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유용하고 세상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차원 높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핵심을 잘 간파하셔서 끊임없이
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환국(桓國) 시대와 천산(天山) 및 바이칼호

by 바로요거 2009. 9. 3.

 

3. 환국(桓國) 시대와 천산(天山) 및 바이칼호


B.C 10,000년 경에 구석기 시대가 끝나고 점차 신석기 시대가 전개 되었다. 신석기 시대에는 농경과 목축을 하기 시작했으며, 토기를 사용하고 정착 생활과 촌락을 형성하여 공동체 생활을 하였다. 그리하여, 원시 형태의 국가가 생겨났는데, 그것이 바로 환국(桓國,B.C7,199~3,898)이다. 환국(桓國)과 관련하여 바이칼호 주변의 유적지 발굴이 1960년대 이후에야 본격화되었는데, 극히 최근에야 구체적으로 알려졌다.『환단고기(桓檀古記)』에 나오는 환국(桓國)의 기록은 유적지 발굴 이전에 기록된 것이다. 그리고,『환단고기(桓檀古記)』문헌의 기록과 고고학적 발굴의 결과가 서로 일치하고 있다고 한다. 고고학적 발굴의 결과와『환단고기(桓檀古記)』기록의 정황이 서로 유사하다는 것이다. 남부 시베리아 바이칼호 주변의 유적지에서 고대(古代)의 유물과 유적지 및 반지하식 주거지가 발굴되고 있다. 이 지역의 유골을 조사해 본 결과, 이 유골이 황인종에 속하는 몽골리안의 것이라고 한다. 환인(桓仁)에 대한 기록과 관련해서, 남부 시베리아 바이칼호 주변의 유적들 중에서 한민족의 선조들이 생활했던 것으로 보이는 흔적들이 발견되고 있다.『환단고기(桓檀古記)』의 기록에 의하면, 천산(天山)에 거(居)하며 득도(得道)하여 장생(長生)하신 인물이 환국(桓國)의 지도자로 추대되었는데, “만인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안파견(安巴堅) 환인(桓仁)이라 하였다. 인(仁)은 임(任)의 뜻으로 이것은 자신이 맡은 소임(所任)을 다한다는 뜻이다.

환국(桓國) 사람들은 처음에 천산(天山) 동쪽에서 바이칼호(Baikal lake)에 이르기까지 신석기 문명을 건설하였으며, 대규모 공동체 생활과 집단 생활을 하였다. 이들은 집단적인 신앙생활을 하였는데, 종교의식이 행해졌으며 제단(祭壇)을 쌓고 제천의식도 행해졌다. 몇 천년이 지난 후 환국의 말기에, 이들은 바이칼호(Baikal lake)에서 따뜻한 기후와 풍요한 생활 환경을 찾아 자연스럽게 동남쪽으로 이주해 왔다. 그리고, 이들은 동남쪽으로 이동해 오면서 북만주와 백두산 및 발해 연안에 자리를 잡았고, 환웅(桓雄)이 거느린 문명 개척단 3,000명에 의해 배달국(倍達國)이 건설되었다. 또한, 북만주와 백두산 및 발해 연안의 발달된 문명은 다시 고조선(古朝鮮)을 세웠으며, 부여(夫餘)와 고구려(高句麗) 및 발해(渤海)로 이어졌다.

『인류문명의 기원과 한(韓)』이란 책에 의하면 환국(桓國, B.C7,199~3,898)의 환족(桓族)이 광명의 근원지를 따라 따뜻한 기후와 풍요한 생활 환경을 찾아 동남쪽으로 이주해 오면서, 환(桓)이 한(韓)이란 언어로 바뀌고 환(桓)의 정신이 한(韓)의 정신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한”이란 말은 7,000년 이상된 언어로서 인류 문명의 시원(始原)과 함께해 온 언어로서 원시문명이 남아있는 곳에서는 어느 곳이나 예외없이 발견되고 있다. “한”이란 말은 신의 이름, 군장(君長), 거룩한 지명 등에 나타나며, 그 퍼져있는 지역도 매우 넓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칸(Kan), 인도 산탈어의 한스한신, 수메르어의 안(An), 몽골어의 칸, 버마 친족의 한, 필리핀 이고로트어의 한 등, 문명이 오래된 민족은 모두 놀라울 정도로 “한”을 자기들 신(神)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단고기(桓檀古記)』의 기록에 의하면, 환국(桓國)은 7대의 환인(桓仁)에 의해 다스려졌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다. 제1세 안파견(安巴堅) 환인(桓仁), 제2세 혁서(赫胥) 환인(桓仁), 제3세 고시리(古是利) 환인(桓仁), 제4세 주우양(朱于襄) 환인(桓仁), 제5세 석제임(釋提壬) 환인(桓仁), 제6세 구을리(邱乙利) 환인(桓仁), 제7세 지위리(智爲利) 환인(桓仁). 또한, 환국(桓國)은 모두 12개의 나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다. 1) 수밀이국(須密爾國), 2) 객현한국(客賢汗國), 3) 우루국(虞婁國), 4) 구막한국(寇莫汗國), 5) 구다천국(勾茶川國), 6) 구모액국(勾牟額國), 7) 선비국(鮮裨國), 8) 비리국(卑離國), 9) 양운국(養雲國), 10) 일군국(一群國), 11) 매구여국(賣勾餘國), 12) 사납아국(斯納阿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