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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새로운 감염 통로 발견

by 바로요거 2008. 6. 17.

[건강] 살모넬라균, 새로운 감염 통로 발견

SBS | 기사입력 2008.06.17 12:51



사람이나 가축의 장내 세포를 감염시켜서 설사병이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세계보건기구인 WHO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가장 주된 원인이 살모넬라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이나 가축의 분변으로 토양이나 물이 오염되기 쉬운데요.
오염된 흙이나 물이 식물 표면에 묻어 있다가 잘 씻지 않은 상태에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최근 오스트리아의 미생물면역학연구소의 연구결과, 살모넬라 균이 식물 자체에 침투해 식물 세포 내에서 증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 최근 연구에 따르면 토양에 오염된 살모넬라균이 애기장대라는 식물에 실제로 감염을 일으킨다라고 보고가 있었고, 이 연구를 토대로 해서 다른 식물에서도 그런 감염증이 확인된다면 야채 자체를 먹는 것 자체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겠다라는 그런 가능성은 발견되었습니다.]

일단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식물이라면,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 해도 2차 감염을 피하기 힘든데요.

하지만 연구결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식물은 빠른 속도로 시들다가 14일 내에 죽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번 결과는 식용이 아닌 실험용 식물에 나타난 것으로, 일반적으로 식탁에 오르는 채소에 적용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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