 태극전사들의 강인한 체력을 키워주고 있다.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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