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로 단독표기▶일본해 단독표기 소식◀ 미국.영국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미국이 미쳤나?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고 공식의견 국제기구에 제출.
믿지 말아야 할 미국,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고? 미국이 국제수로기구에 제출한 서한에 있는 내용,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의견을 국제수로기구가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
동해라고 표기해야 맞는 것이지, 동해와 일본해로 병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 것.
미국·영국, IHO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의견 제출
아시아경제 | 장인서 | 입력 2011.08.08 14:15 | 수정 2011.08.08 15:43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미국이 우리의 영해인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담았으며 IHO가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하며 강력 반발에 나섰고 미국은 자국 내 수로기구가 제출한 의견일 뿐 국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으며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동해는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됐다.
한편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 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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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서 기자 en1302@
<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담았으며 IHO가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하며 강력 반발에 나섰고 미국은 자국 내 수로기구가 제출한 의견일 뿐 국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앞서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으며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동해는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됐다.
한편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 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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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 굴욕…미국 “동해, 일본해로 써야”
한겨레 | 입력 2011.08.08 12:10 | 수정 2011.08.08 14:30
[한겨레] 미, 국제수로기구 공식의견 요청에 '일본해' 표기 지지
영국도 "일본해" 의견…정부 "동해와 병기해야" 항의
미국이 한국의 영해인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이 대미외교전에서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가 동해 표기에 대한 공식의견을 제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서한 형태로 제출했고 국제수로기구는 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미국 외에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이런 처사는 일방적으로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한 뒤,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기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수로기구가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어서 사실상 일본해 단독표기는 미국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겪고 있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지난 수십년간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돼왔다. 이후 우리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국 정부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향후 IHO의 동해 표기 문제를 둘러싸고 한ㆍ일 간 치열한 물밑 외교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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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일본해" 의견…정부 "동해와 병기해야" 항의
미국이 한국의 영해인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이 대미외교전에서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이런 처사는 일방적으로 일본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항의한 뒤,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기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수로기구가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것이어서 사실상 일본해 단독표기는 미국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는데, 당시 우리나라는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겪고 있어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해 지난 수십년간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돼왔다. 이후 우리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한국 정부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향후 IHO의 동해 표기 문제를 둘러싸고 한ㆍ일 간 치열한 물밑 외교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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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 의견제출 파문
연합뉴스 | 노효동 | 입력 2011.08.08 09:29 | 수정 2011.08.08 09:39
정부 "동해ㆍ일본해 병기해야" 강력 반발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정묘정 기자 = 미국이 우리의 영해인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IHO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한ㆍ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분쟁이 있거나 경합이 있는 해역의 경우 병기하도록 하는게 관례이며 국제사회의 컨센서스도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정리돼있다"면서 "미국의 입장은 일본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자국내 수로기구가 제출한 의견이며 국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해당 수로기구가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데다 사안 자체가 외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으며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목소리를 내지 못해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토록 하고 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IHO의 동해 표기 문제를 둘러싸고 한ㆍ일 간 첨예한 외교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rhd@yna.co.kr
my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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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정묘정 기자 = 미국이 우리의 영해인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IHO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는 국제수로기구(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한ㆍ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분쟁이 있거나 경합이 있는 해역의 경우 병기하도록 하는게 관례이며 국제사회의 컨센서스도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쪽으로 정리돼있다"면서 "미국의 입장은 일본을 일방적으로 편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자국내 수로기구가 제출한 의견이며 국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해당 수로기구가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는데다 사안 자체가 외교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IHO는 1929년과 1937년, 1953년 등 3차례에 걸쳐 바다 이름 표기 규정을 채택했으며 일제 치하와 한국전쟁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목소리를 내지 못해 동해가 '일본해(Japan Sea)'로 표기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2년 8월 정부 차원에서 'East Sea'를 동해의 공식 영문명칭으로 결정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병기되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작되는 영문지도와 서적 등에는 'East Sea'만을 표기토록 하고 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IHO의 동해 표기 문제를 둘러싸고 한ㆍ일 간 첨예한 외교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rhd@yna.co.kr
my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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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해, 일본해 단독표기”에 네티즌 ´폭발´
데일리안 | 입력 2011.08.08 16:23
[데일리안 동성혜 기자]
미국이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국제기구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우리 정부의 외교력에 답답함을 표시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8일 미국이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IHO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한다. 이는 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 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부의 대응에 문제를 삼고 나섰다.
아이디 'nike****'와 아이디 'yjy2****'는 "어떻게 대처했길래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우리도 미국만 보지 말고 중국 러시아 등과 좀더 조율할 필요가 있다" "일본놈들이 얼마나 홍보를 하고 다녔으면 이런 일이 벌어졌겠나. 정부는 지금 당장 미국과 영국에 강력히 시정요청을 하라. 우리 또한 Sea Of Korea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디 'mkcd****'는 "국가간의 관계는 철저하게 자신들의 국익에 따르게 된 시대가 됐다"며 " 미국이 우리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우리가 어떻게 미국에게 그렇게 하냐는 식의 인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냉정한 세계외교를 지적했다.
아이디 'rkal****'는 "독도는 물론 동해도 우리 땅인 것은 명백한 진실이다"라며 "우리나라도 독도나 동해가 우리 땅인 것을 널리 알리고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했으면 한다"고 통탄했다.
한발 더 나아가 자주국방을 주장한 네티즌들도 많았다.
아이디 'heav****'는 "사거리 5000km 이상의 탄도 미사일 제작하고 핵무장 하겠다고 선언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스스로 강해질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더해 아이디 'kdw7****'는 "언제까지 한심하게 미국 눈치, 일본 눈치, 중국 눈치 보면서 살고 싶을까? 국력이 약하면 결국 서서히 잡아먹힐 수밖에 없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만든다고 규탄할게 아니라 반대로 우리도 만들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주변국에게 한국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각인시켜야 한다"고 핵무장을 주장했다.
한편 아이디 'lkji****'는 "이제는 모든 국가예산을 국방에 총력할 때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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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관련 기사를 다루면서 독도와 다케시마를 병기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내용. ⓒ연합뉴스 |
복수의 외교소식통은 8일 미국이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서한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제출했으며 IHO는 이를 자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한다. 이는 IHO '해양경계' 실무그룹 의장이 동해표기에 대한 공식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미국에 이어 영국도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부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일본을 두둔하고 있다고 반발하며 한일 양국의 입장을 균형 있게 반영해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뜻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
현재 IHO 실무그룹 의장은 일본해를 단독 표기하되 한국의 병기입장을 반영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 정부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해와 일본해 표기를 병행해야 한다는 공식 견해를 IHO에 제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부의 대응에 문제를 삼고 나섰다.
아이디 'nike****'와 아이디 'yjy2****'는 "어떻게 대처했길래 이런 일이 발생하는가. 우리도 미국만 보지 말고 중국 러시아 등과 좀더 조율할 필요가 있다" "일본놈들이 얼마나 홍보를 하고 다녔으면 이런 일이 벌어졌겠나. 정부는 지금 당장 미국과 영국에 강력히 시정요청을 하라. 우리 또한 Sea Of Korea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디 'mkcd****'는 "국가간의 관계는 철저하게 자신들의 국익에 따르게 된 시대가 됐다"며 " 미국이 우리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우리가 어떻게 미국에게 그렇게 하냐는 식의 인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냉정한 세계외교를 지적했다.
아이디 'rkal****'는 "독도는 물론 동해도 우리 땅인 것은 명백한 진실이다"라며 "우리나라도 독도나 동해가 우리 땅인 것을 널리 알리고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했으면 한다"고 통탄했다.
한발 더 나아가 자주국방을 주장한 네티즌들도 많았다.
아이디 'heav****'는 "사거리 5000km 이상의 탄도 미사일 제작하고 핵무장 하겠다고 선언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스스로 강해질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더해 아이디 'kdw7****'는 "언제까지 한심하게 미국 눈치, 일본 눈치, 중국 눈치 보면서 살고 싶을까? 국력이 약하면 결국 서서히 잡아먹힐 수밖에 없다"며 "북한이 핵무기를 만든다고 규탄할게 아니라 반대로 우리도 만들어버려야 한다. 그리고 주변국에게 한국이 만만하지 않다는 걸 각인시켜야 한다"고 핵무장을 주장했다.
한편 아이디 'lkji****'는 "이제는 모든 국가예산을 국방에 총력할 때다"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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