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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차 한잔 쉼터/아름다운 음악과 詩83

춘몽(春夢) / 박 소향 춘몽(春夢) / 박 소향 지금부터 얼마를 더 살 수 있을까 살아온 나이만큼은 살 수 있을까 잠자는 시간 빼고 먹고 일하는 시간 빼고 미워하며 다투며 헤어져 사는 시간 빼면 사랑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사랑하는 시간이 제일 적을 것 같다 바보들... 소향시의향기 "시향" 2008. 1. 15.
당신의 향기 당신의 향기 2008. 1. 15.
느낌/ 박소향 느낌(Feeling)/박소향 오래도록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릅니다 혼자 빠져 죽고 싶은 비밀의 바다가 가슴 속에 하나씩 생겨난다는 것을 2005.7. 열세 번 째 눈물 2008. 1. 15.
인생의 베일/ 서머셋 모옴 아름다움 또한 신의 선물이랍니다. 가장 귀하고 값진 것 중 하나죠. 그것을 소유했다면 그 행복에 감사하고, 그렇지 못하다 해도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다른 사람이 그것을 가졌다는 데 감사해야 합니다. 인생의 베일/서머셋 모옴 2008. 1. 15.
마음이 있는 풍경/ 박소향 마음이 있는 풍경 / 박소향 정말 사랑을 하면 마음은 하나의 그림이 되지 쉴새없이 부딪쳐 오는 파도에 속절 없이 몸을 내어 주는 바위가 되고 금빛 물결에 출렁이는 저녁 바다의 노을이 되기도 하지 기쁘지만 서글픈 것 아주 오래 참아야 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는것 멍빛으로 하얗게 미련을 남기며 지.. 2008. 1. 15.
작은 노래/ 이해인 마음은 고요하게 눈길은 온유하게 생활은 단순하게! 날마다 새롭게 다짐을 해 보지만 쉽게 방향을 잃는 내 마음이 내 마음에 안 들 때가 있습니다 작은 결심도 실천 못하는 나의 삶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눈을 크게 뜨고 열심히 길을 가면 감사의 노래를 멈추지 않으면 하얀 연꽃을 닮은 희망 .. 2008. 1. 15.
산다는 것은/전혜린 산다는 것은 그렇게도 끔찍한 일,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만큼 더 나는 생을 '사랑'한다. '집착'한다. 산다는 일, 호흡하고 말하고 미소할 수 있다는 일 귀중한 일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지금 나는 아주 작은 것으로 만족한다. 한 권의 새 책이 맘에 들 때, 또 내 맘에 드는 음악.. 2008. 1. 15.
시월의 열정/박소향 시월의 열정 / 박소향 그렇게 터질 것을 그리 터지고 나야 개운할 것을 결국 상처자국을 남기고야 마는 시월의 붉은 열정은 두려움과 슬픔을 이기기에 충분히 멋진 낙화洛花였으리 상처 없이 누가 진실을 말할 수 있는가 저 낙엽의 몸짓이 빈 말이 아니라면 노을빛 강가에 조용히 날아오르는 나는 한 .. 2008. 1. 15.
낙엽이 가는 길/박소향 시인 낙엽이 가는 길 / 박소향 예감이었다. 이 밤 지나면 허무의 시집 사이로 그렇게 한 번 계절이 빛난다는 것 기다리는 시간이 사라지기 전 빈 뜰에서 찾은 한 잎의 사랑이여 뜻 없는 열망의 허상 사이로 너는 알몸의 한 싯구이려니 포도주 빛 접시 위에 눈물이 흘러 소리 없이 구겨지는 그 여자의 밤 그렇.. 2008. 1. 15.
晩秋(만추)/박소향 시인 만추晩秋 / 박소향 제 아집을 못 이겨 추락하는 계절 끝의 나뭇잎도 기억 속 어느 날처럼 꼭 한 번씩 내게 딴 지를 거 네 홍시빛 하늘이 와르르 쏟아져 지나가는 바람소리마저 체증을 만들고 꼭꼭 체한 눈물만큼 가슴에 얹히는 아아, 네 병명은 晩秋(만추) 안단테 / First Love 2008.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