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송유관 주변 폭격'...유가 상승 촉각
YTN | 기사입력 2008.08.09 14:41
러시아와 그루지아가 남오세티아 독립문제를 두고 무력충돌하면서 유가 상승의 새로운 요인이 될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루지아 내무부 대변인은 어제 밤 러시아 전투기가 바지아니 공군기지를 공격한데 이어, 하루 100만 배럴의 카스피해산 원유를 유럽으로 실어나르는 BTC 송유관 주변에도 폭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길이 1,776km로 러시아를 우회하는 BTC 송유관은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와 그루지야의 트빌리시, 터키의 세이한을 연결하는데, 그루지야 구간 260km 중 100km가 남오세티아를 통과합니다.
그루지야 내무부 대변인은 또 러시아가 석유 수송시설이 있는 흑해 포티항에 대해서도 공격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단 어제 벌어진 양측간 첫 충돌은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일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국제 유가 반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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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 벌어진 양측간 첫 충돌은 국제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일주일 이상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국제 유가 반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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