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 상향 검토
정부, 이번주 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으로 상향
뉴시스 | 강수윤 | 입력 2009.11.01 17:42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정부가 이번 주에 신종인플루엔자와 관련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청와대는 1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른 위기 단계의 '심각' 격상과 휴교령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국무총리실도 오는 4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TF(태스크포스)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이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과 인력동원 등 계획을 마련하고 결정이 내려지면 곧바로 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정부조직이 총동원된다. 여행·행사 자제령을 내릴 수 있고 군 의료인력도 투입된다. 또 신종플루 검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검사장비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과 타미플루 오남용 방지대책 등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대책과 관련해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13일까지 학원을 포함한 모든 중고교에 휴교·휴업 조치를 취하거나 겨울방학을 앞당기고 잔여 수업일수를 내년초 보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가전염병재난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정부는 7월21일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자 '경계'를 발령했고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shoon@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청와대는 1일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른 위기 단계의 '심각' 격상과 휴교령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국무총리실도 오는 4일 박영준 국무차장 주재로 보건복지가족부·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 부처 실·국장이 참여하는 관계부처 TF(태스크포스)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이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운영과 인력동원 등 계획을 마련하고 결정이 내려지면 곧바로 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심각'단계가 발령되면 정부조직이 총동원된다. 여행·행사 자제령을 내릴 수 있고 군 의료인력도 투입된다. 또 신종플루 검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검사장비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과 타미플루 오남용 방지대책 등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대책과 관련해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13일까지 학원을 포함한 모든 중고교에 휴교·휴업 조치를 취하거나 겨울방학을 앞당기고 잔여 수업일수를 내년초 보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국가전염병재난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정부는 7월21일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자 '경계'를 발령했고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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