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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목사가 자신의 아내 토막살인

by 바로요거 2010. 7. 6.

현직목사가 자신의 아내 토막살인

 

아내 토막살인…담벼락에 시신 숨긴 '엽기 목사'

SBS | 한상우 | 입력 2010.07.05 21:12

 


< 8뉴스 >

< 앵커 >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한 목사가 범행 1년여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훼손한 시신의 일부는 담벼락 속에 숨기기도 했습니다.

한상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의 한 교회입니다.

이 교회 담임목사 53살 이 모 씨는 지난해 3월 이 교회 1층 사택에서 말다툼 끝에 부인 최 모 씨를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이 씨는 숨진 부인의 시신을 토막낸 뒤 일부는 집 담벼락 사이에 묻고 나머지는 경기도 광주의 팔당호 근처에 유기했습니다.

훼손한 시신의 일부를 이 씨의 집과 옆집 담 사이에 숨겨놨지만 1년이 넘도록 아무도 몰랐습니다.

이 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경찰에 부인의 가출신고까지 했습니다.

가출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체가 숨겨진 사택을 방문조사 했지만 이 목사의 범행은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교회 신도 : (목사님이) 찾으러 다니시고 못 주무시고 굶고, 못 드시니까. 고생을 말도 못하게 했어요.]

하지만 어제(4일) 오후 이 씨는 심적 고통을 견딜 수 없었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에서 이 씨는 "부인이 신도들 앞에서 자신을 무시해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과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팔당호 근처에서 유기된 시신을 찾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영상편집 : 채철호)

한상우 cacao@sbs.co.kr

 

엽기 살인목사…부인 토막살해 팔당호에 유기

서울신문 | 입력 2010.07.06 03:37

[서울신문]성생활을 기피한다며 부인을 목 졸라 죽인 뒤 사체를 토막내 유기한 현직 교회 목사가 1년여 방황 끝에 경찰에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5일 성관계를 거부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하는 데 앙심을 품고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팔당호 주변에 유기한 A(53·목사)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5일 0시30분쯤 수정구 태평동 자신의 집에서 부인 B(50)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집 뒤편 담벼락에 은닉해 오다 같은 달 22일 오전 10시쯤 시신을 토막 내 팔당호 주변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1985년 둘째 아이를 임신한 부인이 자신의 동의 없이 임신 3개월 만에 낙태시술을 해버린 것에 불만을 가져왔으며, 5년 전 자궁근종 수술을 받은 부인이 성생활까지 기피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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