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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홍산유물, 우리 후대에 계승시켜야 한다

by 바로요거 2017. 1. 6.

홍산유물, 우리 후대에 계승시켜야 한다

중국 문물보호금상 받는 박문원 홍산문화원장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승인 2017.01.04. 19: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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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원 홍산문화원 원장과 1228일 인천 계양구 소재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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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인들은 크기나 외형의 화려함을 중시하지 않고 가치 중심, 정신 철학을 담는데 치중한 문화다. 굉장히 고결한 느낌이 들고 작품성으로 봤을 때 현대 디자인, 회화가 따라갈 수 없는 아주 숭고하고 깊이있는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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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문명을 자신의 젖줄로 여기던 중국인들이 최근 요하문명(홍산문화)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박문원 홍산문화원 원장은 요하문명의 꽃이랄 수 있는 홍산문화 시대의 옥기(玉器)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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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녕성 요하(遼河) 서쪽에서 홍산문화 우하량 유적지의 발견으로 황하(黃河)문명보다 1천년 이상 앞서 문명사회로 진입한 요하문명이 실재했음이 확인됐고, 제단과 사당, 무덤 등에서 옥을 다듬어 만든 옥기들이 발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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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와 학계가 눈길을 돌리기 전인 20여년 전부터 현지 유적지를 뒤지며 유물들을 모아온 박문원 원장은 중국 측도 소량밖에 확보하지 못한 수준높은 홍산 옥기를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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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인연으로 박 원장은 중국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추진행동조직위원회로부터 오는 9일 오후 2시 베이징호텔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시 1주년 기념 및 2017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행동-중국 주간 개막식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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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국 민간 10대 국보로 지정된 홍산옥기 옥수신.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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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 원장은 4년 연속 중국의 문물보호금상을 수상하고 그와 이금화 상임이사가 공동소장하고 있는 홍산옥기 옥수신이 올해의 중국 민간 10대 국보에 지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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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연속 수상은 내가 처음이라며 자랑을 하자면, 외국인으로서도 처음이고 2회이상 수상자도 한 명도 없다고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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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28일 오후 2시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재 사무실에서 만난 박 원장은 홍산문화는 기원전 3천 년에서 45백 년 전으로 현재 중국에서 파악하고 있다요하를 끼고 있는 지역에서 발현한 문화인데, 동이족이 이룩한 문화, 한민족의 시원문화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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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강의 이름을 따서 문명의 명칭을 부여하는 관례에 따라 요하문명으로 불리는 이 지역에는 신석기시대 소하서문화(B.C. 7,000- B.C. 6,500)부터 흥륭화문화, 부하문화, 조보구문화 등의 선행문화가 줄지어 있고, 홍산문화는 신석기시대에 해당하는 전기(B.C. 4,500- B.C. 3,500)와 동석병용시대에 해당하는 후기(B.C. 3,500- B.C. 3,000) 문화층이 발굴됐다. 이후 청동기시대 하가점문화는 하층과 상층에 걸쳐 문명의 계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금화 상임이사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 - 홍산문화원 박문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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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중국은 요하문명을 중화민족의 시조라는 황제족의 문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우실하 항공대 교수 등 우리 비주류 사학계 일각에서만 동이족의 시조인 홍산인으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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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우리 상고사의 소중한 유물은 시간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 하던 사업이고 뭐고 접고 이 일에 집중했다선조들의 유물이라는 점에서 사업과 가정을 제쳐두고 모든 재산과 모든 역량을 쏟았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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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발품을 팔아 현지를 누빈 그는 요하지역 유물들은 (시대별로) 대체적으로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홍산문화 유물은 굉장히 희소하다홍산옥기에 대한 예찬론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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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를 대표하는 4대문명 유물들도 색깔과 특징들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장엄하고 스케일 크고, 화려하다요하문명은 유물의 연혁도 다른 문명보다 오래된 문명이지만 크기나 외형의 화려함을 중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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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원장 출신인 박 원장은 홍산옥기의 예술성을 논하며 단순하면서도 고결한 느낌”, “가치 중심, 정신과 철학”, “숭고하고 깊이 있음등을 꼽았다. “현대 디자인이나 회화가 따라갈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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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원 원장이 보유하고 있는 거북 모양의 홍산 옥기.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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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원 원장이 보유하고 있는 C자형 옥룡.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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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산문화 유적지 인근에서 출토된 토기.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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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안내로 접한 몇몇 토기와 옥기들은 모두 사람 머리 크기 이상의 것들은 없고, 화려한 기술을 부린 것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더구나 깨끗한 외관으로 방금 깎아 다듬은 것 같은 옥기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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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제대로 감정할 수 있는 기관은 중국에 3군데 정도고, 우리나라에는 전혀 없다옥을 연대측정하기는 현대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애로사항을 털어놓았다. “옥질, 조형, 옥 표면 변화 등을 다양하게 많이 접해봐야 안목이 생기고 감정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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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도 논쟁이 되고 있는 홍산옥기 중 돼지를 형상화 한 옥저룡(玉猪龍)인지 곰을 새긴 옥웅룡(玉熊龍)인지에 대해 실제로는 곰으로 보는 견해, 옥웅룡으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사학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큰 논쟁 대상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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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직 논쟁 중인 검은 색상을 띤 흑피옥에 대해서도 유물 출처라든가 역사성이 고고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부정적 시각이 우세하다면서도 실제 흑피옥은 존재하고, 개인적 의견으로는 홍산문화 보다 뒷 시기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기형이 크고 조형이 구체적이고 당시 사회현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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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원 원장은 민간의 힘으로 홍산문화 박물관을 건립해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이 유물들을 후대들에게 계승해 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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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지금은 진품을 구할 수도 없고, 가지고 들어올 수도 없다그동안 몇 차례 중국에서만 세미나에서 발표했지만, 앞으로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박물관이 건립되면, 박물관 내에 학술발표 세미나 공간을 갖추고 홍산문화에 관련된 국제발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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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의 힘으로 박물관건립위원회를 구성해 홍산문화 박물관을 세우고, 그동안 모아 둔 소장품들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학술적 활동을 펼쳐보겠다는 것이 박 원장의 서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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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장은 단군신화를 초월해서 우리의 뿌리가 어디서부터 발단됐고, 어느 지역에서 어떻게 흘러왔나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자신이 오랜 기간 피땀 흘려 수집한 유물들을 우리 후대에 계승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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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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