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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아 냉동고에서 기적같은 부활

by 바로요거 2008. 8. 19.

죽었던 아기가 살아나다! 태어날 사람은 태어나는군요!

몸무게 600g 사산아, 시신 보관 냉동고서 기적같은 ‘부활’

로이터 | 기사입력 2008.08.19 11:36



A stillborn Israeli baby who was pronounced dead by doctors "came back to life" on Monday (August 18), after spending hours in a hospital refrigerator.

의사가 사망 선고를 내린 이스라엘의 한 사산아가 18일(이하 현지시간), 병원 냉동고에서 몇 시간을 보낸 뒤 되살아났다.

The baby, weighing only 600 grams at birth, spent at least five hours inside one of the hospital's refrigerated morgue storage units, before her parents, who had taken her to be buried, began noticing some movement.

출생 당시 몸무게가 600g 밖에 나가지 않은 이 아기는 병원의 시체 저장 냉동고 중 한 곳에서 최소 5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그 아기의 부모가 매장을 위해 그녀를 데리러 갔을때 작은 움직임을 포착했다.

"We unwrapped her and felt she was moving. We didn't believe it at first. Then she began holding my mother's hand, and then we saw her open her mouth," said 26-year-old Faiza Magdoub, the baby's mother.

아기의 어머니인 26세의 파이자 마그둡은 "우리는 아기를 감싼 것을 풀었어요. 그리고 아기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느꼈죠.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요. 그런 뒤, 아기가 할머니의 손을 잡기 시작했고, 우리는 아기가 입을 여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라고 말했다.

The baby was pronounced dead several hours earlier, after doctors at Western Galilee Hospital in northern Israel were forced to abort her mother's pregnancy because of internalbleeding.

아기는 몇 시간 전 사망 선고를 받았다. 이스라엘 북부에 위치한 '웨스턴 갈릴리 병원' 의료진은 아기의 어머니에게 내출혈 증상 때문에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을 것을 권유했었다.

Magdoub was 23 weeks into her pregnancy.
마그둡은 임신 23주째 였다.
"We don't know how to explain this, so when we don't know how to explain things in the medical world we call it a miracle," hospital deputy director Moshe Daniel said.

병원 부원장 모쉐 다니엘은 "우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어떻게 설명할지 정말 모르겠으며, 우리는 이를 기적이라 부릅니다"라고 말했다.

The baby's father, Ali Magdoub, says he's shocked by the experience.

아기의 아버지 알리 마그둡은 이번 일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Just imagine me unwrapping her, and I see her moving and living at the the cemetery. What would have I done? Either I go in her place (into the grave), or turn the world upside down. I don't know what I would have done," Magdoub said.

마그둡은 "제가 아이를 감싼 것을 풀고 있는데, 시신보관 냉동고에서 아기가 움직이고 살아있다는 것을 봤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제가 무슨 일을 한걸까요? 제가 아기의 무덤 속으로 들어가던지, 세상이 뒤집어지던지…. 제가 무슨 일을 한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The baby has been taken to the hospital's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for further treatment, but doctors were not sure how long she will live.

아기는 더 나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의 신생아 집중 치료병동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의료진은 아기가 얼마나 살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Motti Ravid, a professor of internal medicine, told Israel's Channel 10 that the low temperature inside the cooler had slowed down the baby's metabolism and likely helped her to survive.

내과 담당 모티 라비드 교수는 냉동고 안의 낮은 온도가 아기의 신진대사를 늦췄으며, 아기의 생존을 도운 것 같다고 이스라엘 방송 '채널 10'에서 밝혔다.

번역=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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