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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JeungSanDo/증산도 커뮤니티

증산도에 대한 공인된 사실

by 바로요거 2009. 11. 12.

증산도에 대한 공인된 사실 

 

오픈백과 : 증산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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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 orengeapple  (2004-07-15 14:58) 신고하기 | 이의제기 진행중 (3)
조선말 강일순(1871~1909)이 전라도 고부지방을 거점으로 일으킨 신종교이다. 증산은 강일순의 호. 증산도는 동학과 함께 한국 민중종교사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1920년대 흥성기에는 100여 교파에 600만의 교인을 헤아렸다고 할 만큼, 그 교세가 남부 일대를 휩쓸었다.



19세기 말, 당시 극도로 혼란한 구내정세 및 사회적불안 등으로 백성들은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증산 강일순은 이러한 고통의 근원을 우주 질서차원의 문제로 파악했다. 증산은 "이제 온 천하가 큰 병이 들었다."고 선언하고, 새로운 삶의 길을 제시했다. "선천(지난세상)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이 그칠새 없어,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워,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이에 천지심녕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므로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므로 증산도 사상ㅇ은 동학, 즉 천도교의 주요사상을 완성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증산도에서는 도조 강일순이 지상에 강세한 해인 1871년을 도기 원년으로 삼고, 도기를 연호를 사용한다. 증산은 21세 되던해에 결혼하였으며, 24세 되던해에 동학혁명을 체험했다. 그후 유, 불, 선, 음양참위 를 비롯한 모든 글을 읽고, 27세 되던 해, 세태와 인정을 체험하기 위해 천하유력의 길을 떠났다. 전국을 주유하다가 3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증산은, 광구천하의 큰 뜻을 품고, 1901년 음력6월16일 모악산 대원사 칠성각에 들어가 수도 공부에 전념했다. 그리하여 구도 21일째인 7월 7일 천지대도를 깨닫고 탐음진치를 극복하였다고 한다. 그때부터 증산은 비겁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지상선경을 열기위해 천지공사를 집행하며, 갖가지 이적을 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강일순이 성도했다는 소문이 퍼지자, 그 소문을 듣고 동학신도였던 김형렬을 비롯하여, 김자현, 차경석, 박공우, 안내성, 문공신 등이 모여들어 입도함으로써 그추종자들이 증가했다. 이들을 종도라 칭하는데, 종도란 강일순이 가르침을 좇아 천지공사에 동참한 무리를 일컫는 말이다. 증산은 1901년부터 천지공사를 행하면서 9년 동안 여러 종도들과 더불어 전주, 금구,익산, 태인, 정읍, 부안, 순창 등 전라북도 일대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를 주유하였다.



증산도 교리:사상에는 한국 고유의 신교를 비롯하여, 유.불.선의 가르침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증산도 이념이 근본으로 되돌아가는 원시반본에 뿌리박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된다. 증산도의 우주관은 우주1년의 순환관을 기본으로 하는데 지구상의 초목이 지구 1년의 순환주기에 따라 생장염장하듯, 인간과 만물 역시 보다 큰 주기인 우주1년의 시간리듬을 타고 생장하고 염장한다는 것이다. 증산도에서는 이 우주1년의 전반부인 우주의 봄.여름을 선천이라고하며, 후반부인 우주의 가을.겨울을 후천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시대는 다름아닌 선천과 후천이 바뀌는 후천개벽기라 한다.



증산도의 신관은 일원적 다신론이다. 증산도의 경전인 <증산도 도전>에는 수많은 신명 이름이 등장하는데 증산도에서의 신이란, 영. 육을 지닌 인간이 현세의 삶을 보내고 죽은 다음, 저승 곧 신명계에 가서 살 때의 신분.위계.직업을 따라 활동하는 존재를 가리킨다. 죽음의 현태(질식사.아사 등)에 따라 질사신.아표신. 생전의 직위(황제.장상.장군)에 따라 황극신.장상신 등으로, 또 신명계에서 하는 일(길을 닦는 영혼,비를 내리게 하는영혼)에 따라 도로신장. 우사드으로, 기타 그신명의 특성(불을 관장하는 영혼,강도.절도를 사주하는 영혼, 웃기를 잘하는 영혼)등에 따라 화신,적신,호소신 등으로 부른다. 이 밖에 도술을 익힌 영혼을 도술신명, 문화창조 공로자를 문명신, 원한 맺힌 신명을 원신, 서양인의 영혼을 서양신명, 동학운동을 하다 죽은 영혼을 동학신명 등으로 호칭하는 등, 증산도에서 말하는 신명계는 오리혀 인간계보다 훨씬 다양하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증산도에서는 신명계에도,인간계와 마찬가지로, 증산 상제 밑에는 신명계를 통치하는 신명정부 곧 조화정부가 있다고 하는것이다.



증산도의 신앙 대상은 스스로 자신을 옥황상제라 일컬었던 강증산이며, 종지는 해원.상생.보은.원시반본.후천개벽으로 요약된다. 증산도에서는 인간의 고통의 근원을 원한으로 파악하며, 그동안 원한이 맺힐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우주환경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원한을 남김없이 풀어야 하며 또한 우주질서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증산도 신도들은 강증산을 우주의 주재자인 상제로 숭앙하며, 증산상제가 1901년부터 1909년까지 천지공사를 행하여 상생의 새 세상을 열어놓는 설계도를 마련했다고 믿고 있다. 그리하여 사람에게는 천지공사의 이사ㅏㅇ을 실현하여 이 지상에 선경낙원을 건설하는 사명이 있다고 한다ㅣ. 이렇게 볼때 증산사상은 현세주의요, 인본주의라 하겠다.



1909년 강증산이 39세의 나이에 죽자. 증산도는 여러파로 갈라져 선도교.보천교.미륵불교.제하교.태을교 등 수십개의 독립교단이 창설되기에 이르렀다. 초기 경전으로는 1929년에 간행된<증산천지공사기>와
1929년에 발간된<대순전경>을 비롯하여, <성화진경>, <용화전경>등이 있는데, 증산도 본부에서는 기존 경전의 오착을 바로잡고 또한 천지공사의 현장을 답사하여 인명.지명을 철저히 고증하고 또한 증산과 그 종도들의 가족과 후손의 증언을 채록하여, 마침내 도조 강증산의 언행을 총집대성하여 1992년도에 통일경전인
<증산도 도전>을 편찬했다.




증산도의 지도자는 종도사. 종정이며, 주요 중앙기구로는 중앙종무부(집행기구), 중앙종의회(의결기구), 윤리위원회, 증산도 대학교가 있으며, 중앙종무부 내에는 포교원, 교육원,연수원,홍보국,국제부,의전부,문화부,총무부 등의 조직이 있다. 지방조직으로는 전국의 각 시도에 수백 곳의 증산도 도장과 해오ㅔ에는 미국(뉴욕,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일본(도쿄,오사카), 호주.뉴질랜드.영국 등에 증산도 도장이 있으며 각 계층별 신도회 조직으로는 <일반신도회> ,<대학생신도회>,<여성신도회>,<청소년신도회>,<교수신도회>등이있다.



증산도의 경전은 <증산도 도전>이며, 주요교리서로는 <증산도의 진리>,<이것이 개벽이다(상.하)>,<개벽
다이제스트>,<관통증산도(1,2)>,<대도문답(1,2)>,<강증산과 추천개벽> 등이 있으며, 기관지로는 <월간 개벽>이 발행되고 있다.


출처 = 종교학 대사전

발행일= 2001년 8월 20일

편저=종교학사전 편찬위원회편저

발행처=한국사전연구사

내용출처 : [기타] 종교학 대사전(2001/8/20,한국사전연구사,종교학사전편찬위원회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