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빈민촌 대형화재 동영상
필리핀 빈민촌에 또 대형 화재
YTN동영상 | 입력 2010.04.26 08:43
필리핀 빈민촌에 또 대형화재가 발생해 1,000가구가 불에 타 이재민 7,00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리핀 마닐라 외곽에 있는 한 빈민촌.
마을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가재도구를 들고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몸만 빠져나와 발만 동동 구릅니다.
[인터뷰:수하드 아프달, 화재 피해 주민]
"불이 나서 아이들하고 부랴부랴 빠져 나왔다. 물건 챙길 여유가 없었다."
불은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오후 3시쯤 시작돼 밤까지 계속됐습니다.
소방차 200여 대가 출동했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순식간에 주택 1,000여 채가 불에 탔습니다.
액화석유가스를 판매하는 상점에도 불길이 옮겨 붙어 폭발음이 들리기도 했습니다.
이번 불로 2명이 불길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됐고 7,000명의 이재민의 발생했습니다.
[인터뷰:파블리토 코데타, 마닐라 소방서장]
"뜨내기들이 많은 빈민촌에서는 불에 잘 타는 재료로 집을 짓기 때문에 화재를 진압하기가 아주 힘듭니다." 필리핀에서는 종종 빈민촌에서 불이 나 인명 피해는 물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도시 아르빌에서는 제철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테러가 아니라 산소용접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 때문에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그루지야에서는 폭우와 산사태로 주택 9채가 파손돼 1명이 목숨이 잃고 700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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