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쉼터/아름다운 음악과 詩83 독서는...? TV와 독서는 서로 상극으로, TV는 수동적인 행위를 위한 수단이며 아무런 의지 없이 애완동물부터 말 못하는 세 살짜리 꼬마까지 누구라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독서는 능동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행위에는 의지가 필요하므로 '이 책을 꼭 다 읽어야지' 라는 강한 의지가 없다면 절대 스스.. 2008. 1. 15.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박소향 시인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 박소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하얗게 눈이부신 와이셔츠에 고딕무늬 넥타이를 맨 사람이 아닙니다 헐렁한 건빵바지에 카키색 잠바를 아무렇게나 걸쳐 입어도 세상에서 제일 멋있어 보이는 당신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근사한 호텔 우아한 레스토랑에서 펑펑 돈잘쓰는 .. 2008. 1. 15.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조용히 나를 생각하는 시간 자신의 행복을 헤아려 보라. 행동하기 위해서, 거기에 자신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것이 자신의 기질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자신의 행복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큰 기술이다. 때때로 기다리면서, 왜냐하면 인내에는 장점이 있으므로. 때때로 밀고 나가면서, 왜냐.. 2008. 1. 15. 참된 친구/신달자 시인 '참된 친구' 이것은 너의 이름이다.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울고 싶은 일이 일어나도 마음처럼 말을 못하는 바보 마음을 알아 주는 참된 친구 있느니 내 옆은 이제 허전하지 않으리 참된 친구/신달자 2008. 1. 15.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박소향 시인 진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자잘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이야말로 건강하고 밝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장성숙 2008. 1. 15. 어떤 시간 어떤 시간 / 박소향 저녁에 금빛의 구름위에 선을 긋는 노을이 외로움을 몰고오면 어찌할까 달빛은 다시 개울물에 찿아오고 눈을 뜨지 못한 바람은 꿈을 꾸게하네 방황하는 어둠속에 지워지는 9월의 편지지 눈을 감는 가을의 불빛 이제 가야 할 시간 지치게 기다리다 오래도록 지워야할 그 시간.. 2008. 1. 15. 그대가 있음으로 혼자일때 아름답다/박소향 그대가 있음으로 혼자일때 아름답다 / 박소향 혼자보는 하늘은 깊고 푸르지만 쓸쓸하다 홀로 느끼는 바람은 꽃향기처럼 가슴을 물들이지만 둘이서 느낄수 없는 투명한 고독이 있다 잠시 머물다 가버린 나그네의 체취처럼 내 마음의 골방에 깊은 숨을 남기고 간 그대라는 단 하나의 특별한 이름 혼자 .. 2008. 1. 15. 생명의 물레 생명의 물레 작사:홍은표 작곡 :정연수 돌려라 돌려라 물레를 돌려라 뽑아내자 뽑아내자 천지가 하나 되어 내려 주신 일월이 하나 되어 비춰 주신 진리의 실 광명의 실 오만년 실타래 광명의 실타래 해원의 실타래 뽑아내자 **반복 율하고 려하여 너울대는 태을궁 조화궁 지기(至氣) 어린 태극실로 생.. 2007. 9. 7. [스크랩] 가슴으로 스미는 노래 ♡가슴으로 스미는 노래♡ 01.눈물 - 조관우 02.잘가요 내사랑 - Zero 03.조은- 안되겠니 04.애상 - 김진복 05.중독된사랑 - 조장혁 06.Desperado - 포지션 07.나보다 더 나를 사랑한 - 포맨 08.가질수 없는너 - 박완규 09.사랑의 기도 - 김진영 10.실 연- 박희수 11.그림자 - 엄태경 12.하루 - 김범수 13.연인 - 류 14.러브 - .. 2006. 9. 28. 난(蘭) *난蘭/정문규 [시] 난(蘭) - 정문규 "난(蘭), 너를 사랑해." 이런 말 하지 말 것. 그냥 보기만 할 것 왜 피었냐고 하지 말 것. 가지려 하지 말 것 왜 지냐고 하지 말 것. 화분에 가두지 말고 그냥 그대로 놔 둘 것. [시조] 난(蘭) - 정문규 한 분(盆)을 모셔 놓고 정성스레 사랑한다 고운 향기 달아날까 꿈속에도.. 2006. 6. 28.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