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술의 정체는?
보기만 해도 죽는 日 '원숭이 술'의 정체는?
TV리포트 | 장치선 기자 | 입력 2010.06.28 08:11
[TV리포트 장치선 기자] 보기만 해도 죽는 '원숭이 술'이 과연 있을까.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보기만 해도 죽게 되는 '원숭이 술'의 비밀이 공개됐다.
일본 아키타현의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 마을에서 일어난 사람들의 죽음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원숭이 술을 봤다는 것이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보기만 해도 죽게 되는 '원숭이 술'의 비밀이 공개됐다.
일본 아키타현의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말았다. 마을에서 일어난 사람들의 죽음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원숭이 술을 봤다는 것이었다.
사미다 가문의 가보인 원숭이 술은 바닷물이 담긴 항아리에 원숭이를 가두고 천 년 이상을 묵힌 것으로 이 술을 먹으면 백년장수하고 집에 복이 들어온다고 믿었다. 원숭이 술이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존재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사미다 가문은 원숭이 술을 공개하지 않았다. 원숭이 술 때문에 가문이 번창한다고 믿은 마을 사람들은 몰래 원숭이 술을 보고 사망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원숭이 술을 병에 담아 성분분석에 돌입한 결과 '마을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세균감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수 많은 세균과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이질 아메바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항아리 뚜껑을 연 순간 밀폐됐던 각종 세균에 감염돼 사망했던 것이다.
한 진화생물학자는 "세균 중 변종 바이러스가 있다"고 말했고, "원숭이 술에 유인원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돌연변이 형태로 들어 있어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신비의 술로 여겨졌던 원숭이 술은 실제로 바이러스가 들끓고 있던 독주인 셈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의 영웅 잔다르크의 바지차림이 불러 온 잔혹사가 공개됐다.
사진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장치선 기자 charity@tvreport.co.kr
사미다 가문은 원숭이 술을 공개하지 않았다. 원숭이 술 때문에 가문이 번창한다고 믿은 마을 사람들은 몰래 원숭이 술을 보고 사망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원숭이 술을 병에 담아 성분분석에 돌입한 결과 '마을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세균감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수 많은 세균과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이질 아메바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항아리 뚜껑을 연 순간 밀폐됐던 각종 세균에 감염돼 사망했던 것이다.
한 진화생물학자는 "세균 중 변종 바이러스가 있다"고 말했고, "원숭이 술에 유인원면역결핍 바이러스가 돌연변이 형태로 들어 있어 사망률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신비의 술로 여겨졌던 원숭이 술은 실제로 바이러스가 들끓고 있던 독주인 셈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의 영웅 잔다르크의 바지차림이 불러 온 잔혹사가 공개됐다.
사진 =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장치선 기자 charity@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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