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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우루과이전, 볼프강 슈타르크의 오심 판정

by 바로요거 2010. 6. 28.

한국-우루과이전, 볼프강 슈타르크의 오심 판정

 

네티즌들 “우루과이전 심판 대체 누구야”

2010년 06월 27일 (일) 19:32:20   김윤식 시민기자 shinbyreal@gmail.com

 

▲ <사진출처: 네이버 인물정보 캡쳐> 

 

[천지일보=김윤식 시민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경기를 펼치고도 우루과이에 2대 1로 아깝게 패하자, 네티즌들은 패배원인 중 하나로 심판의 오심을 지적하고 나섰다.

경기종료 직후 8강 탈락의 아쉬움을 달래는 축구팬들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축구 팬들은 우루과이전에서 태극전사들이 우루과이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8강 진출에 실패하자 패배원인으로 골결정력과 심판의 오심을 꼽았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우루과이전 심판’이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랐다.

한 네티즌은 “우루과이 선수들은 경기 내내 교묘한 파울로 한국의 공격 리듬을 끊었는데, 심판이 우루과이 선수들의 파울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응한 것은 문제”라고 게시판을 통해 전하기도 했다.

특히 후반 18분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볼을 몰고 가는 상황에서 우루과이 선수에 태클에 의해 넘어졌지만, 볼프강 슈타르크 주심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또한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과 태클이 지속됐지만 주심은 이를 잡아내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주심이 한국에 대해서는 작은 몸싸움에도 휘슬을 쉽게 불면서 정작 우루과이의 과격한 태클과 파울에는 휘슬을 불지 않았다” “경기결과는 받아들이지만, 심판의 공정한 판정은 아쉽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한국-우루과이전의 주심은 독일의 볼프강 슈타르크(40)가 맡았다. 주심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경기 중 가브리엘 에인세가 왈테르 사무엘의 수비를 방해했지만 골로 인정해 오심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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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에 울었다

서울신문 | 입력 2010.06.28 04:36

[서울신문]'지구촌 최대의 축제'가 돼야 할 2010 남아공월드컵이 심판들의 오심에 얼룩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맘껏 뽐내야 할 각국의 선수들이 오심에 울고, 이를 지켜보는 팬들도 얼토당토 않은 오심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지만 심판이 승부를 가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결국 한국도 심판의 치명적인 오심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6일 한국-우루과이전이 열린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 이날 경기에서는 독일 은행원 출신의 볼프강 슈타르크(41) 주심이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한국에는 엄격하고, 우루과이에는 관대한 '오심 퍼레이드'가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후반 10분 우루과이의 디에고 페레스(AS 모나코)가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에 거친 태클을 가했지만 슈타르크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후반 18분에도 기성용이 상대 페널티 박스로 들어가던 중 에딘손 카바니(팔레르모)에게 고의로 발을 밟혔으나,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졌을 것이다.

또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이동국이 문전으로 달려들어오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했지만, 주심은 엉뚱하게도 이동국에게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수비수 디에고 루가노(페네르바흐체)의 옷을 잡았다는 얘기였지만, 휘슬을 불 정도는 아니었다. 주심의 오심이 계속되자 박지성이 슈타르크의 판정에 항의하는 장면도 여러 번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대해 우루과이 언론까지 슈타르크의 오심을 비판했을 정도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경기 뒤 '경기의 오점'이라는 기사를 통해 슈타르크의 오심에 대해 상황별로 예를 들며 "주심의 경기 운영 능력이 형편없었다."고 비난했다. 1999년 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슈타르크 주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 경기 경험을 갖고 있지만, 월드컵 무대는 처음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슈타르크는 조별리그 B조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과 C조 잉글랜드-슬로베니아전의 주심을 맡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6분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골 과정 중 같은 팀 왈테르 사무엘의 반칙에 파울 선언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부터 경기에 부심 2명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심판들의 오심 논란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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