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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우주법칙*생존법/우주개벽 메시지

개벽의 대세와 상황 그리고 상생의 대도

by 바로요거 2008. 8. 13.
 

말씀으로 본 개벽의 대세와 상생의 대도


[2편 73장] 천지대도에 머물러야 산다


1 때가 다하여 대세가 처넘어갈 때는 뇌성벽력이 대작하여 정신차리기 어려울 것이요

2 동서남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뀔 때는 며칠 동안 세상이 캄캄하리니

3 그 때는 불기운을 거둬 버려 성냥을 켜려 해도 켜지지 않을 것이요, 자동차나 기차도 움직이지 못하리라.

4 천지이치로 때가 되어 닥치는 개벽의 운수어찌할 도리가 없나니

5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날 때 누구를 믿고 살 것이냐!

6 울부짖는 소리가 천지에 사무치리라.

7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고서는 살 운수를 받기 어려우니라.


[2:129] 희생되는 창생을 줄이고자


1 하루는 한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며칠씩 굶으시고 엄동설한에 홑옷을 입고 지내심이 여러 번이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니

2 말씀하시기를 "장차 큰 겁액이 밀어닥치면 천하의 불쌍한 백성들이 얼어 죽고 굶어 죽는 자가 부지기수가 되리니

3 천지의 개벽 운(運)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라.

4 그러나 내가 하루를 굶주리고 하루를 추위에 떨면 수많은 백성을 구하게 되나니 그 때에 희생되는 창생을 줄이고자 함이니라." 하시니라.



[11:122] 선천과 후천에 각기 개벽이 있느니라


1 선천에도 개벽이 있고 후천에도 개벽 있나니

2 옛적 일(上古之事)을 더듬어 보면 다가올 일(來到之事)을 알고

3 다가올 일을 알면 나의 일을 아느니라.

4 우주의 순환 이치를 알아야 이 길을 찾을 수 있느니라.

5 일왈(一曰) 통(通)이요, 이왈(二曰) 개안(開眼)이요, 삼왈(三曰) 포교(布敎)니라.



[11:118] 인생의 근본 원리를 모르고 있도다!


1 하루는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을 데리고 공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2 "억조창생이 '인생의 근본 원리'를 모르고 있도다." 하시며 고민환에게 명하여 "내가 설법(說法)하는 공사 내용을 적어라." 하시고

3 다시 "그 이치를 상세히 기술하여 온 인류에게 알리도록 하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4 인생을 위해 천지가 원시 개벽하고

5 인생을 위해 일월이 순환 광명하고

6 인생을 위해 음양이 생성되고

7 인생을 위해 사시(四時) 질서가 조정(調定)되고

8 인생을 위해 만물이 화생(化生)하고

9 창생을 제도(濟度)하기 위해 성현이 탄생하느니라.

10 인생이 없으면 천지가 전혀 열매 맺지 못하나니 천지에서 사람과 만물을 고르게 내느니라.


13 이 때 성덕면장 강필문(姜弼文)이 참석하여 공사를 지켜보다가 놀라 말하기를 "이 분은 진실로 여자 성인이로다!" 하고 찬탄하며 돌아가니라.



[2:20] 우주 변화의 근본정신, 생장염장


1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사의(四義)를 쓰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2 해와 달이 나의 명(命)을 받들어 운행하나니

3 하늘이 이치(理致)를 벗어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 없느니라.


천지개벽의 이치, 역(易)

4 천지개벽(天地開闢)도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니

5 천지의 모든 이치가 역(易)에 들어 있느니라.


[해설]

20:1 생장염장 사의. 천지 만물창조의 유일한 법칙은 '낳고(生)-기르고(長)-성숙(斂)-휴식(藏)'하는 순환 과정이다. 인류문명사는 지금 만물의 분열과 성장 시간대에서 대통일의 성숙 시간대로 들어서는 제3의 가을 대개벽기를 맞이하고 있다.

20:4 생명은 개벽운동으로 열려서 '스스로 그러한(自然)' 하늘과 땅의 생성작용 속에서 태어난다. 그러한 만물 창조와 생성의 근본 원리 바로 천지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 밝혀 주신 우주일년이다.



[2:16] 천하가 큰 병이 들었나니


1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2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3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



[3:11] 세 번 다짐을 받으시고서야


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대는 나와 더불어 천지공사를 꾀함이 어떠하냐." 하시거늘

2 형렬이 대답하여 여쭈기를 "천지공사라니요.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하니

3 "현하의 천지대세가 선천은 운(運)을 다하고 후천의 운이 닥쳐오므로 내가 새 하늘을 개벽하고 인물을 개조하여 선경세계를 이루리니 이 때는 모름지기 새판이 열리는 시대니라.

4 이제 천지의 가을운수를 맞아 생명의 문을 다시 짓고 천지의 기틀을 근원으로 되돌려 만방(萬方)에 새기운을 돌리리니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니라." 하시니라.

5 형렬이 이내 알아듣고 여쭙기를 "새판을 짠다는 것은 어떻게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하니

6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천지의 비극적 시운(時運)으로 이름 없는 악질(惡疾)이 창궐하리니

7 만약 선의(仙醫)가 아니면 만조(萬祖)에 일손(一孫)이라도 건지기 어려우리라." 하시며 시운(時運)에 대하여 장시간 언급하신 후에

8 "두 집이 망하고 한 집이 성공하는 공부를 하려는가?" 하시거늘

9 형렬이 대답하기를 "열 집이 망해도 하겠습니다. 열 집이 망하고라도 한 집만 성공하면 열 집이 다 성공될 것 아닙니까?" 하매

10 말씀하시기를 "그렇지, 자네 말이 옳도다. 그러나 모두 자네 같은가? 어려운 일일세." 하시고 세 번 다짐을 받으시고서야 방에 들어가 앉으시니라.


[해설]

11:1~7 김자현 성도의 사위 장보만(張保萬, 1900~1964)이 기록한 필사본 내용.

11:8 한 집. 여기서는 우주일가의 온 천하를 말씀하신 것이다.


[사부님 말씀]


이제 상씨름이 사대 강국(=미.일.중.러)과 지구촌 역사질서를 수놓는다. 이 변혁의 중심 공간에서 세운의 3변 시간이 다 지나갔다. 곧 상극의 인간 역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승부를 내는 운명의 시간으로 들어간다.


이 때 어떤 사건이 터지는가?

 

상제님이 직접 성도들을 데리고 보신 공사가 있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상제님 9년 천지공사 전체의 시간대 구조를 알아야 한다. 상제님의 실제 공사는 도통문을 여신 신축년, 서른한 살 되시던 해부터 시작되었다.

 

도기 31(1901)년 음력 7월 7일, 상제님은 대원사 칠성각에서 새 우주를 여는 무극대운의 천지 조화신문을 여시고 일 년 동안 준비하신 뒤에, 다음 해인 도기 32(1902)년 음력 4월 13일에 김형렬 성도의 집에 들어가셨다.

 

상제님은 제비창골에 있는 그의 집 앞 감나무 아래에 앉으시어, “네 집 망하고 내 집 망하고 천하를 건지는 공부를 하겠는가?” 하시며 김형렬 성도에게 세 번 다짐을 받고 천지공사를 행하셨다.

 

그러니까 상제님은 천지공사로 모사재천謀事在天해서 새 천지의 인간과 신명의 운명을 심판하는 대역사를 이루시는데, ‘과연 상제님과 함께 천지사업을 이루는 수종꾼으로, 대도의 추종자로서 모든 걸 다 바쳐 일하겠는가? 네 집이 망해도 천하를 건지는 이 공부를 꼭 이루겠는가?’ 하고 세 번 다짐을 받으신 것이다.

 

이것은 상제님의 도업에 몸담고 있는 모든 일꾼들에게 던지시는 말씀이다. “네가 변치 않고, 배도背道하지 않고, 난법에 빠지지 않고 일심으로 내 도를 받아서 천지대업을 이루겠느냐?” 하고 말이다.

 

그로부터 8년 동안 천지공사를 보셨는데, 초기에는 김형렬 성도, 김자현 성도, 김갑칠 성도로부터 주로 안동 김씨 문중의 성도들이 들어온다.

 

그리고 그 다음해, 계묘년에 제비창골에서 구릿골로 오셨다. 그런데 고부 친가에 있는 상제님의 아내 정씨 부인이 성부, 성모님과의 불화를 일으키자 상제님께서 성부님의 명에 따라 인연을 끊으신다고 선포하시고, 김형렬 성도의 셋째 딸을 수부로 책봉하셨다. 그러면서 그 다음해 갑진(도기 34)년을 전후해서 제2기의 성도들이 들어온다.


-종정님 도훈 (도기133.5.21)-


[태사부님 말씀]


오죽하면 상제님이 그러셨다.

 

상제님도 하나님일 뿐이지, 인간 육신을 빌어서 오신 사람이다. 헌데, 상제님 말씀이 김형렬 성도를 만나서 “너, 내 집이 망하고 네 집이 망해서, 두 집이 망해가지고 천하를 위한다고 할 것 같으면 하겠냐?”고 하셨다. 김형렬 성도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니, 두 집이 망하고서 온 천하를 위한다고 할 것 같으면 할 수 있잖은가. 하니까 “아, 그거 할 수 있습니다.” 했다. 그렇게 다짐을 세 번 받고서 상제님이 거기다 짐을 풀어놓으셨다. 식주인을 삼으셨단 말이다.

 

했는데도 김형렬 성도가 처음 약속대로 이행을 잘 안 한 걸로 알고 있다. 우리 신도들도 똑같이 알고 있을 게다.


-종도사님 도훈 (도기134.4.21)-



[7:38]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1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2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3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4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5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6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8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해설]

38:1 백조일손.

백 명의 조상 가운데 단 한 명의 자손만이 살아 남을 정도로 구원의 확률이 희박하다는 뜻으로, 가을 대개벽기 구원의 정신을 상징하는 말.

38:5 큰 병.

추수운 아래 터지는 병겁은 세계 인류의 모든 의식의 벽, 문화의 장벽, 기존 관념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대사건이다.

의통목은 상극의 선천문명이 상생의 후천문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창조적 진통이며, 새 생명으로 재탄생하는 필수불가결한 통과의례로서 선천 오만년 동안 찌들었던 묵은 기운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3:107] 나는 백구름, 너는 홍구름


1 갑진년 9월에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이 다음에 온 천하가 싸움을 하거든 천지에서 이치가 되어 다투는 줄 알아라.

2 나는 백구름이요, 너는 홍구름이니라." 하시니라.

별놈의 병이 다 돈다

3 또 말씀하시기를 "이제 느닷없이 전에 없던 별놈의 병이 다 생기고, 세상을 불로도 치고 물로도 치리라." 하시거늘

4 형렬이 재차 그 뜻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일이 먼저 앞서야지 말이 앞서면 안 되느니라.

5 나중에 가르쳐 주리니 그렇게 알라." 하시니라.


[3:311] 이제 별놈의 병이 다 생긴다


1 이 달에 상제님께서 형렬과 김기보와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전에 없던 별놈의 병이 느닷없이 생기느니라.

2 이름 모르는 놈의 병이 생기면 약도 없으리라."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기서 지기(至氣)를 돌리면 여기 사람들은 콩나물처럼 쓰러지느니라.

4 먹어서 망하고 어디 가서 빠져 죽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앉아서 눈만 스르르 감고 쓰러지느니라." 하시니라.


가을 대개벽기 구원 : 열 사람에 한 사람 산다


5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장차 열 사람 가운데 한 명 살기가 어려우리니 내 자식이라도 어찌 될지 모르느니라.

6 그 때에 내가 높이 앉으면 너는 눈이 무거워서 쳐다보지도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해설]

311:3 지기를 돌리면. 천지의 조화 기운을 다스리시는 주재자 하느님의 자리에서 지구촌의 인종씨를 추리는 가을 대개벽이 전개되는 이치를 깨 주신 것이다.

311:5 열 사람 가운데 한 명. 가을개벽 때 구원받는 자의 대세에 대한 실제 공사 내용은 어린 호연에게 전하신 이 말씀보다 훨씬 더 심각한 차원이다.


[2:17]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


1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2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3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4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5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6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7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8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2:18] 나의 도는 상생의 대도


1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이니라.

2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곧 상극의 유전이라.

3 내가 이제 후천을 개벽하고 상생의 운을 열어 선(善)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리라.

4 만국이 상생하고 남녀가 상생하며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화합하고 분수에 따라 자기의 도리에 충실하여

5 모든 덕이 근원으로 돌아가리니 대인대의(大仁大義)의 세상이니라.


선(善)으로 사는 후천 성인시대


6 선천 영웅시대에는 죄로 먹고살았으나 후천 성인시대에는 선으로 먹고살리니

7 죄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선으로 먹고사는 것이 장구하랴.

8 이제 후천 중생으로 하여금 선으로 먹고살 도수(度數)를 짜 놓았노라.

9 선천은 위엄으로 살았으나 후천세상에는 웃음으로 살게 하리라.


[해설]

18:1 상생. 변화의 순환 기틀을 이루어 가는 근본 원리. 상생은 '생명을 살리고 서로를 잘되게 한다.'는 실천 이념으로 오늘의 인류가 안고 있는 환경 파괴, 민족 문제, 최후의 이념 대결 등 모든 갈등 구조를 끌러낼 수 있는 유일한 우주 생명의 대도 사상이다.

18:3 상생의 운을 열어. 상제님께서 하늘땅을 뜯어고치는 조화권능으로 선천 상극의 운수를 후천 상생의 운수로 돌려 놓으셨다. 진정한 상생은 반드시 후천개벽이 전제되고 해원(解寃)이 함께 실현될 때 이루어진다.



[2:19] 죄악 없는 조화선경


1 내 세상은 조화선경이니, 조화로써 다스려 말없이 가르치고 함이 없이 교화되며

2 내 도는 곧 상생이니, 서로 극(剋)하는 이치와 죄악이 없는 세상이니라.


세계를 한집안으로 통일


3 앞세상은 하늘과 땅이 합덕(天地合德)하는 세상이니라.

4 이제 천하를 한집안으로 통일하나니 온 인류가 한가족이 되어 화기(和氣)가 무르녹고

5 생명을 살리는 것을 덕으로 삼느니라.

6 장차 천하만방의 언어와 문자를 통일하고 인종의 차별을 없애리라.

7 후천은 온갖 변화가 통일로 돌아가느니라.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지상 선경


8 후천은 사람과 신명이 하나가 되는 세상이니라.

9 모든 사람이 불로장생하며 자신의 삼생(三生)을 훤히 꿰뚫어 보고 제 분수를 스스로 지키게 되느니라.


[해설]

19:1 조화. 증산 상제님의 도의 정체, 도통 세계는 한마디로 조화(造化)사상이다. 이는 선불유, 선천 어느 종교에도 없는 것이다. 조화란 '변화를 짓는다, 변화를 일으킨다, 변화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상제님 도의 언어로는 '시천주조화정'의 조화이다. 증산도가 지향하는 세계가 바로 조화선경이다. 우리 일꾼은 우주 조화옹이신 상제님을 모시고 상제님의 조화권으로 후천 개벽 문명을 새롭게 여는 것이다.



[2:43]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


1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2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천하의 선악(善惡)을 심판하여 후천선경의 무량대운(無量大運)을 열려 하나니

3 너희들은 오직 정의(正義)와 일심(一心)에 힘써 만세의 큰복을 구하라.

4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5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6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7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


[해설]

43:4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 가을 개벽기에는 서신이 명(命)을 맡아 천지에서 기른 인간의 씨종자를 추린다. 곧 하늘과 땅과 인간이 그 뜻을 이루고 열매를 맺는 것이 바로 후천 오만년 조화선경 건설이다. 이것이 천지와 더불어 영원히 변치 않는 진정한 성공인 것이다.



[2:44] 이 때는 생사판단의 가을개벽기


1 상제님께서 하루는 세간에 전해 오는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2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3 그러므로 이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4 한 성도가 여쭈기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신명의 조화임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5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6 내 세상은 조화의 세계요,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계니라." 하시니라.

7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인신합덕(人神合德)으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2:45]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1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2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


3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4 지기(至氣)가 돌 때에는 세상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쓰러지리니

5 때가 되어 괴병(怪病)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6 그 때가 되면 시렁 위에 있는 약 내려 먹을 틈도 없느니라.


[해설]

45:6 전수재(1917~ )가 부친 전이진과 함께 박공우 성도로부터 직접 듣고 전한 내용. 전이진과 함께 박공우 성도의 3대 제자 중 한 명인 이동술의 아들 이판규(1930~2004)도 같은 증언을 하였다.



[2:33] 천하대세를 세상이 가르치리라

4 이제 보라! 천하대세를 세상이 가르치리라.

5 사람이 가르치는 것이 아니요, 이 세상이 갈수록 달라지나니 저절로 아느니라.


허수아비 세상


6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鷄龍)'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느니라.



[2:59] 사람이 사랑스러운 세상이 온다


1 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2 앞으로 세상이 거꾸로 되어 바람 부는 대로 살리니 무를 거꾸로 먹는 이치니라.

3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4 구름도 가고 바람도 그치는 때가 돌아오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느니라.

5 내가 이렇게 다니는 것도 세상 돌아가는 도수를 따라서 다니는 것이니라.

6 밥도 다 되었는지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나 내가 그냥 다니는 줄 알아도 세상일을 엎었다 뒤집었다 하느니라.

7 내가 세상을 뒤집는 것은 손바닥 안팎 뒤집는 것과 같으니라.

8 이 세상일이 내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따라 모두 그렇게 되느니라.


[해설]

59:1 양도를 오게 하느니라. 세계 문화가 한국에 들어와 지구촌 문화 시대를 열어 가는 과정을 말씀하신 것이다. 선천 상극의 원한 서린 어두운 세상(陰道)을 보내고 대광명의 새 세상(陽道)을 오게 하신다는 뜻.



[7:17] 목 넘기기를 잘 하라


1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2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3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4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개벽의 전주곡


5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6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7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해설]

17:2 모든 척. 신명의 척(神隻)과 사람의 척(人隻) 모두를 포함한다.

17:4 환부역조. 자신의 조상과 국조(國祖)를 바꾸고 부인하는 모든 행위. 성(姓)을 바꾸거나 조상 제사를 거부하며 타민족의 민족신을 하느님으로 믿는 행위 등을 말한다. 이는 제 뿌리인 조상을 부정하는 큰 죄악이라 말씀하셨다.

17:5 가마. 부산(釜山)을 말함.

17:5 인후.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곳을 인체의 목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인천을 말함.

17:5 창자가 썩으면…알리라. 한반도는 바다에 둘러싸인 물고기의 형상으로 창자는 금강에, 항문은 군산에 해당한다. 가을개벽의 숨구멍 자리이며 남조선 도수가 박힌 한국의 4대 강이 오염되는 지경에 이르면, 지구촌의 환경 파괴와 오염을 비롯한 인류 문제의 총체적 상황으로 인해 '개벽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대세를 깨치게 된다는 말씀이다. 곧 미래를 새로 밝혀 줄 인류의 새로운 세계관과 보편 문화의 새 진리가 나와야 됨을 깨닫게 된다는 말씀.



[7:3] 개벽이 될 때는


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 시간은 도통군자도 모르게 하느니라.

2 너희가 그토록 애태우며 기다리나 눈 한 번 깜짝하는 때에 개벽이 되느니라. 되느라면 그렇게 바짝 되느니라." 하시고

3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에서 위해야 날이 닥치고 시간이 되어야 날이 닥치느니라.

4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풋나락은 못 먹는 법이니라.

5 아기가 열 달을 별러 나오는 것과 같이 때가 되어야 천지개벽이 되느니라.

6 앞으로 오는 세월이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月)로 다투다가, 날(日)로 다투다가, 시간(時)으로 다투다가, 분(分)으로 다투게 되리니 대세를 잘 살피라." 하시니라.


도(道)를 잘 닦고 정의롭게 살아야


7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간에 '도하지(道下止)'라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8 말씀하시기를 "이제 하늘과 땅이 대비겁(大否劫)에 처하였으니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겠느냐?" 하시니라.

9 또 이르시기를 "성경신(誠敬信) 주장하여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행한다면 도하지가 예 아닌가!

10 원형이정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정의가 승리한다." 하시고

11 "앞세상은 가가운장(家家雲長)이니라." 하시니라.


[해설]

3:3 위해야. '위하다'에는 '소중히 여기다, 이롭게 하다, 이루려고 생각하다.'는 뜻이 있다. 천지에서 기운을 몰아 주고 잘 되도록 관계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

3:6 오동정 교단 김락원의 손자인 김상용(1941~ ) 증언.

3:7 도하지. 모든 삶은 최종적으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도(道)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으로 옛 비결서에 나오는 말.

3:10 김자현 성도의 손자 김택식(1914~ ) 증언.



[2:137] 천지의 중앙은 마음


1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2 天地之中央(천지지중앙)은 心也(심야)

 故(고)로 東西南北(동서남북)과 身(신)이 依於心(의어심)하니라

천지의 중앙은 마음이니라 그러므로 천지의 동서남북과 사람의 몸이 마음에 의존하느니라.


천하대세를 알아야 산다


3 知天下之勢者(지천하지세자)는 有天下之生氣(유천하지생기)하고

 暗天下之勢者(암천하지세자)는 有天下之死氣(유천하지사기)니라

천하대세아는 자에게는 천하의 살 기운(生氣)이 붙어 있고

천하대세어두운 자에게는 천하의 죽을 기운(死氣)밖에 없느니라.



[5:165] 대전쟁 도수 : 천하대세를 잘 살피라


1 하루는 원평 김명보(金明甫)의 주점에 이르러 미리 준비된 황구(黃狗) 한 마리로 개장국을 끓여 술과 함께 잡수시고 성도들에게 "구미산(龜尾山)에 오르라." 하신 후에

2 상제님께서는 유문거리를 돌아서 구미산에 올라 물으시기를 "지금 어느 때나 되었느냐?" 하시니

3 한 성도가 "정오시쯤 되었을 듯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4 이 때 김자현(金自賢)이 문득 시장 쪽을 바라보며 아뢰기를 "장꾼들이 대가리놀음을 합니다." 하거늘

5 성도들이 모두 장터를 바라보니 장꾼들이 남녀 할 것 없이 서로 멱살을 잡고 머리를 부딪치고 상대가 없으면 아무 기둥이나 벽에다 자기 머리를 들이받기도 하니라.

6 이를 본 성도 하나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이것은 무슨 도수입니까?" 하니

7 말씀하시기를 "전쟁 도수니라. 내가 한날 한시에 전 세계 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8 부디 조심하라. 나의 도수는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이니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 하시니라.

9 이 때 한 성도가 여쭈기를 "오시(午時)에 공사를 보셨으니 오시에 전쟁이 나겠습니까?" 하거늘

10 상제님께서 "그것은 너희들이 잘 생각해 보아라." 하시니라.

11 공사를 마치신 뒤에 원평장의 아낙들이 밥을 하려고 보니 솥뚜껑이 모두 솥 안으로 들어가 있거늘

12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이르기를 "신의 조화로다." 하니라.


[해설]

165:1 구미산. 김제시 금산면 용호리 구미 마을의 뒷산.

165:8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 선천(봄·여름)은 양도(陽道)·건도(乾道)로서 분열·생장하는 때이다. 따라서 성장과 발전의 방향이 아래에서 위로, 중심에서 바깥으로 향해 간다. 그러나 후천(가을·겨울)은 음도(陰道)·곤도(坤道)이므로 밖에서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만물을 수렴해 간다. 때문에 상제님께서는 모악산과 회문산을 부모산으로 하여 지구의 기령을 통일하는 공사를 보셨고, 현실 역사에서도 세상의 모든 문제가 상씨름판인 남조선의 삼팔선에서 매듭 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