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플루 사망자 214명[2010,1,21]
신종플루 사망자 5명 추가…총 214명
메디컬투데이 2010-01-21 14:17:51 발행
만성질환자, 노인 등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주간 신종플루 관련 사망사례가 5건이 추가됐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플루 환자 중 합병증 입원사례 현황' 결과 16일 현재 총 30명이 중증 합병증으로 중환자실 입원 중이다.
또한 신종플루 관련 사망사례는 5건이 추가돼 총 214건이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올해 3주차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이 6.07(잠정치)로 지난주 대비 11.4%, 항바이러스제 처방건수도 27.5% 각각 감소하는 등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예방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이상반응 감시체계 가동 등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외국의 신종플루 유행양상 및 내성사례 감시 등의 모니터링 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고위험군으로 우선 접종대상자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노인 등은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돕고자 ‘만성질환자’ 및 ‘6개월 미만 영아 보호자’ 는 위탁의료기관 사전예약 없이 '당일 방문,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은 기초생활 수급권자부터(1월25일) 보건소에서 접종이 이뤄지며 개인별 접종일정은 보건소에서 안내한 날짜에 맞추어 보건소를 방문해야 기다리지 않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책본부는 18일부터 시작된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접종과 관련해 일선 의료기관 종사자들에게 기 배포한 ‘다인용 백신 접종지침’을 다시 한번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항바이러스제 중복처방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58명의 중복 투약 사례가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대책본부는 중복투약자에게는 주의 안내문을 발송했고 약국 조제 시 항바이러스 투약관리시스템 사전검색을 통해 중복 투약을 방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성지 기자 (ohapp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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