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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초급속 확산 감염자 3,332명

by 바로요거 2009. 8. 25.

국내 신종플루 초급속 확산 감염자 3,332명

신종플루 감염자 3300명 넘어

세계일보 | 입력 2009.08.25 19:33

공휴일도 거점병원서 진료·투약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감염자가 33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5일 "발열 등 감염증세를 보인 추정환자 가운데 199명이 인플루엔자 A(H1N1)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3332명으로 늘었고, 현재 1262명이 병원과 자택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신종플루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교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개학 연기 또는 휴교를 결정한 학교가 총 46개교로 전날보다 8곳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거점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본부는 "대부분 의료기관이 휴일에 진료하지 않아 신종플루 환자 발생 시 처방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거점병원 응급실에서 휴일에 진료와 함께 투약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본부는 또 환자들이 휴일에도 거점약국에서 약을 구하도록 약사회와 협의, 지역별로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용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이날 치료 거점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항바이러스제 원내 처방을 허용하고 개인보호 장비 등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국민이 지나치게 불안감에 빠지거나 이로 인해 국내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도 있을 수 있다"며 "지역 거점병원이 중심이 된 연계 대응체제를 구축하도록 여당 국회의원들이 중심이 돼서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호·신정훈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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