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한국 16강 전망

남아공월드컵 한국 16강 전망

 

스페인 언론 “韓, 나이지리아 이기고 16강”

서울신문 | 입력 2010.04.22 13:46 | 수정 2010.04.22 13:46

[서울신문 나우뉴스]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B조는 한국이 아르헨티나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전망했다.

스페인 신문 '더 리더 뉴스페이퍼'는 월드컵 조별리그를 전망한 21일 인터넷판 기사에서 B조 16강 진출 예상 팀으로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나이지리아는 조직력 문제와 수비의 경험 부족으로 한국에 뒤질 것이라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더 리더 뉴스페이퍼'는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팀이지만 유명 선수는 박지성 하나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며 "조별리그를 잘 치러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청용과 기성용, 이동국 등이 박지성과 함께 대표적인 한국 선수로 소개됐다.

신문은 B조 마지막 경기인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대결에 주목했다. 아르헨티나가 무난히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이 경기에서 다른 16강 진출국이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신문은 "두 팀의 대결은 젊은 패기보다 경험이 앞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앞설 것"이라고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이 기사에서 아르헨티나가 B조 최강팀으로 분류됐으며 그리스는 "다른 팀들에게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와 함께 약체로 꼽혔다. 나이지리아는 "눈에 띄는 선수들이 있으나 무질서하다. 경험이 적은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평가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별난 세상 별난 뉴스( nownews.seoul.co.kr )
[ ☞ 서울신문 구독신청 ] [ ☞ 나우뉴스, 이제 아이폰에서 보세요 ]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페인 언론, "한국, 아르헨티나와 16강 오를 것"

OSEN | 입력 2010.04.22 14:59

[OSEN=박린 기자] 스페인 언론이 2010 남아공월드컵 B조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페인 주간지 더 리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월드컵 B조에서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 리더는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등을 앞세워 3전 전승으로 무난히 조 1위에 오를 것이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나이지리아와 한국전에서 조 2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험과 젊은 패기의 대결이지만 후자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이 나이지리아보다 앞설 것이다"며 한국의 16강행을 점쳤다.

더 리더는 한국에 대해 "아시아 최강임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정도만 알려져있다. 하지만 볼튼의 이청용과 셀틱의 기성용 등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리고 라이언 킹이라는 닉네임을 지닌 이동국도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반면 더 리더는 나이지리아에 대해 "아프리카 팀 가운데 가장 경험이 풍부하지만 조직력에 허점이 있다. 특히 수비가 가장 큰 문제다"고 지적했고, 그리스에 대해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우크라이나를 꺾고 본선에 올랐으나 유로 2004 이후 인상적이지 못하다"며 최약체로 꼽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월 12일 그리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가진 뒤 17일 아르헨티나, 23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을 노린다.

parkrin@osen.co.kr
온라인으로 받아보는 스포츠 신문, 디지털 무가지 OSEN Fun & Fun, 매일 2판 발행 ☞ 신문보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