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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약이되는 생명말씀/말씀명상(天地日月)

"뾰족한 수"란 무엇일까?

by 바로요거 2009. 12. 30.

"뾰족한 수"란 무엇일까?

 

 [증산도 도전 6편 57장] 칠성이 응했느니라
1 하루는 자현의 아들 태준(泰俊)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상두가 무엇인 줄 아느냐?
2 앞으로 네 번 돌리고 뒤로 세 번 돌리니 칠성이 응했느니라.
3 또 사람마다 칠성을 얼굴에 붙이고 다니느니라. 눈 둘, 콧구멍 둘, 귓구멍 둘, 입 하나, 칠성 아니냐!
4 그리고 두 구멍은 감추고 다니느니라. 그러고도 이용을 잘 못하는구나.
5 중국 사람은 앞이마를 깎고 우리 사람은 가운데 배코를 치니 중이 다 되었구나." 하시며 머리카락을 한 줌 뽑으시니라.
6 또 말씀하시기를 "뾰족한 수란 상투의 덕을 이름이니 판밖에서 일을 지을 때에 한번 크게 쓸 것이니라.
7 담뱃대와 상투는 시세에 따라 이미 버린 바 되었으나
8 사람들이 버린 것을 내가 취하여 세상을 건지는 대업(大業)에 쓰노라." 하시니라.

 

성령을 받아 진정한 상두쟁이가 되라
 지금 이 말씀에서 조금 전에 질문한 것에 대한 해답이 다 나왔다.
 
 사람은 칠성 기운으로 태어난다. 칠성 기운을 받아서 이 세상에 나오는 것이다. 그 증거가 우리 몸에 있다.
 
 3~4절의 상제님 말씀처럼, 우리 인간은 얼굴에 칠성을 달고 다닌다. 눈 둘, 콧구멍 둘, 귓구멍 둘, 입 하나, 그렇게 해서 일곱 구멍이다. 얼굴에 칠성을 달고 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두 구멍은 숨기고 다닌다.
 
 실제로 하늘에는 칠성과 더불어 우리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두 개의 별이 더 존재한다. 그 하나는 하나님이 계시는 고상옥황高上玉皇이라는 별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대행자가 계시는 자미성紫微星이다. 그렇게 해서 아홉 개의 별[구진九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인간은 이 아홉 개의 별 기운을 받아 태어난다. 그리하여 우리 몸에는 실제 사물을 보고 듣고 깨닫는 지각 작용을 하는 일곱 구멍과 생리 작용을 하는 두 개의 구멍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말씀을 잘못 알아들으면 ‘너희들 얼굴에 칠성이 있으니까 칠성 기운을 받아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그런 느낌이라도 좀 알거라.’ 이런 말씀으로밖에 느껴지질 않는다.
 
 그러나 성령을 받아 깨어난 일꾼이라면 ‘우리 인간은 천지 조화성령을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별, 칠성으로부터 인간의 몸을 받았다. 칠성으로부터 오는 생명 창조의 이법에 의해 인간이 되어, 우리 얼굴에도 칠성의 일곱 별 기운의 이치가 그대로 있다.’ 이 정도까지 알아들을 수 있다.
 
 내 생각 중심으로, 세상의 어설픈 지식으로 사물을 보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별, 칠성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 하나님의 진리,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진리를 제대로 깨쳐서 가을철의 참 인간 노릇을 하라는 말씀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칠성은 사람을 만드는 우주의 중심별이다. 그 별에는 하나님의 성전, 하나님의 보좌가 있고, 아버지 하나님이 그 별을 중심으로 인간에게 진리의 영을 내려 주신다.
 
 그러니 네가 칠성 기운을 받아 태어난 인간으로서 진정한 인간, 성숙한 인간, 진리의 인간이 되려면 너의 얼굴에 있는 일곱 구멍으로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내려 성령 받은 인간으로 거듭나라.

북두칠성으로부터 아버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내려 하나님의 진리 말씀을 제대로 깨쳐서 천지 역사를 완결짓는 상씨름꾼, 상두쟁이가 되라는 말씀이다.
 
 
 무엇이 뾰족한 수인가
 6절을 보자.
 
 뾰족한 수란 상투의 덕을 이름이니 판밖에서 일을 지을 때에 한번 크게 쓸 것이니라.”
 
 세속에서 말하는 ‘뾰족한 수’란, 아무런 해결 방법도 없이 그냥 주저앉을 수밖에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모든 상황을 뒤엎고 성공할 수 있는 묘수를 말한다.
 
 앞으로 상씨름이 넘어가 세상 사람들이 다 죽게 된 절박한 상황에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수, 급박한 위기 상황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가 바로 뾰족한 수인 것이다.
 
 아까 6편 71장에서 읽은 “상씨름꾼 들어오라. 끝내기 여기 있다.”는 말씀에서 끝내기 일꾼, 상제님의 도운과 세운의 역사를 마무리 짓는 끝내기 역할을 하는 일꾼이 들어가면 그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된다.
 

 왜 그런가? 그 일꾼은 천지 조화성령을 받는 상두쟁이로서 상씨름꾼 신앙을 하기 때문에, 상씨름 일꾼이 되었기 때문에 안 될 일을 되게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럼 왜 상제님께서는 ‘뾰족한 수’ 말씀하셨을까?
 
 뾰족한 수란 상투의 덕을 이름이니 판밖에서 일을 지을 때에 한번 크게 쓸 것이니라.”
 
 상제님은 뾰족한 수를 상투의 덕이라고 하셨다.

우리 상투 문화를 보면 머리 정수리 부분을 동그랗게 깎고 머리카락을 앞으로 세 번, 뒤로 네 번 돌려서 상투를 매고 동곳을 지른다.

이 풍속은 본래 우리 신교 문화에서 칠성 문화에 근원을 두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인간의 생명의 뿌리인 이 북두칠성 문화를 취하셔서 앞으로 우리 일꾼들이 상씨름 상황을 넘어 새 역사를 열 때 크게 그 기운을 쓴다고 하신 것이다.


-종정님 도훈 (도기13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