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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와 여러 종교들(대종교, 천도교, 천주교, 개신교 등)

by 바로요거 2009. 11. 10.

 

증산도와 여러 종교들(대종교, 천도교, 천주교, 개신교 등)

 

증산도는 상제님(上帝)을 신앙합니다. 대종교는 단군성조, 천도교는 한울님을 신앙하며, 천주교는 하느님, 개신교는 하나님을 신앙고 원불교는 일원상을 신앙합니다.

 

 증산도는 『도전(道典)』을 신앙의 경전으로 합니다. 대종교는 한민족의 전통 경전을 천도교는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수운가사)를 경전으로 합니다. 천주교와 개신교는 구약과 신약을 신앙의 경전으로 하며, 원불교와 불교는 개조의 깨달음과 행적을 담은 기록과 어록을 신앙의 지침서로 합니다.

 

  증산도 신도들이 모이는 곳을 도장(道場)이라고 합니다. 대종교는 교당, 천도교도 교당, 천주교는 성당, 개신교는 교회, 원불교는 교당, 불교는 법당이라고 부릅니다.

 

 모두 성직자 제도가 있으며, 신앙 경전을 갖추고 있고, 집회의 장소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습니다. 다만 신앙의 경전이 다르고, 집회의 장소가 다르고, 성직자를 부르는 호칭이 다르고, 신도를 도우님, 성도님, 보살님 등 다양하게 부르지만, 영원하고 보편적인 진리를 추구하며, 우주 질서의 통치자 또는 깨달음의 근원으로 접근해 간다는 것은 같습니다.

 

 다만 증산도의 상제님은 인간과 함께 어울리며 늘 지켜보고 인간의 역사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인격적인 신이며, 동시에 보편적 자연신인데, 대종교의 단군성조는 국조로서의 인격신이며, 천도교는 한울님을 자연신으로 보고 있으며, 천주교와 개신교의 하느님도 인격적인 요소가 있긴 하나 자연신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역사에 적극적인 개입은 하되 아들을 통해 역사에 개입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원불교와 불교는 대자연의 진리는 그 자체로 자연신으로 보며, 인격적인 요소를 가장 철저히 배제합니다. 특히 원불교는 인격신으로서의 요소를 일원상이라는 우주의 보편적 실재 또는 실존으로 환치시켰기에 어떤 의미에서 가장 물질적의미의 신앙대상으로서의 신앙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의 방법은 대종교와 경전 암송 수행, 천도교는 청수를 모시는 주문수행, 천주교와 개신교는 통성기도와 미사, 원불교와 불교는 배례수행, 주문수행, 기도 참선 등을 병행하고 증산도는 청수, 배례와 심고, 심고문, 서전서문, 통성기도, 묵송기도, 경전암송, 주문수행, 도공수행을 합니다. 경전읽기와 명상과 기도는 공통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진리 전달에 있어 증산도는 포교라 하며, 대종교와 천도교, 천주교와 개신교는 보통 전도라는 용어를 많이 씁니다. 원불교와 불교도 전도라는 말을 쓰죠. 진리를 어지럽히는 무리는 증산도는 난법이라하며, 천주교와 개신교는 이단이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마구니새끼라고 부릅니다.

 

 구원의 방법은 대종교와 천도교는 적극적인 행동으로서의 자력구제로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현실역사를 전개해 나가는 것이며, 천주교와 개신교는 타력구제로 신에게 의지하여 종말의 때에 휴거를 통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서 또는 조금은 환상적인 방법으로서의 구원을 말합니다.원불교와 불교는 소극적인 자력구제로 자신의 앎의 또는 깨달음의 또는 깨침의 충격에 따라 열린 진리의 혜각을 통해 구원받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증산도의 구원은 먼저 진리를 알고 수행을 통해 사물의 실상인 신인합일(神人合一)의 본질을 깨달아 다른 사람에게 진리를 전함으로서 스스로 진리를 깨치는 동시에 다른 사람도 진리를 깨치게 함으로서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자력과 동시에 타력구제이며, 생활속에서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구원입니다.

 

 신앙의 상징으로서 증산도는 단주를 손목에 차고 다니거나 언청계룡신(말을 하면 소원을 들어주는 용신) 뺏지를 양복바깥주머니에 달고 다니고, 천주교와 개신교는 주로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걸고 다닙니다. 불자들의 경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몸빼바지가 특징이죠.

 

 구체적으로 경전의 분석으로 들어가면 비슷한 구도의 과정을 겪습니다.

 

 나철, 손병희, 예수, 루터, 칼뱅, 박중빈, 고타마 싯다르타 등 각 종교의 개조들은 우연처럼 보이는 예정된 운명의 사건을 겪은 후 집을 떠나 수행이나 고행 그리고 공부를 통해 음성으로 신의 계시를 받거나 진리의 한 소식을 깨치게 되어,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의 깨달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역사속에서의 진리선포 과정 또는 행동화의 과정을 거칩니다. 다만 예수 성자의 경우 다윗왕과 솔로몬 왕의 혈통으로서 후에 예수의 후손들이 메로빙거왕조의 시조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성혈과 성배』 참고) 유대의 왕이라는 선포 때문에 로마에 반역죄로 십자가형을 당했다는 것을 제외하면 역사속에서 진리의 한소식을 들은 이후에는 고초를 겪지마는 결국 목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를 후대의 제자들을 통해 계계승승해서 뿌리를 내려가게 됩니다.

 

 대종교는 천부경과 삼일신고, 참전계전 같은 한민족의 오래된 경전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러한 경전들은 단군성조 이전부터 존재했었습니다. 우주의 탄생과 변화 소멸과 재생되는 우주의 법칙을 압축한 천부경은 역사속에서 나선을 그리며 반복되는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천도교는 처음 동학을 창시했던 최수운 대신사의 가르침인 시천주와는 달리 천도교를 창시한 손병희 선생이 인내천을 주장함으로서 천도교가 동학을 이었다고 하나 완전히 다른 종교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최수운 대신사는 인격신이자 자연신으로서의 상제님을 말했으나 손병희 선생은 상징적 존재로서의 자연신인 상제천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주교와 개신교는 삼위일체 곧 아버지 뿐만 아니라 아들인 예수로 부터도 성령이 나온다는 흴리오케의 교리를 바탕으로 하여 아버지의 뜻을 대행하는 아들로서의 신의 속성을 대행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신 그 자체인 아들에 대한 신앙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불교는 초월적 자연신이나 인격적 자연신에 대한 개념이 빈약한데, 이는 불교 이전의 자이나교나 브라만교의 범신적인 사상 속에서 초월적 실재라는 개념이 제거된 것이기도 합니다. 원불교는 초월적 실재라는 영역에 일원상을 대치시킨 것이고요. 불교는 공(空)이라는 개념을 깨치는 것이 중요한데 비해, 원불교는 일원상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각각의 종교를 이해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산도는 129600년의 우주 순환의 한 주기를 통해 생장염장하는 우주의 사계절 시간의 변화로서 나타나는 천지의 봄, 천지의 여름, 천지의 가을, 천지의 겨울이라는 네 시간의 마디가 변화해 갈때마다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개벽이라는 현상에 주목합니다.

 

 특히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들어설때는 질서의 파괴현상 곧 가을개벽이 일어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우주의 질서를 주재하고 통치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강세하셔서 이 질서의 틀을 돌려놓고 가시는 놀라운 진리의 소식을 전합니다.

 

 대종교나 천도교나 천주교나 개신교나 원불교나 불교의 경우 각 교의 개조들이 진리의 한 면모를 크게 깨쳐 이를 전한 것이라면, 증산도의 진리는 하느님께서 직접 인간으로 강세하셔서 우주가 원시반본으로 크게 변화해 가는 진리의 실상을 전하시고, 이 우주질서의 변동이라는 천지의 대 사건으로 부터 자신을 구하고 타인을 구하는 구원의 법방을 직접 전하고 가셨다는데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언론에 게재된 추가정보

 

뉴스 : [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3> ‘한.. (2006-05-01 08:51)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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