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원조 잔디남
ⓒ이혜원 미니홈피
축구 선수 안정환(34, 다롄 스더)이 `원조 잔디남`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치러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그리스팀 미드필더 콘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가(31.파나티나이코스FC)가 `그리스 잔디남`으로 주목받았다.
카추라니스는 후반 30분경 드러누워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곧 일어나 파헤쳐진 그라운드 잔디를 손으로 눌러 정돈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네티즌 사이에서 `그리스 잔디남`이라 불리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잔디남`의 원조는 안정환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경기 후 잔디를 정돈하는 안정환의 모습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08년 9월 서울과 당시 안정환이 소속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 사진이다. 안정환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슈팅 후 잔디가 파이자 후에 이를 손수 다져 정리하는 매너를 보였다.
이혜원씨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저거 생각나요. 잔디 파헤쳐 진 것을 손으로 다지던 모습", "안정환씨가 `잔디남` 원조였다", "또 다른 `잔디남`이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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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란기자 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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