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고려사 게시판에서 이정우님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제사 안모시는 사람은 짐승과 다를바 없다.
道典에 이르기를
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이 無依無托하니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 무의무탁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불가불 문자계어인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기를 글로써 이렇게 경계하노라. 하였는데
몸 붙여 의탁할곳 없다는 말은, 제사밥 못얻어 먹어서 오갈때 없는 한심한 국조가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사가는 사가대로 자기조상 제사를 모시고, 국가는 국가대로 국조에 대하여
제사(천제)를 모셔야 하거늘
제 조상 제사 안모시는 사람을 어찌 인간이라 할수 있겠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한국사람이 한국글인 한글로 가르쳐 주어도 종내 알지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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