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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보다 더 강한 한국 월드컵축구팀

by 바로요거 2010. 6. 14.

2002년보다 더 강한 한국 월드컵축구팀

 

[2010WC]"그리스 꺾은 한국, 2002년보다 더 강하다" (英 선데이미러)

뉴시스 | 박상경 | 입력 2010.06.14 06:34 | 수정 2010.06.14 06:47

【러스텐버그(남아공)=뉴시스】박상경 기자 = "한국, 8년 전보다 더 강하다." 영국 시사주간지 '선데이미러'가 그리스를 완파한 한국의 경기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선데이미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2개 면에 걸쳐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한국-그리스 간의 2010남아공월드컵 B조 1차전 소식을 전했다.

 


가사 제목은 '스트롤 인 더 파크( Stroll in the Park, 공원에서의 한가로운 산책)'로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할 경우, 다음 날 영국 현지 언론들이 즐겨 쓰는 표현이다.

이는 '공원'을 뜻하는 '파크(Park)'가 박지성의 영문 이름에 들어가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풀이하면, 박지성의 활약으로 맨유가 무난히 승리했다는 것 쯤 된다.

선데이미러'는 "박지성이 빛나는 활약으로 한국이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기억을 되살렸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의 활약보다 한국이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완벽한 경기력에 초점을 맞추었다.
'선데이미러'는 전반 7분 이정수(30. 가시마 앤틀러스), 후반 7분 박지성의 골 장면을 상세히 기술한 뒤, "한국이 그리스전을 통해 한일월드컵 4강에 올랐던 당시의 기억을 확실하게 되살려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경기는 B조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경기였을 수도 있으나, 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이기도 했다"고 허정무호의 승리를 높게 평가했다.

'선데이미러'는 "한국은 그리스전을 통해 거스 히딩크 감독(64)이 만들어낸 유산을 다시 보여줬다"며 "지난 8년 전보다 강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칭찬했다.

그리스와 오토 레하겔 감독(72)에 대해서는 한국의 경기력에 밀려 제대로 된 전략과 전술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향후 어려운 일정을 치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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