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손만 씻어도 70% 예방 | |
[YTN 2005-10-14 10:18] | |
[이승은 기자] [앵커멘트] 조류독감에 대한 경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손씻기의 중요성이 거듭 부각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손씻기는 모든 감염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김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제까지 사람이 음식물을 통해 조류독감에 감염된 적은 없습니다. 동남아에서 사람이 걸린 경우는 가금류와 접촉을 통해 묻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침투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감염질환 처럼 경로는 바로 손. 때문에 손씻기가 조류독감 예방의 기본입니다. [인터뷰: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 "대변을 통해 음식물이나 손이 오염되고 이것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걸리는 질병들입니다. 음식물을 잘 조리하고 손을 씻는 것으로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로만 손을 씻은 뒤 손을 특수기기로 봤습니다. 손금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이 허연 것이 세균이 남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손을 배양판에 누른 뒤 사흘동안 배양한 결과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가 잔뜩 번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존 탐, 홍콩 중문대 교수] "손을 씻으세요. 뭘 만졌는지 항상 기억하고 다시 손을 씻으세요. 그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4명은 음식 만들기 전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도 손을 씻지 않는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제대로 씻는 사람도 적은데, 손은 비누를 이용해 손등과 팔뚝까지 씻어야 합니다. 깍지끼고 비비면 손가락 사이도 씻기고 손끝을 세워 손바닥을 문지르면 손톱밑도 잘 씻깁니다. YTN 김명우입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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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 Q&A] 조류독감의 전염경로와 증상은 | |
[한국일보 2004-01-25 18:15] | |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서 조류독감이 인체에 전파되자 오리와 닭이이미 감염된 우리나라에서도 인체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조류독감의 정체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문답형식으로 알아본다.Q: 조류독감의 전염경로와 증상은.
A: 조류독감은 감염된 철새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직접 접촉하거나 이들의배설물에서 옮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람을 통한 감염사례는 아직 없지만가능성은 있다. 증상은 일반 독감처럼 고열 인후통 기침 등이며 결막염이나타날 수도 있다. 노약자 뿐만 아니라 성인도 감염되면 치명적일 수 있으며 치사율은 30% 정도로 추정된다. Q: 조류독감 감염시 치료는 가능한가. A: 백신은 개발돼 있지 않다.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제가 있으나 바이러스를 소멸시키지는 못하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알려져 있다. Q: 동남아지역을 방문해도 되는가. 여행시 조류독감 예방법은. A: 조류독감 발생국가를 여행할 경우 가금류에 대한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닭 오리를 폐사시켰거나 인체감염이 일어난 지역은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또 이들 국가를 다녀온 뒤 12일 이내에 원인 불명의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Q: 조류독감의 매개체인 닭 오리를 먹어도 괜찮은가.A: 바이러스는 70도 이상의 열에서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한 가금류를 먹고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 살아있는 닭 오리는 각국이 수출입을 규제하고 있다. /정진황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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