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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조선땅" 근대 일본 고지도 2점, 일본인 교수가 발견·공개

by 바로요거 2008. 7. 14.

"독도는 조선땅" 근대 일본 고지도 2점, 일본인 교수가 발견·공개

뉴시스 | 기사입력 2008.02.22 18:30

【서울=뉴시스】
독도가 조선의 영토라는 것을 뒷받침 해주는 근대 일본 고지도가 일본인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호사카 유지(52) 교수는 22일 세종대 본관 10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와 울릉도가 한반도와 같은 색으로 채색된 1894년 '신찬 조선국전도'와 '조선변란상세지도'를 공개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가 이번에 공개한 지도에는 독도가 조선영토와 같은 색으로 채색돼 있어 일본과 중국 영토와 확연히 구분지어졌다.

따라서 근대 일본에서도 독도를 조선 땅으로 인식했다는 확실한 물증이 발견됐다.

1894년 제작된 '신찬 조선국전도'는 1882년 스즈키 케이자부로가 제작한 무채색의 '조선국전도'에 조선영토만 엷게 색을 입혀 중국·일본 영토와 뚜렷이 구분됐고, 독도와 울릉도 역시 조선 영토와 같이 엷게 채색돼 있다.

또 같은 시기 제작된 '조선변란상세지도' 역시 독도와 울릉도가 조선영토와 같은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보여주고 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인들은 전통적으로 독도를 마쓰시마, 울릉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러왔으나 19세기 말부터 일본 정부가 울릉도를 마쓰시마로 불렀으며, 독도는 이름 없는 섬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일본 정부가 독도 역사적으로 무인도이고 주인이 없는 땅이기 때문에 일본 영토에 편입시키려는 명분을 세우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는 1905년 1월28일 내각 각료회의에서 이름 없는 섬 독도를 국적이 없는 무인도로 규정하고, 2월22일에는 시마네현에 강제 편입시켰다.

한편 호사카 교수는 이날 공개한 지도들을 올해 2월 일본의 한 도서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으나 일본 내에서 문제가 일 것을 우려해 구체적인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오종택기자 ohjt@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독도는 조선땅' 日 채색지도

 

굿데이스포츠

추천0 조회48 2008.02.25 08:57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독도가 조선영토와 같은 색으로 채색된 근대 일본 고지도 '조선변란상세지도'를 공개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공)/오종택기자 ohjt@newsis.com
 
출처: 굿데이스포츠 http://www.gooddaysports.co.kr/
 

‘독도=한반도’ 같은 색 칠한 日 지도 발견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8.02.23 03:21 | 최종수정 2008.02.23 06:20

[동아일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는 일본 고지도 2점이 발견됐다.
호사카 유지(保坂祐二·52) 세종대 교양학부 교수는 1894년 독도를 한반도와 같은 색으로 표시한 일본 고지도 '신찬 조선국전도(新撰 朝鮮國全圖)'와 '일청한 삼국대조 조선변란상세지도(日淸韓 三國對照 朝鮮變亂詳細地圖)'를 22일 공개했다.

독도를 한반도와 같은 색으로 칠해 일본이나 중국 영토와 구분한 19세기 채색 지도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찬 조선국전도에서 일본과 중국은 무색이지만 '마쓰시마(松島)'로 표시된 독도와 '다케시마(竹島)'라고 적힌 울릉도는 한반도와 같이 누렇게 칠해져 있다.

조선변란상세지도에도 독도는 한반도와 마찬가지로 붉게 채색돼 있다. 하지만 독도는 이름이 표시돼 있지 않다.

호사카 교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고지도들은 모두 무채색이라 독도가 한일 중 어느 쪽 영토인지 불분명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공개된 두 지도는 메이지(明治) 시대의 일본인들이 독도를 조선 영토로 인식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주는 물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변란상세지도에 독도의 명칭이 표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 호사카 교수는 "일본인들은 전통적으로 독도를 마쓰시마, 울릉도를 다케시마라고 불렀지만 19세기 말부터 일본 정부가 울릉도를 마쓰시마로 부르고 독도는 이름을 없애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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