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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subprime)의 뜻을 알아봅시다!

by 바로요거 2008. 3. 13.

 

서브프라임의 뜻

서브프라임의 뜻은 무엇인가?

왜 세계는 지금 서브프라임으로 경제위기를 맞고 있을까?

먼저 서브프라임의 뜻을 먼저 알아봅시다!

2008년 1월 6일 (일) 18:26   경향신문

일상어가 된 ‘서브프라임’… ‘변변찮다’‘망치다’ 뜻

지난해 세계 경제를 강타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유명세를 타고 ‘서브프라임(subprime)’이 미국 방언협회 선정 ‘2007년의 단어’에 등극했다.

미 방언협회는 지난 4일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한동안 금융권에서만 쓰이던 ‘서브프라임’이라는 단어가 이제 어디서나 회자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웨인 글로우카 협회 대변인은 “서브프라임은 ‘기준 이하’란 의미의 접두사 ‘sub’와 ‘최고’란 뜻의 ‘prime’이 결합된 단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변변찮은’이라는 뜻으로 사용돼 왔다”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단어로 의미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시험을 앞둔 학생이 “이번에 ‘서브프라임’할 것 같다”고 말하면 이는 “시험을 망칠 것 같다”는 뜻이다.

올해의 단어를 놓고 ▲‘미국판 싸이월드’로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인맥구축 사이트 ‘페이스북’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그린(green)’ ▲구글 등의 인터넷 검색엔진에서 동명이인이 겪게 되는 도플갱어(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자신과 똑같은 환영을 보는 현상)를 의미하는 ‘구글갱어(Googleganger)’ 등이 각축을 벌였으나 결선에서 탈락했다. 이 중 ‘그린’은 올해의 가장 유용한 단어에, ‘구글갱어’는 올해의 가장 창의적인 단어에 각각 뽑혔다.

1889년 설립된 미 방언협회는 1990년부터 매년 ‘올해의 단어’를 발표해왔다. 지난해에는 국제천문연맹이 명왕성(Pluto)의 태양계 행성 지위를 박탈한 것을 계기로, 어떤 사물이나 사람의 격이 떨어졌다는 의미의 ‘명왕성 됐다(Plutoed; Pluto에 과거분사형 어미 -ed를 붙인 것)’가 선정됐다.

〈조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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