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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한국軍 단독 서해 합동훈련 시작

by 바로요거 2010. 8. 5.

'역대 최대' 한국軍 단독 서해 합동훈련 시작

노컷뉴스 | 입력 2010.08.05 09:24

[CBS정치부 이동직 기자]

천안함 사건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한국군 단독의 첫 서해 해상기동훈련이 5일 시작됐다.

오는 9일까지 닷새간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육, 해, 공군, 해병대 병력 4500여명을 비롯해 함정 29척, 항공기 50여대가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훈련 첫날인 이날은 태안반도 격렬비열도 북방과 남방해상에서 전술기동훈련과 대잠수함 추적 훈련, 해상자유공방전 등이 진행되며 북방한계선에 인접한 서해 5도 지역에서는 K-9 자주포 사격훈련도 실시된다.

 

 

훈련 둘째날에는 대잠자유공방전, 해안포 공격 대비 훈련, 적 특수작전부대 침투 대비 훈련이 실시되며 셋째날에는 합동 대공사격 훈련과 야간 대잠자유공방전이 이어진다.

훈련 넷째날에는 대함사격 훈련과 적어뢰 탐지대응훈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잠수함 침투에 대비한 훈련이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에서 아시아최대 수송함인 독도함을 비롯해 한국형 구축함(4500톤급), 잠수함(1200톤급 및 1800톤급),호위함,초계함, 유도탄고속함,고속정 등 함정 29여척과 대잠 헬기(링스),해상초계기(P3-C) 등이 참여한다.

공군은 KF-16 전투기 20여대가 참여해 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육군과 해병대는 서해안 경계부대와 서북도서 부대가 각각 참가해 특수전부대의 침투에 대비한 훈련 등을 실시한다.

한편 북한군은 우리군의 이번 서해 훈련이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라며 "강력한 물리적 대응 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위협했지만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방어차원의 훈련임을 거듭 밝힌다"며 "우리 해역에서 진행되는 방어훈련에 북한이 시비를 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지난 3일 통고문을 통해 "8월에 들어서면서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인근수역에서 지상, 해상, 수중 타격수단들을 동원해 벌이려는 괴뢰군부호전광들의 해상사격소동은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신성한 우리 공화국 영해에 대한 노골적인 군사적 침공행위"라며 "물리적 대응 타격으로 진압하겠다"고 위협했다.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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