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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의 음모론

by 바로요거 2010. 8. 23.

지구온난화의 음모론

 

정말 온실가스 때문? 지구온난화가설 음모론

머니투데이 | 김동하 기자 | 입력 2009.12.14 08:01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김동하의 네이키드코스닥] 코펜하겐협약 딴지걸기(상)]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7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죠. 한국 뿐 아니라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전 세계 192개 국가의 정상들이 하나 둘씩 모여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범 지구적 협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관심도 당연히 코펜하겐 협약으로 쏠렸고, 개막을 앞두고 탄소배출권, 태양광,풍력, 신재생에너지 등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코펜하겐 협약의 중요성, 그리고 한국 증시의 코펜하겐 테마에 대해 이견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이견은 수년전부터 있었습니다. '이단'(異端)취급을 받을지 모르지만, 더 늦어 매장당하기 전에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코펜하겐 테마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코펜하겐 협약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을테니까요.

사실 기자는 코펜하겐 테마주들의 주가흐름에 대해서도 개막과 동시에 주춤하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했었습니다. 중요성과 당위성을 떠나 너무 낳은 사람들의 이해타산이 얽혀 있기 때문이죠. 어쨌거나, 코펜하겐 협약과 국내 증시의 코펜하겐 테마주는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을 둘러싼 음모론

코펜하겐 협약 개막을 전후로 반론들이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기자는 약 4년전 한 프랑스 기후학자가 '온실가스'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온실가스 이론'에 대해 조롱하는 책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 2년전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온실가스 이론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봤습니다.

단순히 소수파의 반론으로 지나치기 어려운 설득력 있는 주장들도 있었습니다. 한 예로 지난 2000년 동안 지구가 가장 더웠던 시기는 로마제국과 중세였는데, 당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고 합니다. 또 지난 수십만년에 걸쳐서 이산화탄소 농도는 기온이 오른 뒤에 높아졌지, 기온이 오르기 전에 높아졌던 적은 없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주장은 지구를 '자동차'에 비유해 설명한 것이었습니다. 한 과학자는 지구가 더워지는 이유는 바로 '태양 흑점의 주기'때문이라며 온실가스 이론은 '허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자동차(지구)가 뜨거워졌는데, 엔진(태양)은 보지 않고, 배기가스(온실가스)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실제 1975년 뉴욕타임즈는 미국 국립과학기술원이 낸 '기후변화에 대한 공포심 보고서(부제: 우리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를 통해 세계적 유해 기상현상이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이유는 온난화가 아니라 한랭화였죠.

'기후 커넥션'(부제:지구온난화에 관한 어느 기후 과학자의 불편한 고백)의 저자인 로이 W. 스펜서는 210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산업화 이전에 비해서 두 배 늘어나지만 지표면 온도상승은 0.5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제3세계 국가들의 호소였습니다. 교토의정서는 기본적으로 1990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감축'하자는 제안을 담고 있죠.

하지만 중국, 인도 뿐 아니라 제3세계 국가들은 전체 온실가스의 75%를 배출한 선진국들이 화석연료를 통해 고속성장한 뒤 타국의 발전을 견제하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합니다.

아프리카의 한 고위관료의 말입니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화력발전소가 필요하다. 전력을 생산해 철길과 도로를 깔아야하는데, 지금 와서 우리에게는 풍력, 태양광으로 발전하라고 강요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은 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교수와 독일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리스트가 묘사한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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