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성, 나는 축구인! 아유미와는 어떤 관계?
이충성, "한국-일본인이기 전에 나는 축구인"
OSEN | 입력 2011.01.30 04:39 | 수정 2011.01.30 08:41
호주와 경기서 결승골을 넣은 이충성(26, 일본명 리 다다나리,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경기 후 심정을 전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서 열린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2011' 결승전서 연장 후반 4분 터진 이충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충성은 나가토모 유토가 왼쪽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 마크 부근서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청소년대표팀에서 뛰었던 재일교포 이충성은 일본으로 귀화해 리 다다나리라는 일본식 발음의 이름을 쓰며 베이징 올림픽 대표를 거쳐 아시안컵 카타르 2011에 일본 대표로 나섰다.
경기 후 이충성은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한 후 울먹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이충성은 "간절히 기다렸던 골을 넣어서 기쁘다"며 결승골이자 자신의 A매치 첫 번째 골을 넣은 소감을 전했다.
이충성은 "축구 선수로 이 자리에 선 것이 영광스럽다, 한국인, 일본인이기 전에 나는 축구인이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지만 축구를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 사진 > 도하(카타르)=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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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세리머니 의미?…아유미 아닌 소속팀 향한 것
엑스포츠뉴스 | 입력 2011.01.30 21:30
이충성은 경기 뒤 일본 언론들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골 세리머니에 대해 "나는 히로시마의 선수이기 때문에, 히로시마다운 퍼포먼스로 화살 세리머니를 했다"고 답했다.
화살 세리머니는 이청용의 J리그 소속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선수들이 자주 하는 고유의 팀 세리머니로, 팀 이름·팀 로고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산프레체'라는 팀 명은 3을 뜻하는 '산'과 이탈리아어 '프레체(frecce)'의 합성어로, 이는 일본 센고쿠 시대 모략가였던 모리 모토나리가 세 아들에게 한 명언, '하나의 화살은 부러뜨리기 쉽지만 화살 세 개가 모이게 되면 그렇게 하기 어렵다'에서 따온 것으로, 팀 로고에도 3개의 화살이 나타나 있다.
실제로 산프레체 히로시마 선수들은 J리그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로 이 동작을 자주 하고 있다.
특히 J리그 2010 나비스코컵 결승전에서 이충성 선수가 골을 넣은 뒤, 히로시마 선수 11명 전원이 이 세리머니를 해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30일 이충성은 카타르 도하 소재 칼리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8분 마에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뒤 11분 만에 나가모토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왼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화살 세리머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화살 세리머니가 '연인 아유미를 향한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다.
두 사람은 이충성의 가족이 운영 중인 불고기 집에서 데이트를 즐겨 오는 등 지난 2008년 가을부터 교제를 해온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사진=히로시마 팀 세리머니 장면 ⓒ J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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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성 화살 세리머니...‘아유미에 결혼 프로포즈?’
일간스포츠 | 장상용 | 입력 2011.01.30 20:56 | 수정 2011.01.30 21:06
'이충성, 결혼 프러포즈 했나?'
30일 새벽 아시안컵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재일교포 4세 이충성(26)의 세리머니로 인해 연인을 향한 축구선수들의 다양한 세리머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라운드에 나타난 연인을 향해 사랑을 나타내는 세리머니를 한 경우 대부분 결혼에 골인했다. 이충성과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아유미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화살 세리머니
이충성은 연장 전반에 교체 투입돼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낸 후 허공을 향해 화살을 쏘는 일명 '화살 세리머니'를 펼쳤다. 자신이 마치 사랑의 메신저인 큐피트의 화살을 연상시키는 동작을 했다. 네티즌은 이충성의 세리머니가 연인 아유미를 향한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언론들은 아유미가 J리그에서 활동중인 이충성과 지난 2008년 가을 무렵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유미는 이충성이 도쿄에서 경기를 하거나, 경기가 없는 날 데이트를 즐기며 이충성 가족이 운영하는 불고기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이번 세리머니가 '프러포즈인가?'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하트 세리머니
정조국은 지난 2009년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FC서울과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서 전반 두번째 골을 성공하고 연인 김성은을 향해 '하트 세리머니'를 날렸다. 결국 두 사람은 그해 12월 결혼했다. 하트 세리머니가 결혼의 메신저였던 셈이다. 김성은은 지난해 한 프로그램에서 ""결혼 전 축구장에 혼자 갔는데 정조국이 안쓰러웠는지 하트 세리머니를 해 주더라. 감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8월 K리그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여자친구인 탤런트 이연두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한 김정우의 결혼설도 무르익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을 암시한 시점은 올해다.
축구공 세리머니
김남일은 연인을 위한 세리머니 장소를 결혼식장으로 택했다. 그는 지난 2007년 12월 결혼식장에서 신부인 김보민 KBS 아나운서를 위해 축구공 모양의 대형 풍선을 차는 '축구공 세리머리'를 펼쳤다.
키스 세리머니
이호는 지난 2007년 7월 아시안컵 3-4위전 한국 대 일본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후 양은지와의 커플 반지에 '키스 세리머니'를 했다. 두 사람은 그로부터 2년 뒤에 골혼에 골인했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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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을 해봐도 속시원하게 풀리지 않고, 의욕이 떨어지고 되는일이 없는 맥빠지는 인생!
왜 그럴까? 성공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인가? 과연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길래...?
나도 남들처럼 행복하게 뜻을 이루고 잘 살고 싶은데~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잘 살 수 있는 장수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또한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고 있으며, 우리는 지금 어느곳을 향해 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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