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MBC TV토론에 불참 선언
‘오세훈 불참’ 100분 토론 결국 무산…야 후보들 맹비난
경향신문 | 경향닷컴 | 입력 2010.05.13 17:31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밤 예정된 MBC TV '100분 토론-서울시장 후보' 편에 불참키로 해 결국 프로그램 방영이 무산됐다.
MBC 측은 이날 "오늘 오전 오세훈 후보 측에서 참가할 수 없다고 통보해와 프로그램이 불발됐다"고 밝혔다. 관련해 진성호 '오세훈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공영방송 MBC가 편파적 토론을 강행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야권 후보가 단일화 된 이후로 토론회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회가 생방송 당일 파행사태를 빚게 되면서 야권의 후보들은 일제히 오 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명숙 후보 선대위 임종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단일화 추진을 이유로 토론회 불참을 통보하는 것은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앞서고 현직 프리피엄이 높다는 이유로 토론 없이, 정책검증 없이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도 "오세훈 후보의 태도는 어떤 이유와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토론을 회피하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모면하려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어떤 TV토론도 좋다며 호들갑을 떨던 것이 엊그제인데 이렇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는 것은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다. 애초부터 토론을 회피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이런 식으로 나올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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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가 생방송 당일 파행사태를 빚게 되면서 야권의 후보들은 일제히 오 후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한명숙 후보 선대위 임종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단일화 추진을 이유로 토론회 불참을 통보하는 것은 오세훈 후보가 자신의 지지율이 앞서고 현직 프리피엄이 높다는 이유로 토론 없이, 정책검증 없이 선거를 치르고자 하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꼬집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도 "오세훈 후보의 태도는 어떤 이유와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토론을 회피하고, 유권자들의 심판을 모면하려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상규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어떤 TV토론도 좋다며 호들갑을 떨던 것이 엊그제인데 이렇게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는 것은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다. 애초부터 토론을 회피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이런 식으로 나올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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