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유례없는 최악의 홍수 피해
아시아·유럽 등, '유례없는' 최악의 홍수 피해
MBC | 박선하 기자 | 입력 2010.08.11 09:42 | 수정 2010.08.11 10:15
[뉴스투데이]
◀ANC▶
아시아와 유럽도 홍수피해 상황이 심각한데요.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는 최근 유례없는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박선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폐허로 변해버린 마을.
여기는 지난 8일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중국의 간수성입니다.
◀SYN▶ 양창리/생존자
"무너지는 소리듣고 깜짝 놀랐어요. 물이 갑자기 들어오더라구요.
한밤중이어서 자고 있었거든요."
4천500여명의 군과 경찰이 투입돼 구호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람 키 높이만큼 쌓인 흙더미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전기와 통신도 두절돼 작업을 더욱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작업도 더이상의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SYN▶ 인린펑/생존자
"여기 아래 내 조카가 매몰돼있어요. 겨우 고등학생인데.. 예쁘고 착한 아이인데.."
사망자수는 3백명을 훌쩍 넘어섰고 여전히 천 2백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ANC▶
아시아와 유럽도 홍수피해 상황이 심각한데요.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에서는 최근 유례없는 최악의 홍수로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박선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폐허로 변해버린 마을.
여기는 지난 8일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중국의 간수성입니다.
◀SYN▶ 양창리/생존자
"무너지는 소리듣고 깜짝 놀랐어요. 물이 갑자기 들어오더라구요.
한밤중이어서 자고 있었거든요."
4천500여명의 군과 경찰이 투입돼 구호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사람 키 높이만큼 쌓인 흙더미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 전기와 통신도 두절돼 작업을 더욱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존자 구조작업도 더이상의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습니다.
◀SYN▶ 인린펑/생존자
"여기 아래 내 조카가 매몰돼있어요. 겨우 고등학생인데.. 예쁘고 착한 아이인데.."
사망자수는 3백명을 훌쩍 넘어섰고 여전히 천 2백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도는 북부 잠무카슈미르주
라다크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170여명이고, 6백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트레킹 명소인 '레'지역에서는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한국인 관광객 백 여명 등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 3천여 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SYN▶ 구조된 스페인 관광객
"궂은 날씨때문에 구조작업이 매우 어려웠을텐데, 인도공군들이 헬리콥터로 최선을 다해줬습니다."
다행히 한국인 관광객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 옆 파키스탄도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홍수로 목숨을 잃은 사람이 천 5백명 이상이고, 가옥이나 농경지 피해 등은 너무 규모가 커
집계가 힘들 정도입니다.
독일동부와 체코, 폴란드,
리투아니아에서도 폭우가 이어지면서 최소 14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제방이 터지거나 불어난 강물이 범람하면서 인명피해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vividsu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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