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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 수석졸업자 여자가 '싹쓸이'

by 바로요거 2008. 3. 24.

<클릭>충북도내 대학 수석졸업자 여자가 '싹쓸이'

뉴시스 | 기사입력 2006.02.20 11:39 | 최종수정 2006.02.20 11:39

【청주=뉴시스】
충북도내 대학들이 2005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학 수석졸업자의 대부분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학위수여식을 갖는 충북대의 수석졸업자는 수의학과를 졸업하는 조항묘씨(27.여)로 조 씨는 4.5점 만점에 4.41점을 얻어 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다.

22일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는 청주대도 전체 수석졸업을 여자가 차지했다.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는 이애리씨가 4.5점 만점에 4.45점을 획득해 수석졸업의 영예를 차지했고, 청주대는 모든 단과대 수석졸업자가 여학생으로 밝혀졌다.

이미 학위수여식을 가진 서원대는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양미정 씨(여)가 4.5점 만점에 4.45점을 얻어 수석을 차지했다.

한국교원대도 국어교육과를 졸업하는 박정화 씨(24.여)가 4.5점 만점에 4.31점으로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고 청주교대도 황정민 씨(24.여)가 4.5점 만점에 4.2점으로 수석졸업자로 선정됐다.

충청대학은 건축인테리어학부를 졸업한 남자현 씨(22.여)가 4.5점 만점에 4.45점으로 수석졸업했고, 주성대학은 귀금속세공디자인과 김현숙씨(여)가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는 등 도내 대부분의 대학 수석졸업자가 여성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전체 수석졸업자 뿐만아니라 단과대학 수석졸업자도 대부분 여성들인 것으로 밝혀져 우먼파워를 다시한번 입증하고 있다.

대학관계자들은 "수년전부터 대학수석졸업은 사실상 여학생이 독식을 하다시피하고 있다"며 "남학생이 수석을 하는 것이 화제가 될 정도로 대학사회가 변모했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kim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