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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급증, 변종 확산?

by 바로요거 2009. 12. 5.

 

전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급증, 변종 확산?

 

신종플루 사망 8천명 육박…변종 확산

mbn | 입력 2009.11.29 08:32

 


【 앵커멘트 】

전 세계에서 신종플루로 숨진 사람이 8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서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 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7천8백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주일 새 무려 1천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4월 집계가 시작된 이후 주간으로 가장 많습니다.

미주 지역 사망자가 가장 많았고, 동남아 등 아시아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유럽에서 1주일 새 사망자가 배 가까이 늘며 최소 6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변종이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도 발견된 신종 플루 변종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숨졌는데, 호흡기 특히 폐 조직 감염력이 크게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환자 1명에게서는 이 변종과 함께 타미플루 내성 변종까지 함께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WHO는 아직 변종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일부 환자가 타미플루 내성을 보인 사례는 있지만, 바이러스에 근본 변이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제로서 타미플루는 여전히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WHO는 이와 함께 미국과 아시아 등 북반구에서는 이제 신종플루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MBN뉴스 이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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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신종 플루 사망자 급증...7,826명

YTN동영상 | 입력 2009.11.28 04:40

세계보건기구, WHO는 전세계 신종 플루 사망자가 7,82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플루 사망자는 일주일 새 1,056명이 늘어, 지난 4월 신종 플루가 공식 확인된 이후 주간 사망자 증가 폭으로는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근 변종 플루와 항바이러스제 내성 신종 플루 발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는 유럽에서는 사망자가 일주일새 2배 가까이 증가해 적어도 6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북반구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플루 활동이 최고점을 지났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에는 사망자 수가 8,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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