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실시간 지구촌 개벽소식/뉴스*시사*이슈

아르헨티나전에 왜 차두리를 안 썼나?

by 바로요거 2010. 6. 18.

아르헨티나전에 왜 차두리를 안 썼나?

 

허정무, '아르헨전 왜 차두리 안 썼나'…비난 여론 쇄도

마이데일리 | 김하진 | 입력 2010.06.18 11:02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이 아르헨티나 전에서 참패하면서 허정무(55) 국가 대표팀 감독의 용병술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곤살로 이과인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허정무 감독은 차두리 대신 오범석을 기용했다. 경기에 패한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허정무 감독은 오범석을 선택한 이유로 "오범석과 차두리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보다는 서로 각자 가진 장단점이 있다"그리스전에서 차두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 감독은 오범석에 대해서는 "오늘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의 그리스전의 차두리가 마음에 안들었다는 발언은 믿을수가 없다는 반응이다. 차두리는 지난 12일 그리스 전에서 박주영에게 날카로운 패스로 골 기회를 주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차미네이터'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했었다.

이에 대해 외신과 네티즌들은 허정무 감독에게 맹비난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허정무 호의 잘못된 선택 중 하나로 "그리스 전에서 에너지와 날카로움을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던 차두리 대신 수비수 오범석을 선발로 출전시킨 것"이라고 꼽았다.

네티즌들은 "첫 경기에서 꽤나 준수한 수준을 넘어 가히 MVP급 활약을 펼친 차두리가 있었음에도 왜 오범석을 선발로 투입했나","자신이 기용한 선수에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어제 차두리가 나왔으면 경기 내용은 180도 바뀌었을 것"이라며 허 감독의 전술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에 패한 한국 대표팀은 16강 진출을 위해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허정무(왼쪽)와 차두리. 사진= 남아공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추천서적, 관심서적 자료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