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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이길 3대 비책

by 바로요거 2010. 6. 15.

아르헨티나 이길 3대 비책

 

허정무호 우승후보 아르헨전 대비 '3대 비책'

스포츠서울 | 입력 2010.06.15 11:25 | 수정 2010.06.15 12:01

허정무 한국 대표팀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의 우승후보인 아르헨티나와 펼칠 조별리그 2차전(한국시간 17일 오후8시30분·사커시티 스타디움)에 대비해 그리스전과는 또다른 대응책을 찾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개인기를 갖춘 선수들을 어떻게 개별적으로 봉쇄하느냐가 더 관건이다. 그 중심에는 물론 당대 최고의 플레이어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고 있다.

◇두터운 중원 보강책으로 메시의 발을 묶어라
지난 3일 '가상 아르헨티나전'으로 열린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한국은 견고한 중원 압박과 최종 수비라인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공세를 막아내다가 후반 막판 골을 허용해 0-1로 석패했다. 그 경기에서 한국은 4-2-3-1을 들고 나왔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내세운 뒤 중원에 5명을 세우는 두터운 벽을 쳤다. 당시 근육통으로 결장했던 박지성이 회복돼 아르헨티나전에는 염기훈 이청용 김정우와 기성용과 중원에 포진하게 된다. 허정무 감독은 나이지리아와 1차전을 치른 아르헨티나의 전술을 분석하면서 "메시는 후반 중앙으로 많이 이동했다"고 평가했다. 오른쪽 측면과 중앙으로 옮기는 메시의 동선은 왼쪽 측면과 중앙이 주무대인 박지성과 딱 부딪힌다. 결국 메시 봉쇄의 해법은 박지성을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들의 협력 압박에 일차적으로 달려 있다. 그 뒤에 포백 수비라인이 다시 메시를 막아서게 된다.

마라도나를 초조하게 만들 심리전도 중요하다
마라도나는 감독으로 이번 월드컵이 첫 무대다. 그는 남미 특유의 즉흥성과 다혈질을 갖고 있다. 허 감독은 "우리가 마라도나를 초조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낙승을 자신하는 아르헨티나는 만일 무득점의 시간이 계속 되면 전술적으로 다급해질 공산이 크다. 우리에게는 역습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결국 세계최강의 공격력을 보유한 아르헨티나의 파상공세를 얼마나 버터내느냐가 문제다. 0-0이 오래 지속될수록 시간은 우리 편이 된다.

◇한국 특유의 체력전도 자신 있다
허 감독은 아르헨티나가 나이지리아전에서 후반에 더 틈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강한 체력을 보유한 한국에게는 이로운 점이다. 남아공에 입성한 뒤 고지대~저지대~고지대를 오가고 있지만 체력적인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파워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베르하이옌 피지컬 코치도 "한국 선수들의 일관되고 고른 체력은 놀라울 정도"라고 감탄했다. 90분 내내 지칠줄 모르고 가동될 수 있는 태극전사의 체력은 골리앗의 빈틈을 노릴 수 있는 또다른 무기다.

루스텐버그(남아공) | 위원석기자 batman@토토-프로토 전경기 전문가 예상평, 실시간 스코어, 속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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