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수 한 주간 '1000명' 이상 급증

전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수 한 주간 '1000명' 이상 급증

메디컬투데이 2009-11-28 07:21:45 발행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전 세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수가 한 주 동안 1000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28일 국제보건기구 WHO가 밝힌 바에 의하면 4월 멕시코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출현한 후 지금까지 최소 7826명이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한 가운데 유럽이 한 주간 85% 증가 전체 사망자수가 최소 350명에서 650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사망자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곳은 아메리카지역으로 한 주동안 554건의 사망자수 발생 전체적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5360명에 이르게 됐다.

한편 최근 노르웨이와 프랑스 보건당국은 각각 변종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두 명의 사망건수를 보고했으며 일본과 중국,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미국 역시 변종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한 프랑스 보건당국은 변종 신종플루가 바이러스가 호흡기 특히 폐 조직 손상을 입힐 위험이 일반적인 신종플루 보다 높으며 변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중 한 명의 경우에는 변종 신종플루가 신종플루를 치료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약물인 타미플루가 내성을 얻게 되는 다른 변이에 의해 동반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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