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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역사문화/한민족의 역사문화

광역(廣域)국가인 고조선과 47대 단군 계보(系譜)

by 바로요거 2009. 9. 2.


 

11.광역(廣域)국가인 고조선과 47대 단군 계보(系譜)

1) 고조선(古朝鮮, B.C2,333~238)의 수도에 따른 변천사

가) 첫째, 송화강 아사달 시대 : “송화강 아사달”은 지금의 하얼빈(哈爾濱) 유역을 가리킨다. 송화강 유역은 지금의 평양이 아닌 옛날의 평양 지역이다. 초대 단군 왕검 때부터 21대 소태(蘇台) 단군 때까지의 1048년간 (B.C2,333~B.C1,286)을 말한다.

나) 둘째, 백악산 아사달 시대 : “백악산 아사달”은 지금의 농안(農安), 장춘(長春) 지방을 가리킨다. 22대 색불루 단군 때부터 43대 물리 단군 때까지의 860년간 (B.C1,285~B.C426)을 말한다.

다) 셋째, 장당경 아사달 시대 : “장당경 아사달”은 지금의 장춘(長春)지방 근처의 개원(開原)시를 가리킨다. 44대 구물 단군 시대부터 47세 고열가 단군 까지의 188년간 (B.C425~B.C238)을 말한다. (참고: 단군세기, 태백일사, 삼한관경본기).

2) 고조선(古朝鮮)의 광역 국가 체계 구축과 삼한(三韓) 관경제(官境制)

가) 진한(辰韓) : 송화강 즉 지금의 하얼빈(哈爾濱)에 도읍하여, 초대 단군 왕검께서 친히 다스렸다.

나) 마한(馬韓) : 지금의 평양에 도읍하여, 부단군(副檀君) 웅백다로 하여금 다스리게 했다.

다) 번한(番韓) : 지금의 하북성 당산시에 도읍하여, 부단군(副檀君) 치두남(蚩頭男, 치우천황의 후손)으로 하여금 다스리게 했다. 초대 단군 왕검 때에 번한(番韓)의 부단군(副檀君) 치두남에게 순(舜)임금을 감독케 하였고, 순(舜)임금에게는 다시 황하 양자강 유역의 회수와 태산 지역의 분조(分朝, 고조선의 분국)를 감독케 하였다.

『환단고기(桓檀古記)』를 보면 초대 단군 왕검 때부터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를 실시하였다고 한다.『환단고기(桓檀古記)』를 보면, “초대 단군왕검께서 신묘년(B.C 2,370) 5월 2일 인시에 태어나시고, 14세(B.C 2,357년)에 비왕(裨王=부왕)으로 임명받아 24년간 부국인 대읍국(大邑國)을 섭정하셨으며, 38세(B.C 2,333년)에 거불단 환웅(桓雄)이 전사(戰死)하자, 제위에 오르시고, 87세(B.C 2,284년)에 대홍수가 천하를 범람시키자 풍백(風伯) 팽우(彭虞)에게 명하여 홍수를 다스리게 하였으며, 88세(B.C 2,283년)에는 운사에게 명하여 강남의 민정 8,600명을 동원하여 강화도에 성(城)을 쌓고 마니산에 제천단을 쌓게 하셨으며, 91세(B.C 2,280년)에는 친히 마니산에 올라가 천제를 올리셨다. 104세(B.C 2,267년)에는 태자 부루(扶婁)를 중국 철강성의 회계산에 보내 순(舜,우虞나라) 임금의 신하인 우(禹)에게 오행치수지법(五行治水之法)을 전하여 홍수를 다시리도록 하셨다. 130세(B.C 2,241) 되시던 경자년 3월 15일에 돌아가셨다. 낙빈 왕비와의 사이에 부루, 부소, 부의, 부여의 4子를 두셨다.” 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3) 고조선은 고대의 한민족사에서 최대로 번성한 국가였다.

『사기』,『관자』,『산해경』 등의 중국 고대 사서에서는 고조선(古朝鮮, B.C2,333~238)의 머리와 몸체는 완전히 거세(去勢)해 버리고 꼬리 되는 말기의 역사 즉 “위만조선(衛滿朝鮮, B.C194~108) 부터가 한국역사의 시작이다.” 라고 말한다. 부분적이고 단편적으로 왜곡 날조하여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최근의 고고학 발굴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조선의 영역인 만주지역의 청동기 문화 개시연대가 서기전 2400년경으로 밝혀져, 고조선(古朝鮮)은 초기부터 이미 국가사회에 진입해 있었음이 실증적으로 입증되었고, 이제는 상식화되어 버린 역사의 진실이다.

고조선(古朝鮮)은 초기 때부터 이미 청동기 시대에 진입해 있었고, 법률제도(팔조법)가 있었으며, 문자(원시한글인 가림토 문자, 고대 신지문, 도서圖畵문자와 문자토기)를 사용했다. 또한 화폐제도(명화전, 일화전, 팔조법 중 50만 전 배상 내용), 조세제도(1/20세), 토지제도(均田制), 역(易)철학과 음양오행 상수(象數)철학, 책력법(曆法) 등 고도의 선진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킨 고대 문명국가였다. 고조선은 신교(神敎) 삼신(三神)사상에 입각하여 전국의 영토를 진한(辰韓), 마한(馬韓), 번한(弁韓)의 삼한(三韓)으로 나누어 분할 통치하였고, 모두 47대의 단군이 2096년 동안(B.C 2,333~238) 다스린 고대의 한민족사에서 최대로 번성한 국가였다.

동한(東漢)의 채옹(蔡邕)이 지은 독단(獨斷)의 상권을 보면 “천자(天子)는 동이족(東夷族)을 부르던 호칭이다.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하는 까닭에 천자(天子)라고 부른다.“라고 적혀있다. 중국사전사화 (中國史前史話) 246쪽에 보면 “중국의 책력법(冊曆法)은 동이족이 창시한 것이다.” 라고 하여, 동이(東夷) 조선족이 책력법을 창시했음을 말하고 있다.


10. 정물 / 폴 세잔느


1999년 6,050만 달러




『단군세기』,『규원사화』를 보면, 고조선 시대는 동북아시아를 광활하게 다스렸고, 광역통치에 의해 진한(辰韓), 마한(馬韓), 번한(弁韓)을 다스린 제국이었으며, 삼신(三神)사상의 신교(神敎)문화를 바탕으로 위풍당당하게 통치하던 한민족의 전성기였다. 이 책의 기록에 의하면, 중국의 요(堯,당唐나라), 순(舜,우虞나라), 하(夏)나라, 은(殷)나라, 주(周)나라 등에서 사절을 보내고, 정기적으로 조공(朝貢)을 바쳐온 사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서경(書經)』의「번한세가」상권을 보면, “순(舜)임금이 동쪽으로 순행하여 산천에 제사지내고, 동방의 임금님을 뵈었다.” 라는 구절이 나온다. 『서전(書傳)』의「순전(舜典)」을 보면, “요(堯)임금으로부터 섭정을 물려받은 그 해(B.C 2,285년) 2월에 순(舜)임금은 동방(東方)으로 순행하며 신교(神敎)문화의 풍속에 따라 차례로 천신(天神)과 산천에 제사를 지내고, 동방의 군장(君長) 즉 단군(檀君) 성조를 찾아 뵈었다.” 라고 한다. 사마천의 『사기(史記)』의「오제본기(五帝本紀)」를 보면, “순(舜)임금이 고조선(古朝鮮)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아, 요(堯)임금으로부터 통치권의 법통을 계승한 첫 해(B.C 2,285년) 2월에 동방의 군장(君長)께 인사드리러 갔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4) 고조선(古朝鮮,B.C2,333~238)의 47대 단군 성조 계보(系譜)

가) 송화강 아사달(하얼빈) 시대 : 초대 단군왕검~21세 소태(蘇台)단군

제1대 단군 임검 (王儉, B.C2,333년 즉위), 제2대 부루 단군 (扶婁, B.C2,240년 즉위), 제3대 가륵 단군 (嘉勒, B.C2,182년 즉위), 제4대 오사구 단군 (烏斯丘, B.C2,137년 즉위), 제5대 구을 단군 (丘乙, B.C2,099년 즉위), 제6대 달문 단군 (達門, B.C2,083년 즉위), 제7대 한율 단군 (翰栗, B.C2,047년 즉위), 제8대 우서한 단군 (于西翰, B.C1,993년 즉위), 제9대 아술 단군 (阿述, B.C1,985년 즉위), 제10대 노을 단군 (魯乙, B.C1,950년 즉위), 제11대 도해 단군 (道奚, B.C1,891년 즉위), 제12대 아한 단군 (阿漢, B.C1,834년 즉위), 제13대 흘달 단군 (屹達, B.C1,782년 즉위), 제14대 고불 단군 (古弗, B.C1,721년 즉위), 제15대 대음 단군 (代音, B.C1,661년 즉위), 제16대 위나 단군 (尉那, B.C1,610년 즉위), 제17대 여을 단군 (余乙, B.C1,552년 즉위), 제18대 동엄 단군 (冬奄, B.C1,484년 즉위), 제19대 구모소 단군 (緱牟蘇, B.C1,435년 즉위), 제20대 고홀 단군 (固忽, B.C1,380년 즉위), 제21대 소태 단군 (蘇台, B.C1,337년 즉위).

나) 백악산 아사달(농안,장춘) 시대 : 22세 색불루(索弗婁)~43세 물리(勿理)단군

제22대 색불루 단군 (索弗婁, B.C1,285년 즉위), 제23대 아홀 단군 (阿忽, B.C1,237년 즉위), 제24대 연나 단군 (延那, B.C1,161년 즉위), 제25대 솔나 단군 (率那, B.C1,150년 즉위), 제26대 추로 단군 (鄒魯, B.C1,062년 즉위), 제27대 두밀 단군 (豆密, B.C997년 즉위), 제28대 해모 단군 (奚牟, B.C971년 즉위), 제29대 마휴 단군 (摩休, B.C943년 즉위), 제30대 내휴 단군 (奈休, B.C909년 즉위), 제31대 등올 단군 (登屼, B.C874년 즉위), 제32대 추밀 단군 (鄒密, B.C849년 즉위), 제33대 감물 단군 (甘物, B.C819년 즉위), 제34대 오루문 단군 (奧婁門, B.C795년 즉위), 제35대 사벌 단군 (沙伐, B.C772년 즉위), 제36대 매륵 단군 (買勒, B.C704년 즉위), 제37대 마물 단군 (麻勿, B.C646년 즉위), 제38대 다물 단군 (多勿, B.C590년 즉위), 제39대 두홀 단군 (豆忽, B.C545년 즉위), 제40대 달음 단군 (達音, B.C509년 즉위), 제41대 음차 단군 (音次, B.C491년 즉위), 제42대 을우지 단군 (乙于支, B.C471년 즉위), 제43대 물리 단군 (勿理, B.C461년 즉위).

다) 장당경 아사달(개원) 시대 : 44세 구물(丘勿)~47세 고열가(古列加)단군

44대 구물 단군 (丘勿, B.C425년 즉위): 고조선을 대부여(大夫餘), 삼한을 삼조선(三朝鮮)으로 개명하였다. 45대 여루 단군 (余婁, B.C396년 즉위), 46대 보을 단군 (普乙, B.C341년 즉위), 47대 고열가 단군 (高列加, B.C295년 즉위): 계해 58년(B.C238) 단군조선을 폐관하고 입산 수도하였다고 한다. 이후 6년간 오가(五加)들이 함께 다스렸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