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이대론 안된다!
2009년 4월 30일 멕시코 시티에서 한 어린이의 인플루엔자 A(H1N1. 前명칭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현재 260명, 이중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고 호세 앙헬 코르도바 보건장관이 밝혔다(EFE/EPA=연합뉴스).(hcs). (paulohan@naver.com).
epa01715330 Doctor Fabian Villasenor (L) tests a boy for the AH1N1 flu virus, in Mexico City on 30 April 2009. The number of deaths caused by the AH1N1 flu in Mexico raised to twelve as the infected to 260, according to Health Minister, Jose Angel Cordova. EPA/MARIO GUZMAN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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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종플루는 시작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2009년 5월 2일, 신종플루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그 이후 두 달 반 만에 어제 7월 16일 현재, 누적감염자가 어느새 635명이나 되었다.
어떤 날은 하루에 60여명이 감염된 적도 있는데, 이렇게 신종플루가 지역사회에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외국에 유학갔던 학생들의 국내 유입, 내국인들의 해외 여행,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
또는 각종 국제행사에 참석한 외국인들에 의해서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사스에 이어 나타난 신종 플루....
기존 독감의 다섯 배 이상 폐렴을 유발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지금 전 세계가 초비상으로 대응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공항에서는 방역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물론 공항에서 사전에 발견되어 격리수용하여 완치되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는 내국인의 해외 관광, 외국인들의 국내 관광이나 국제행사를 통해서 신종플루가 집단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11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지리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신종플루(H1N1)에 대한 경보를 5단계(대유행 임박)에서 6단계인 “대유행(Pandemic)”으로 격상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유행’선언은 지난 1968년 홍콩에서 인플루엔자로 약 100만 명이 사망한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마거릿 찬(Dr. 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지리적 확산에 따른 6단계 대유행이지 신종플루 자체의 심각성 정도를 고려한 것은 아니다(Organization doesn't mean the virus is any more lethal — only that its spread is considered unstoppable)고 밝혔다.
이어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이번 신종플루 대유행은 21세기 들어 첫 번째 인플루엔자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내국인들의 해외여행이나 외국인들의 국내여행, 국제적인 행사를 꼭 해야만 할까?
모두가 다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도 좋다는 것인가!
아니면 방역이나 사전 차단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인가?
참으로 답답한 심정이다.
지역사회와 전국적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급속히 확산되어 가고 있는 너무나도 심각한 상황인데 말이다.
당국자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국민 개개인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지역 사회나 국가에서는 사전 차단조치나 예방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글: 뾰족한 수 2009년 7월 17일 07시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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