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미쳤어요! 신종플루가 무슨 상관인가?
무슨 해외여행이 자랑인가? 다들 죽을려고 환장들을 했구나!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데, 국내 확산도 모자라서 신종플루를 가지러 해외로 수입하러 가는 것인가? 한심스럽기 그지 없구나!
안전 불감증으로 똘똘 뭉쳐진 나라인가? 아직 정신차리려면 멀었구나!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신종플루도 못말리는 해외여행… 경기 회복 조짐에 국제선 예약 폭주
국민일보 | 입력 2009.08.25 18:57
'신종플루도 해외여행객은 못 말려.'
항공사들이 다음달 국제선 '특수'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등 신종 전염병이 확산되면 해외여행객이 뚝 끊기는 과거와 사뭇 다른 양상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예약 인원이 지난 22일 현재 64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예약 인원(53만5000여명)보다 21%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노선만 3%가량 감소했을 뿐 미주(12%) 유럽(10%) 동남아(7%) 대양주(6%) 등 대부분 지역의 예약 인원이 크게 늘었다.
특히 다음달 19∼23일 이른바 '실버위크'를 앞둔 일본 노선의 예약 인원은 지난해보다 무려 6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9월(100만1000여명)은 물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07년 9월(108만8000여명) 실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9월 평균 71%였던 국제선 탑승률이 올해는 75%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별로는 일본 노선의 탑승률이 지난해 70%에서 올해 80%에 육박하고, 유럽 노선도 지난해 75%에서 올해는 80%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역대 9월 최고 실적이었던 2007년 기록(67만6000여명)을 경신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다음달 국제선 예약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세계 경기 회복 추세와 맞물려 해외여행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극히 낮아 여행까지 포기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이 퍼진 데다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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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들이 다음달 국제선 '특수' 기대감으로 들떠 있다.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등 신종 전염병이 확산되면 해외여행객이 뚝 끊기는 과거와 사뭇 다른 양상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국제선 예약 인원이 지난 22일 현재 64만7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예약 인원(53만5000여명)보다 21%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노선만 3%가량 감소했을 뿐 미주(12%) 유럽(10%) 동남아(7%) 대양주(6%) 등 대부분 지역의 예약 인원이 크게 늘었다.
특히 다음달 19∼23일 이른바 '실버위크'를 앞둔 일본 노선의 예약 인원은 지난해보다 무려 6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9월(100만1000여명)은 물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2007년 9월(108만8000여명) 실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9월 평균 71%였던 국제선 탑승률이 올해는 75%를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노선별로는 일본 노선의 탑승률이 지난해 70%에서 올해 80%에 육박하고, 유럽 노선도 지난해 75%에서 올해는 80%를 무난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역대 9월 최고 실적이었던 2007년 기록(67만6000여명)을 경신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다음달 국제선 예약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세계 경기 회복 추세와 맞물려 해외여행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치사율이 극히 낮아 여행까지 포기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이 퍼진 데다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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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못 말리는 여행광?
아시아경제 | 박성호 | 입력 2009.06.26 09:49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공포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한국인들은 해외여행을 주저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여행수지는 3억918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0억9280만 달러 적자 이 후 가장 큰 규모다.
5월에는 신종 플루 감염 사망사례 80건을 기록하며, 신종 플루 감염 사례 1만 건 돌파한 바 있다.
이같은 신종플루 공포 및 원화강세 영향 등으로 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여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여행 수입액은 6억2990만 달러로 전월대비 18.9%나 줄었다. 여행 수입액이 7억 달러에도 못 미친 것은 지난해 8월(5억9560만 달러) 이 후 처음이다.
반면 여행을 통해 해외로 빠져 나간 금액은 지난 4월 10억2370만 달러에서 지난달에 10억2170만 달러로 불과 200만 달러 줄어드는 데 그쳤다.
유학 및 연수를 통해 해외로 나간 돈은 2억9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일반 여행을 통한 지급액만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경우 신종플루와 원화 강세에 큰 영향을 받아 해외여행을 자제한 반면 국내인들의 해외여행 부문에서는 원화강세가 신종플루 악재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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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여행수지는 3억918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0억9280만 달러 적자 이 후 가장 큰 규모다.
5월에는 신종 플루 감염 사망사례 80건을 기록하며, 신종 플루 감염 사례 1만 건 돌파한 바 있다.
이같은 신종플루 공포 및 원화강세 영향 등으로 지난달 외국인들의 국내여행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여행 수입액은 6억2990만 달러로 전월대비 18.9%나 줄었다. 여행 수입액이 7억 달러에도 못 미친 것은 지난해 8월(5억9560만 달러) 이 후 처음이다.
반면 여행을 통해 해외로 빠져 나간 금액은 지난 4월 10억2370만 달러에서 지난달에 10억2170만 달러로 불과 200만 달러 줄어드는 데 그쳤다.
유학 및 연수를 통해 해외로 나간 돈은 2억9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며 일반 여행을 통한 지급액만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경우 신종플루와 원화 강세에 큰 영향을 받아 해외여행을 자제한 반면 국내인들의 해외여행 부문에서는 원화강세가 신종플루 악재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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