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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환국(桓國)과 인류 4대 문명

by 바로요거 2009. 9. 3.

 

2. 환국(桓國)과 인류 4대 문명
(B.C 3,000년 전후)


최근에 발견된 정통 사서(史書)인『환단고기(桓檀古記)』는 인류의 시원(始原)과 동방 고대(古代)문명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환단고기(桓檀古記)』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에 의하면, “옛날 시베리아에 환국桓國, B.C7,199~3,898의 환인(桓仁)이 살고 있었는데, 환웅(桓雄)으로 하여금 무리 3천을 이끌고 백두산으로 내려가 배달국(倍達國, B.C3,898~2,333)의 신시(神市)를 열도록 하였으며, 그 후 단군(檀君)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해 고조선(古朝鮮, B.C2,333~238)을 개국하였다.” 라는 것이다. 이것은 수 천년간의 역사를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표현한 내용이다.

한민족의 기원은 환국(桓國)시대로 거슬러 올라 가는데, 『삼성기(三聖記)』상권을 보면, “우리 환국(桓國, B.C7,199~3,898)의 건국은 가장 오래되었는데, 일신(一神)이 있어 사백력(시베리아)의 하늘에서 홀로 변화한 신(神)이 되시니, 광명은 우주를 비추고, 우주의 큰 교화는 만물을 낳았다. 이에 환국(桓國, B.C7,199~3,898)의 환인(桓仁)은 또한 감군으로서 천계에 계시면서 문명을 가르치셨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사백력”은 시베리아의 한자식 표기이다. 환국(桓國, B.C7,199~3,898)은 천산(天山)에서 바이칼 호(Baikal lake)에 이르는 곳에 세워진 인류 최초의 국가를 말한다. 환인(桓仁)의 시대는 고고학적으로 보면, 시베리아 지역에서의 신석기 시대에 해당한다고 한다.

또한,『삼성기(三聖記)』하권에서는 그에 대해 더 구체적인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파나류산(천산) 밑에 환인(桓仁)의 나라가 있으니, 천해(天海, 바이칼호)의 동쪽 땅이다. 땅이 넓어 남북 5만리요 동서 2만리니 환국(桓國)이요, 모두 12개의 소국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인(桓仁)은 7대를 전하여 역년이 3,301년(B.C7,199~3,898)이다.” 라고 적혀 있다. 천해(天海)는 지금의 바이칼호(Baikal lake)를 말한다. “바이칼(Baikal)”이란 이름도 한민족에서의 ‘밝(밝다)'이란 명칭의 연음화 현상과 관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태백일사』를 보면, “옛날 환인(桓仁)이 있었는데 천산(天山)에 내려와 거하시며, 천신(天神)에 제사지내고 정명인민(正明人民) 섭치(攝治)하시고 들에 사시매, 곤충과 짐승의 해독(害毒)이 없어지고,” 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성밀기』를 보면, 파나류산(천산) 밑에 환인(桓仁)의 나라가 있으니, 천해(天海, 바이칼호)의 동쪽 땅을 역시 파나류국이라고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어, 환인(桓仁)에 대한 유사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파나류”는 알타이어 계통의 말로 천산(天山)으로 말한다고 한다. 언어학적 연구가 따라야 하겠지만, 실제로 1만년 전 신석기문화가 중앙 아시아와 남부 시베리아일대에서 전개되었는데, 많은 유적지가 발굴되고 있다. “곤충과 짐승의 해를 당한때”는 구석기 시대를 말하며, 신석기 문명의 출발과 함께 사라졌음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위의 기록은 매우 타당성있는 적절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 신석기 시대의 정착과 함께 신석기 시대의 국가 체제였던 환국(桓國)의 통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환국(桓國)의 12개 나라 가운데, 수밀이국과 우루국은 그동안 서양에서 최초의 문명족으로 알려져 있던 나라 이름이고, B.C 3,500년 전의 고대 메소포타미아(수메르) 문명을 일으킨 나라이다. 최근 120여 년 동안의 고고학 발굴 결과, 중동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B.C 3,500년 경에 오늘의 서양 문명의 뿌리인 수메르(Sumer) 문명이 있었고, 이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 민족은 동방에서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메르(Sumer) 문명의 진면목을 밝혀 주는 무수한 점토판들은 영국 대영박물관과 프랑스 루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수메르인들은 검은 머리의 용모에 한국어(한글)와 같은 교착어인 수메르어를 사용했었다. 또한 종교 신앙 가운데 지구랏(Ziggurat)이라는 제천단과 그들이 남긴 유적들에게서 우리 문화와 같은 문화의 흔적들이 뚜렷이 남아있다. 이들 수메르 문명은 다시 이집트 문명에게 영향을 주었고, 또한 고대 희랍 문화에 영향을 미쳤으며 로마제국을 거쳐 오늘날 서양 문명이 나온 것이다. 인더스 문명 또한 북방문명에서 기원했다고 하니, 환국(桓國)의 문화가 유입되어 인더스강 유역에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한편, 중국의 황하문명은 B.C3,000~2,500년경에 황하강 유역에서 발생했는데, 이것은 북만주와 발해 연안의 문명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것이다. 북만주와 발해 연안의 문명은 천산(天山)에서 자연 자원이 풍부한 바이칼호에 이르는 환국(桓國)의 중심세력이 광명의 근원지를 따라 따뜻한 기후와 풍요한 생활 환경을 찾아 자연스럽게 동남쪽으로 이주해 온 것이다. 배달국(倍達國, B.C3,898~2,333)의 환웅(桓雄)족이 바이칼호에서 동남쪽으로 이동해 온 것이다. 그들은 지금의 바이칼호의 부리야트족과 같은 토템 신앙을 가졌었고, 또한 석곽이라는 돌매장 풍습이 있었으며, 또한 그들은 말(馬)을 길들여 사용하였고, 여러 가지 유물과 유적들이 그들의 이동 경로를 말해주고 있다. 북만주와 발해 연안의 니우헤량(牛河梁), 동산취(東山嘴), 후투구(胡頭溝) 등 유적지에서 B.C 3,600년 경의 돌무지 무덤과 여신묘가 발견되고, B.C 3,500년 경의 대형 석조건물과 제단 돌상자 무덤 옥기 등 풍부한 유물이 출토되는 것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중국의 황하문명(B.C3,000~2,500) 보다 500~1,000년 앞선 것이다. 또한 이들의 유적과 유물은 부족 연맹체 사회를 뜻하는 것이며, 신석기 시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한국고대문화의 기원』이라는 책에 의하면, 지금까지 중국 황하문명의 전유물(專有物)로 여겨졌던 갑골(胛骨)문화는 본래 황하 유역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발해 연안 북부에서 B.C 3,500년 경에 기원하였다는 것이다. 동북아의 빗살무늬 토기와 적석총, 석관묘, 지석묘 등의 기원지도 발해 연안이라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고 한다. 발해 연안과 만주 요녕성 일대는 중국의 정사(正史)에서 동이족(東夷族)이라고 하는 조선족의 활동 영역으로 고대(古代)에는 한국 민족의 활동 영역이었다. 이들 배달국의 홍산(紅山) 유적지에서는 지금까지 황하 유역에서 나타나지 않던 대형제단, 여신묘, 적석총군, 빗살무늬 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 민족의 뿌리는 바로 천산(天山) 동쪽에서 바이칼호에 이르는 환국(桓國, B.C7,199~3,898)의 환족(桓族)인 것이다. 이들은 광명의 근원지를 따라 따뜻한 기후와 풍요한 생활 환경을 찾아 자연스럽게 동남쪽으로 이주해 온 것이다. 환족(桓族)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중추세력 즉 환웅(桓雄)과 그가 거느린 문명 개척단 3,000명이 해 뜨는 동쪽 땅으로 이주해 와서 개창한 나라가 배달국(倍達國)이다. 오늘의 한국인은 배달국(倍達國, B.C3,898~2,333)의 배달민족이며 그들의 후손이다.

『신시神市 개천경開天經』의 환웅(桓雄)에 대한 기록에 의하면, 환국(桓國)의 말엽에 자식들의 수장(首長) 이름은 환웅(桓雄)이었다. 환웅(桓雄)은 널리 인간을 구제하고자 하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뜻을 간직하고 있었다. 환웅(桓雄)은 천산산맥의 동남쪽에 있는 삼위산(三危山, 중국 서부 돈황현敦煌顯)과 백두산(白頭山)을 두루두루 살펴본 후, 동방 땅의 백두산(白頭山)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환인(桓仁)에게 알렸다. 환인(桓仁)은 아들 중의 장자(長子)인 환웅(桓雄)의 뜻을 마침내 허락하여 문명 개척단 3,000명과 함께 배달국(倍達國)을 건설하게 했다. 그래서, 한국(韓國)은 인류문화의 시원국가이다. 우리나라 문화가 인류문화의 모태이다. 즉 환국(桓國)의 중추세력이 동남쪽으로 이동하여 배달국(倍達國)을 건설했고, 배달국의 중추세력이 다시 고조선(古朝鮮)이라는 국가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우리 민족의 정통성과 우리민족의 역사가 환국(桓國, B.C7,199~3,898), 배달국(倍達國, B.C3,898~2,333), 고조선(古朝鮮, B.C2,333~238)에 이르기 까지 무려 9,200년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