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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甑山道)는 기성 종교와 무엇이 다른가요?

by 바로요거 2009. 11. 10.

 

증산도(甑山道)는 기성 종교와 무엇이 다른가요? 

가을의 종교는 모든 교(敎)의 해답과 귀결점이기 때문에 (道)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증산도(甑山道) ‘가을의 종교’ 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의 종교는 하늘에서 부름 받아 내려온 성자(聖子)의 종교인 반면에, 증산도는 '우주의 주재자 자신이 직접 인간의 몸을 쓰고 오시어 인간의 영원한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성부(聖父)의 종교'인 것입니다.

흔히, 기독교에서는 6천 년 전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성령 → 성자 → 성부시대로 말하고 있으나, 스페인의 불멸의 지성 <우나무노>는 《기독교의 고뇌》라는 저서에서
‘기독교는 성자의 종교이지, 성부의 종교가 결코 아니다’ 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증산도는 인류 종교의 발달사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누고 있습니다.

첫째는 동서인류가 태고에 최초로 믿기 시작한 세계 보편의 시원종교 단계입니다. 이것은 한민족의 신교(神敎)인데, 인류문명의 창조시대에 우리 민족이 우주의 도를 열어 체계를 세운 진리로써 삼일신관(三一神觀)을 토대로 이루어진 종교입니다. 이를 <우주 봄 시대의 종교>라고 합니다.

둘째는 봄의 종교인 신교에서 흘러나간, 즉 신교 가르침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 동서양 4대 문명권에서 각각 이루어진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의 단계입니다. 이를 세계의 종교 단체라고도 하는데, 이는 인류문명의 성장단계에서 상제님께서 이들 성자들을 내려보냄으로써 이루어진 <우주 여름 시대의 종교>입니다.

세 번째는 인류문명의 탄생과 성장 과정에서 신앙해온 이들 신교와 4대 종교의 뿌리를 밝히고 그 도맥을 바로잡는 단계입니다. 이를 <우주 가을시대의 종교> 라고 하는데, 동서문화의 뿌리를 밝혀서 새로운 전환기에 빠져 방황하고 있는 오늘의 전인류를 문명의 성숙시대로 인도하기 위해 증산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시어 창도하신 증산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가을의 종교는
모든 교(敎)의 해답과 귀결점이기 때문에 (道)라고 합니다.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증산교라 하지 않고 증산도라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기존 종교는 상제님(하느님)의 천명(天命)을 받은 인간 성자(聖子)인 예수, 석가, 공자의 가르침과 교리를 신앙하는 곳이며, 증산도(甑山道)는 우주 통치자 하느님이신 ‘상제(上帝)님’ 께서 직접 지상으로 오시어, 낡고 묵은 세상의 진액(津液)을 거두고, 새 세상의 개벽문명(開闢文明)을 열어 놓는 곳이다.


기존 종교는 상제님(하느님)께로 가는 길(道)을 안내하는 곳이며, 증산도(甑山道)는 수행을 통해 신권(神權)을 얻고, 궁극적으로 도통(道統)을 하여, 신도문화(神道文化)와 초과학 문명의 길(道)을 개창하는 곳이다.


기존 종교는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이신 하느님, 혹은 부처님만을 모심으로써, 남성(男性) 중심의 반쪽 신앙을 하는 것이며, 증산도(甑山道)는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이신 '상제님'과 인류 생명의 어머니이신 '태모님'을 함께 모심으로써, 남성(男性)과 여성(女性)에 의한 우주질서인 음양조화(陰陽造化)에 합덕(合德)하는 것이다.


기존 종교는 우주의 시간 마디인 생장염장(生長斂藏, 봄.여름.가을.겨울)의 주기를 모르며,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개벽의 실상과 개벽의 시간대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증산도(甑山道)는 지구와 우주가 껍데기를 벗고, 지구가 우주적 차원에서 새로이 도약하는 개벽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대비겁과 혼란복멸((混亂覆滅)에 처한 말대의 천지(天地)를 뜯어고쳐, 새 세상과 새 문화를 크게 건설하는 곳이다.


하늘과 땅이 생긴 이후로 ‘가장 비전(vision) 많은 곳’이 증산도(甑山道)이다. 이번에 오는 개벽(開闢.great opening)은 크게 개혁하고 크게 건설하는 것이다. 개벽을 통하여 새로운 문명이 건설되는 것이다. 꿈과 희망의 새로운 세상이 건설되어, 광자(光子) 문명과 함께 광명(光明) 세계가 지상(地上)에 실현되는 것이다. 선천(先天) 세상은 상극(相克)의 질서가 세상을 지배하여 왔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상생(相生)의 질서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다시 얘기해서, 지상선경(地上仙境), 현실선경(現實仙境), 조화선경(造化仙境) 세상이다.


증산도(甑山道)의 ‘도전(道典)’은 세상이 둥글어 가는 비결(秘結)이며,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다. 앞으로 세상 천지가 둥글어 갈 것을 천지공사(天地公事)로서 건축 설계도처럼 짜 놓은 것이다. 아주 지공무사(至公無私)하게 짜 놓은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도전(道典)의 내용 그대로 이뤄진다. 아주 갱무(更無) 꼼짝이다. 다시 어떻게 꼼짝도 못하게 맞아 들어간다. 어떻게 변통(變通)할 수가 없다. 신통(神通)하다. 이것이 상제님께서 약 100년 전(1901~1909년)에 천지에 질정(質定)해 놓으신 ‘천지공사(天地公事)’의 비밀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상제님의 천지공사의 내용 그대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